○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문제로 대전이 시끄러운 가운데 민주당 민주당 유성을 황정아 당선자가 찬성 입장을 밝혀 '지역 이기주의'라는 비판에 직면.황정아 당선자는 1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민주당 당선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유성으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것은 찬성"이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지역 이기주의의 극치'라는 지적까지 나와.특히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에 있었던 지난 22년 "소진공이 원도심인 대전 중구에 위치한 이유는 소상공인들을 육성하고 지원한다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까닭
소진공 이전 문제가 지역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대전시는 소진공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담당 국장이 브리핑까지 나서 소진공 중구 잔류를 촉구했다.권경민 국장(사진)은 18일 "소진공 관계자를 만나 원도심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이전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답변과 유성은 여러 후보지 중의 하나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소진공 이전 문제는 박성효 이사장의 결단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영환 대전대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을 '기회주의적 행태'라고 맹비난.그는 18일 페이스북에 총선 패배로 현 정부가 힘이 빠진듯하니 소진공에서 '이때가 기회'라고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꼬집은 뒤 기관장의 업적주의도 지적.결국 2년 전에는 '알량한' 힘이라도 있어 이전을 적극 반대하고 막았지만 이젠 상황이 바뀌어 소진공의 앞날을 다시 고민해봐야겠다고 밝히기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 박성효)이 유성구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각계에서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소진공 이전은 몇 해 전부터 추진됐던 사업으로 중구 내에서 적합한 건물을 찾지 못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과 함께 신도심으로 이전하기 위해 중구에 잔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했다는 지적이 함께 나오고 있다.소진공 공식 발표가 아니지만 언론을 통해 소진공 이전 소식이 전해지자 대전시부터 정치권까지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이다.특히 총선이 끝나자마자 관련 내용이 알려진 데 대해 정치권에서는 '음모론'까지 나오는 실정이다.대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여야를 떠나 대전시를 위해서 젊은 정치인들을 발굴, 육성하자고 제안했다.이장우 시장은 17일 "22대 총선에 당선된 정치인들을 보면서 대전도 정말 경쟁력 있는 정치인을 육성,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야를 떠나 좋은 후배들이 대전시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예로 들었다.그는 "장 부시장이 충남대 출신에 카이스트 교수도 역임하고 40대 초반으로 너무 젊지만 일을 잘하고 있다"며 "장 부시장처럼 지역의 많은 젊은 분들이 뛸 수 있는 공간
○ 민주당 박용갑 당선자가 지난 총선 선거운동 막판에 불거진 자신의 토지 관련 불법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전혀 불법이 아니"라고 해명.박 당선자는 상대 후보와 언론에서 제기한 토지 관련 형질 변경은 사실과 다르고 화장실은 이동식이라며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특히 관련 기사와 관련 "오히려 언론에서 여러분이 고발하라는 의견을 주고 있다"며 "고의인지 아닌지 여부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고수.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난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놨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여론.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생방으로 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내놓은 총선 관련 입장에서 그동안 문제 됐던 여러 현안을 다시 언급하는 수준에서 발언을 마쳐.특히 야당과의 소통과 관련 획기적인 의견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도 있었으나 '카르텔' '포퓰리즘' 등을 언급해 그동안 정국 인식에서 전혀 바뀌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연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가운데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례대표' 포함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조승래 의원은 지난 11일 대전 현충원에 이어 15일 대전시의회와 대전시 기자실을 차례로 방문해 대전교도소 이전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했다.이장우 대전시장도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비 확보'에 방점을 두고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국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간담회를 추진하고 공약의 시정 접목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해 협의체는 조만간 구성될
○ 유성갑에서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협치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 내부에서부터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조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예를 들며 "그때 여당에서 부터 무너졌다, 의석수도 121석 이었다, 그런데 왜 탄핵이 됐냐? 내부에서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탄핵까지 언급.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몰상식한 회사 운영으로 위기에 빠진 디트뉴스24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2월 말 디트뉴스24 최대주주인 타뱅 김정규 회장이 지분 전량을 매각한 이후 위상 회복을 예상했으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김정규 회장에게 지분을 인수한 금실개발 정영숙 대표는 한국일보 출신 최정복 전 기자를 새로운 디트뉴스24 대표로 내세웠으나 업무 시작 한달 만에 회사를 떠났다.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정복 대표는 지난 11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고 박길수 전 대표는 지인이 운영하던 인터넷뉴스를 인수, 발행인
○ 오는 8월 DCC에서 개최되는 'K-아트페어 대전' 주최 측에서 최근 배재대 a 교수를 해임했다고.배재대 a 교수는 제자들 최근 학내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제자에게 고소된 상태로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페어 주최 측에서 발빠르게 움직인 것.학계에서는 '형식적으로 해임하고 일은 계속한다는 얘기가 들린다'고 우려했지만 주최 측에서는 "대회 개최 취지와 맞지 않아 운영위원장 직에서 해임했다"고 설명.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유에 대해 며칠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대부분 언론과 평론가들은 런종섭 대파 디올 등 여러 가지 상황이 국힘 참패 원인으로 꼽지만 진짜 원인은 다른 곳에서 오래전부터 시작됐다.2022년 7월, 국민의힘 윤리위는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년 만이고 대선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 2개월, 그가 이끌었던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지 1개월 만이다.국민의힘은 이후부터 22대 총선에서 참패할 때까지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은 12일 오전 11시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대전광역시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 체육회 이승찬 회장, 윤여경 대전시 태권도협회 회장 등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김진오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자긍심으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주기 바란다”며 “대전시의회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태권도가 더욱 발전하고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22대 총선에서 모두 낙선한 대전지역 7명의 국힘 후보 중 일부는 정계은퇴를 시사한 것으로 알려져.지난해 초 대전으로 이사했던 동구 윤창현 의원은 최근 지인들에게 '상경한다'는 의사를 내비쳐 대전에서의 정치 활동은 접을 것으로 예상 돼.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또한 현업인 변호사 복귀를 알리는 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중에 다음 시당위원장을 맡을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유지곤 후보가 낙선인사 현수막을 내걸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해당 선거구 안의 동마다 현수막을 1개씩 게시할 수 있다. 유지곤 후보는 SNS를 통해 “장종태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혜와 경륜으로 서구민의 행복을 위해 힘껏 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는 축하의 말을 잊이 않았다.이어 “무소속 출마자로서 최선을 다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낙선인사를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장철민 시당위원장이 대전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장철민 위원장 등 22대 총선 당선인 7명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한 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정의를 택한 대전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장 위원장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대전 지역 7개 국회의원 선거와 재, 보궐선거까지 국민 승리 드라마를 시민 여러분께서 완성시켜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이어 "잊지 않겠다"며 "대전 시민의 선택은 위대했다, 대전
○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대전시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해 눈길.조 의원은 11일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제안했던 내용과 여야가 같이 공약했던 내용에 대해 '지체 없이' 소통 채널을 만들어 빨리 문제를 정리하자고 촉구.이어 대전시에서 협의체 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정부 여당의 약속이 100% 선거용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게 아니냐며 민주당은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
22대 총선 개표에 수개표가 30년 만에 도입돼 일간지 조간 신문들이 투표 전부터 고민에 빠진 가운데 중도일보가 비교적 자세히 총선 개표 상황을 전했다.11일 자 지역 일간지 중 충청투데이는 1면 대부분을 기사없이 당선인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고 대전일보와 금강일보는 구체적인 수치없이 '초당적', '협력' 등의 단어를 나열했다.반면 중도일보는 '금강벨트 민주 압승... 준엄한 충청 민심' 기사로 총선 개표 분위기를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대전 선거구 7곳을 싹쓸이했다.민주당 후보들은 개표가 거의 마무리 되고 있는 11일 새벽 3시 14분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당선이 확정됐거나 당선이 유력하다.▲동구 개표율 99.56% 장철민 후보 64,282표로 당선 ▲중구 개표율 89.72% 박용갑 후보 58,164표로 당선 ▲대덕구 개표율 99.98% 박정현 후보 49,273표 당선 ▲서구갑 개표율 98.93% 장종태 후보 70,815표 당선 ▲서구을 개표율 88.66% 박범계 후보 56,679표 당선 ▲유성갑 개표율 86.55% 조승래 후보 50
제22대 총선 당선인 중 대전에 연고가 있는 후보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대전에서 당선된 정치인이 아닌 타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당선인 중에 대전에서 태어났거나 학교를 다녔거나 사회생활을 했거나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당선인을 알려주시면 다음 기사 작성 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010-2922-1672, msay27@naver.com미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