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중국 출장 첫날인 21일 난징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하고 두 도시의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는 과학과 교육의 도시인 난징과 경제와 과학 중심도시인 대전이 앞으로 더 긴밀하게 교류해 일류도시로 동반 성장하자는 다짐을 담은 약속을 나눴다.이어진 30주년 기념식에는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에 세워질 대전의 상징조형물의 디자인을 발표했다.조형물은 대전의 상징 캐릭터인 꿈돌이, 꿈순이와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한국의 독자 기술로 성공시킨 인공위성발사체 누리호를 기본 콘셉트로 하여 난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유성구 지족동 이전을 공식화했다.소진공은 18일 오후 2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전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로 이전한다'고 공표했다.대전시 고위공무원이 나서 유성 이전을 만류한 지 몇 시간 만에 이전을 공식화함으로써 대전시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소진공은 "그간 소진공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 민생 대응으로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유사 공공기관 대비 처우 역시 미흡하여 기관 운영 관리에 문제를 겪어 왔다"고 밝혔다.이어
소진공 이전 문제가 지역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대전시는 소진공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담당 국장이 브리핑까지 나서 소진공 중구 잔류를 촉구했다.권경민 국장(사진)은 18일 "소진공 관계자를 만나 원도심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이전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답변과 유성은 여러 후보지 중의 하나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소진공 이전 문제는 박성효 이사장의 결단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 박성효)이 유성구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각계에서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소진공 이전은 몇 해 전부터 추진됐던 사업으로 중구 내에서 적합한 건물을 찾지 못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과 함께 신도심으로 이전하기 위해 중구에 잔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했다는 지적이 함께 나오고 있다.소진공 공식 발표가 아니지만 언론을 통해 소진공 이전 소식이 전해지자 대전시부터 정치권까지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이다.특히 총선이 끝나자마자 관련 내용이 알려진 데 대해 정치권에서는 '음모론'까지 나오는 실정이다.대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여야를 떠나 대전시를 위해서 젊은 정치인들을 발굴, 육성하자고 제안했다.이장우 시장은 17일 "22대 총선에 당선된 정치인들을 보면서 대전도 정말 경쟁력 있는 정치인을 육성,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야를 떠나 좋은 후배들이 대전시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예로 들었다.그는 "장 부시장이 충남대 출신에 카이스트 교수도 역임하고 40대 초반으로 너무 젊지만 일을 잘하고 있다"며 "장 부시장처럼 지역의 많은 젊은 분들이 뛸 수 있는 공간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난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놨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여론.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생방으로 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내놓은 총선 관련 입장에서 그동안 문제 됐던 여러 현안을 다시 언급하는 수준에서 발언을 마쳐.특히 야당과의 소통과 관련 획기적인 의견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도 있었으나 '카르텔' '포퓰리즘' 등을 언급해 그동안 정국 인식에서 전혀 바뀌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대전시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해 눈길.조 의원은 11일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제안했던 내용과 여야가 같이 공약했던 내용에 대해 '지체 없이' 소통 채널을 만들어 빨리 문제를 정리하자고 촉구.이어 대전시에서 협의체 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정부 여당의 약속이 100% 선거용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게 아니냐며 민주당은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
○ 이장우 대전시장이 연일 굵직굵직한 대전시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이 전혀 활용을 못 하고 있다고.지난 주 신규 산업단지 조성안 등 메가급 정책과 1일에는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 및 도시철도3, 4, 5호선 구축 계획을 밝혔지만 국힘 후보들은 거의 '나 몰라라' 하는 수준.특히 이장우 시장이 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와 호남고속도로 지하화를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지만 국힘 후보들은 조용하고 민주 조승래 후보가 빠른 이전을 촉구.
한화이글스가 개막전 패배 후 7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오르자 대전시 기자회견장에 한화이글스 유니폼이 등장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시정 브리핑에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눈길.이 시장은 "창단 39년째를 맞은 한화이글스가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한결같이 대전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개막전 1패하고 파죽의 7연승으로 1위에 올랐는데 대전시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삶의 만족도 1위, 도시브랜드 평가 2, 3위 권 등을 소개했다.
내년부터 대전권 지역 의대 정원이 대폭 증가한다.교육부·보건복지의 20일 발표에 의하면 전국 의대 증원 규모 2,000명 중 대전 지역 의대인 충남대·을지대·건양대에 201명이 배정됐다.전체 증원 2000명 중 비수도권에 82%인 1639명이 배정됐고,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10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충남대는 기존 정원인 110명에서 200명으로, 건양대 및 을지대는 각각 49명,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다.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지역 의료 붕괴 예방과 지역 경제
대전시 산하기관의 일탈 행위가 계속 이어지자 야당에서 비판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이장우 시장 캠프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전시 산하기관 고위 간부들의 일탈이 도를 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일련의 사건들로 산하기관 운영은 총체적 참사 수준"이라고 밝혔다.시당은 "대전시 산하기관이 이장우 시장 캠프 출신 인사들의 밥그릇 챙기는 장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며 "전문성도 없고 직무 연관성과 무관하게 임명된 이장우시장 캠프출신 인사들은 대전시 산
○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가 경선에서 낙마한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경선 탈락 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택구 전 부시장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내후년 지방선거에 출마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특히 대전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30년 넘는 행정 경험과 이번 출마 준비로 정치도 시작했으니 단체장에 도전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다수라는 것.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가 1조 4,782억 원으로 확정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기준금액 협의를 완료하고, KDI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받아온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가 1조 4,78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3월 약 2,950억 원 규모의 차량 발주를 시작으로, 6월에는 토목·건축 분야 공사 발주 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과정에서는 대전시 기본설계안과 함께 연축지구 70
○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대전공항'으로 네이밍하자고 주장하자 충북 언론에서도 큰 관심.이 시장은 21일 청주KBS 라디에에 출연해 "청주공항 기능 확장을 통해 인천공항의 수요를 일부 감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특히 충북 정치권과 청주 시민들의 양해가 있으면 명칭 변경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눈길.
○ 청주공항을 청주·대전공항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제안에 충북 언론에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문의가 대전시에 폭주했다고.이 시장은 19일 청주공항과 일본 삿포로 공항간 직항로 개설을 위해서는 공항이 (활주로가) 확장돼야 한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도 저와 생각이 똑 같다고 공개적으로 발언.이 시장은 제안은 충청권 전체에서 보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일이지만 충북에선 이전부터 청주공항 이름 변경에 대해 심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투명.
대전시가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가칭)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기자실을 찾아 "명품 건축물 디자인을 위해서는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수립'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모는 국제지명공모 방식으로 국내·외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올해 1월 건축가 섭외를 거쳐 8팀의 세계적 건축가가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19일 공모가 시작된다.
민주당이 대전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6일 2건의 성명을 연달아 발표, 윤 대통령 대전 방문 의미를 깎아 내렸다.먼저 대전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가 지난 대선공약과 정부 정책을 짜깁기한 홍보에 그쳤다며 재탕 삼탕 맹탕 토론회라고 폄훼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제2연구 단지 조성, CTX 건설, 경부·호남선 지하화는 "전혀 새롭지 않다는 점 이외에도 ‘어떻게’가 빠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밑그림도 마련되지 않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라고 꼬집
○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 놓자 대덕구에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각각 대전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를 이번 총선 공약으로 발표.대덕구 고위관계자는 경부선 철도가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많아 공약이 실천될 경우 지역 발전에 획기전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
○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에 대해 30일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 큰 방향으로 가는 부분에 저해하는 활동"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그는 지난 22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에 대해 "대전에서 유성이나 서구를 주면 생각해 보겠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일축한 바 있어.이에 대전지역에서도 '대전 금산 통합은 충남에서 반대하면 성사될 수 없는데 선거를 앞두고 찬성 주민을 희망 고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 최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임지로 떠난 이형종 스웨덴 대사의 영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와.관례에 따르면 지방정부에서 국제자문대사를 역임한 경우 외교부 복귀 뒤 퇴임 또는 아프리카나 중남미 대사로 이동하는 게 일반적인 데 지난해 가을 내정 단계에서 이장우 시장의 도움이 있었다고.이형종 대사는 스웨덴으로 출국 전 '이장우 시장의 도움이 있었다는 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NCND"라며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며 외교관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