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참여 정부 당시 정치 입문 이후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었던 허태정 전 시장은 2년 전 지방선거 낙선 이후 2026년 이장우 시장과의 리벤지 매치가 예상됐다.하지만 허태정 전 시장은 지난해 봄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측의 제안을 받고 4·10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허 전 시장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뒤 본인이 구청장을 하던 지금은 국힘으로 옮긴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유성구을을 출마 지역으로 선택했다.이후 친명계를 표방하던 이 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보복 운전 혐
민주당 소속 서구갑 예비후보 4명이 17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안필용ㆍ이지혜ㆍ유지곤ㆍ장종태 등 민주당 서구갑 예비후보 4인은 17일 오전 11시,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대전서구갑 예비후보 전략공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용수 예비후보는 이들과 생각이 달라 불참하기로 했다.4명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게 된 계기는 민주당 공관위 관계자가 허태정 전 시장에게 유성구을이 아닌 서구갑 전략공천을 제안한 게 알려지면서다.소식통에 따르면 공관위 관계자의 제안을 받은 허 전 시장이 박병석 의원을 찾아가 내용을 알렸으나 박 의
○ 대전 중구가 22대 총선 초반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올라.민주당은 황운하 의원의 불출마 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전고 출신의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21호 인재로 영입 돼 중구 출마설이 확산.국민의힘은 영입 인사인 대전 외고 출신의 채원기 변호사가 "대전 7개 지역구 전 석 탈환의 선봉장이 되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해 중구 출마설이 퍼져.
민주당이 대전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6일 2건의 성명을 연달아 발표, 윤 대통령 대전 방문 의미를 깎아 내렸다.먼저 대전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가 지난 대선공약과 정부 정책을 짜깁기한 홍보에 그쳤다며 재탕 삼탕 맹탕 토론회라고 폄훼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제2연구 단지 조성, CTX 건설, 경부·호남선 지하화는 "전혀 새롭지 않다는 점 이외에도 ‘어떻게’가 빠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밑그림도 마련되지 않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라고 꼬집
○ 선관위가 선거법을 위반한 이동한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에게 경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이동한 예비후보는 중구 부구청장 재직하던 지난 3일 국민의힘 이은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장에서 피켓을 들어 공무원의 정치 중립 및 공직선거법을 위반.선관위에서는 이동한 예비후보의 법 위반이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 '구두 경고'에 그쳤다고.
이동한 전 중구 부구청장이 중구청장 재선서 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이동한 전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며 "이장우 시장과 사전교감 논란 속에 권한대행 부임 이후 자신의 거취를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고 이리저리 거짓말만 했던 이동한 후보가 ‘중구 발전을 위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다’고 밝힌 출마의 변을 믿는 사람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구민과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후보가 중구청장에 출마하겠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
거액의 탈세로 재판을 받고 있는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벌금이 과하다며 제기한 행정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대전고등법원 행정1부(재판장 이준명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315호 법정에서 열린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행정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원고인 김정규 회장의 주장을 대부분 기각했다.재판부는 "쌍방의 주장과 제출된 증거를 토대로 핵심 쟁점과 관련해서 사주인 원고 김정규와 타이어뱅크 각 판매 대리점은 근로관계를 위장한 업체이고 쟁점 계좌 및 쟁점 주식은 원고 김정규의 명의신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원고인 김정규와 타이어뱅크 주
○ 탈당 불사까지 외치던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이후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등 지리멸렬한 모습.예비후보 6인은 지난 13일에 이어 15일 오전에도 모여 회의를 가졌지만 '단일대오'라는 원칙만 확인했을 뿐 중앙당을 상대로 '말'로만 자신들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특히 15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다음 주로 순연하는 등 당초 보였던 강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경선' 요구 자체가 흐지부지된 모습.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유천동 유천시장 인근으로 확장·이전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태평동 5가에 선거본부를 설치한 이래 2달 만에 사무소이전을 추진하면서 본선을 포함한 선거후반기를 보다 공격적, 조직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15일 "초기 태평동 사무소는 중구 내에 가장 인구수가 많은 태평동에서 인지도의 초석을 쌓은 의미였다면, 시즌2인 유천동 사무소는 중구 내 차량이동이 가장 많은 지역 중에 하나이며 다른 동과
민주당이 전략지역으로 결정한 서구갑과 유성을 경선 방법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빠르면 15일 오전 유성구을을 포함한 충청지역 전략선거구 5곳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14일 "관련 절차가 이번 주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주엔 대전지역 2곳에 대한 경선 여부가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유성구을 선거구다.이 지역은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 중이지만 황정아 표준연 박사가 영입 인사로 전략공천 대상자다.정치권에서는 유성구을은 경선
민주당 조승래 의원(재선, 유성갑)이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할 수 있는 후보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조승래 의원은 14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국민의힘에서 조승래를 가장 두려운 후보로 생각한다, 왜 저를 국민의힘에서 두려워할까?"라며 8년간의 의정 활동에서 성과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한편, 조승래 의원은 경선 경쟁 상대인 오광영 의원이 자신을 상대로 질의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시 입장에 대해 "경선이라는 당내 과정이 정치적 분열 과정이 아니라 단합하고 단결하는 과정이 됐으면 한다"고 일축했다.또한
디트뉴스24 사주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부당노동행위를 엄벌해 달라는 청원서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접수됐다.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갑질 저지 및 디트뉴스24 언론 공공성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디트뉴스 공대위)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반언론, 반노동, 반인권 행태와 디트뉴스24에서 벌어진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요청서를 접수했다. 디트뉴스 공대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사측이 언론 노동자를 대상으로 행한 갑질과 모욕 사례가 도를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대전을 방문한다고.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군대전병원을 방문, 이국종 병원장을 만나 군 의료 체계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져.한동훈 위원장의 대전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표명했지만 국군대전병원만 방문한 뒤 상경할 것으로 전해져 정치권 인사들과의 조우는 없을 것으로 예상 돼.
민주당 유성구갑 오광영 예비후보가 경쟁 상대인 조승래 의원에게 공개 질의를 했다.오광영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조승래 의원에게 지난 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부결사태에서 조승래 의원의 애매모호한 태도를 지적하며 찬, 반 여부를 명징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이어 우주항공청특별법 통과와 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부분에 대해 민주당 과방위 간사로서 제대로 싸운건지 현장의 연구원들이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에 대한 입장도 내 놓으라고 촉구했다.
대전 케이 펜싱클럽의 60대 신창덕(63) 동호인 선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격언을 실감케 하는 주인공이다.펜싱을 시작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았지만 2022년 4월 이후 현재까지 주 3회 빠짐없이 운동하고 있는 열혈 펜서(fencer)로 변했다.현재 국내에는 펜싱 종목 전국 생활체육대회가 연 10회 정도 열리는데 그 중 사브르 종목은 에빼, 플뢰레 등 다른 종목에 비해 동작이 빠르고 거칠어 젊은 선수들에게도 힘든 종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창덕 동호인은 나이를 잊은 듯 2023년 7월 대전시 ‘꿈꾸는 펜싱학교’에서 주최
대덕구 선서관리위원회(위원장 황재호)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방문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 등 총 4명을 대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예비후보자 A씨는 국민의힘 소속 박경호 예비후보다.박경호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9일 송활섭 대전시의원과 전 대덕구의원 2명 등과 함께 기호 성명 등이 표시된 복장으로 대덕구청 20여개 사무실을 순회하며 명함을 배부하고 새해 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고발됐다.대덕구 선관위는 지난 달 25일 대덕구청을 방문해 CCTV를 확인했으며 이에 앞서 대덕구청 공무원들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 중앙당 방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김 전 처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해볼 의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중구청장 재선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것이냐'는 질문이 수차례 이어졌지만 김제선 전 처장의 답변은 요지부동이었다.김제선 전 처장은 "지방선거 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동시 선거와 같이 치르는 지방선거 재선거는 중앙당에서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당이 결정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청신호㈜한화 건설부문 ‘도마 포레나해모로’ 등 잔여세대 눈길올해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얼었던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이르면 3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금리 인하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는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 연준 등에 따르면 미국 연준은 작년 말 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말 금리를 4.6%로 예상했다
대전시의 2024년 수소자동차(이하 수소차) 구입 보조금이 3,250만 원으로 결정됐다.대전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환경 개선과 환경친화적 저공해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2024년 수소차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사업 규모는 총 300대로 일반 270대, 우선순위(취약계층, 유공자, 다자녀 등) 30대를 배정하고, 한 대당 3,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개인의 경우, 보조금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연속하여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거나 신청 접수일 현재
○ 미국에서 을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고.미국 캘리포니아를 주방송권역으로 하는 은 재미 교포가 주 독자층으로 라디오와 유튜브로도 24시간 방송되는데 최근 '염홍철의 아침단상'을 소개하기 시작.염홍철의 아침단상은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주변 일상 또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담백하게 적은 글로 매주 중도일보에도 연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