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회덕농협 조합장 A 씨를 검찰에 송치.조합장 A 씨는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 투표권자인 조합원에게 상품권과 벌꿀 세트를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해.
○ 디트뉴스24(회장 김정규) 노동조합에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위법하다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리가 열렸으나 결론은 8월 중순 경 나온다고.노조에서는 사측의 일방적인 전보 조치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며 사측에서는 '예정됐던 인사'라며 다소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심리가 끝난 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지금처럼 차분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 갈 예정이라며 기자라는 직분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
○ 디트뉴스24 노동조합에서 사측의 부당 노동 행위에 대해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 심리에 언론계뿐만이 아니라 각계에서 관심.가처분 심리는 5일 오후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리는데 사측에서는 기각을 장담하지만 이를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심리 결과는 통상 일주일 정도 예상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당일 선고를 할 수도 있어 언론의 취재도 이어질 전망.
○ 대전일보 기자 출신 인사들이 대전시 고위직으로 대거 입성하자 지역 각계에서 우려를 표명.최근 사의를 표명한 박철환 정무수석 후임으로 대전일보 출신 송충원 씨가 발탁되고 대전시의회 홍보담당관도 대전일보 출신 박정식 씨가 영입돼.이와 관련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도 '특정 언론사 출신이 너무 많은 건 문제'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민언련에서는 '사적인 인연으로 공직에 들어가는 건 독자나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 '라고 비판.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3일 배포한 언론 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충청투데이에는 사과 표명을 하고 00일보엔 유감을 표시해 눈길.이 단체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 등 윤석열 정부의 지역 대학 정책에 대한 지역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분석해 의견을 냈는데 충청투데이가 '상세히 균형 있게 보도'했는데도 발표에 상당 부분 누락됐다며 정중히 사과.이어 00일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 00일보, 부끄럽다'고 비판했는데 소속 기자가 지역 변호사로부터 유흥 주점에서 접대를 받았고 이를 지적하며 공식적인 입장을 요구했으나 답변이 없었다며 유감을
○ 민주당 대전시당이 방위사업청 현판식을 두고 비판 논평을 냈다 취소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민주당은 첫 번째 논평에서 방사청이 현판식을 내부 행사로 하는 게 대전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노고를 지우려는 꼼수라고 했다가 후속 논평에서는 대전시장과 서구청장만 초대했다고 맹비난.하지만 방사청에서 국방 관계자들만 초대하고 대전시장과 서구청장은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논평을 취소한다며 첫 번째 논평을 사용해 달라고 주문.
○ 공석인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대전지검에서 특수부장을 역임한 박경호 변호사가 도전해 눈길.박경호 변호사는 대흥초·북중·서대전고를 나온 대전 출신 출향인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을 지낸 인물.박경호 변호사는 정치 도전 이유에 대해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정치를 해야겠다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 대덕구 비서실장에 전 서구청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김경산 씨가 내정됐다고.대덕구 고위관계자는 김경산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일로써 검증된 인물이다, 인재를 폭넓게 활용하자는 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설명.김경산 비서실장 내정자는 김창수 국회의원 시절 최충규 청장과 보좌진으로 함께 활동했으며 대덕구에서는 정용기 구청장 당시 편집위원을 역임하기도.
○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인 수도권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혁신도시 시즌2' 발표가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지게 생겼다고.정부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혁신도시 시즌2 로드맵 발표를 미뤄왔으며 연초에 국토부에서는 올 상반기 중에 기본계획을 확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바뀌어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것.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진행되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총선 뒤로 넘어갈 기미가 보이자 시즌1에서 제외됐던 대전·충남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은 선거용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와.
○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신고에도 아무런 개선책이 나오기 않고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횡행하고 있는 구즉신협에 대한 비판이 계속 이어져.구즉신협은 내부 비리가 적발됐는데도 불구하고 1년 넘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신협중앙회의 문제 간부의 인사 조치에 대해 이사회에서 방해를 하고 있다고.특히 최근 진행하려던 이사와 감사에 대한 보궐선거도 투표일 하루전인 27일, 이사 2명에 대한 보궐선거가 취소 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
○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철모 서구청장의 재판이 다음 달 열리는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서철모 서구청장은 7월 12일, 함께 기소된 전 정무특보와 함께 대전지법 231호 법정에서 첫 재판을 받을 예정.위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김경시 전 의원의 녹음 등을 핑계로 선거 개입을 인정하지 않았던 서 청장이 어떤 입장을 내느냐에 따라 재판 양상이 달라질 전망.
○ 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고도 불구속 재판을 받고있는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행정 소송 재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김정규 회장은 지난 4월 탈세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행정 소송 항소심 결과를 보고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해 받아들여진 상태.재력가답게 탈세 혐의 재판에 법무법인 4곳으로부터 변호를 받는 김정규 회장은 최근 행정 소송 재판에도 출석했으며 다음 재판은 8월에 열릴 예정.
○ 민주당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 같은 당 소속 정치인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4년 전에도 출마를 선언했다 포기한 적 있는 정기현 전 시의원이 최근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데다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도 유성을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특히 아직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출마를 결심하면 유성을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
○ 충남대와 한밭대가 공동으로 지원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서 탈락한 가운데 양교 통합과 관련 한밭대가 충남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밭대 일부 구성원들은 '통합의 근본 취지는 혁신'이라며 교육부 과제를 따기위한 성급한 통합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탈락은 예상됐다는 반응.이어 양교 통합을 진정성있게 접근하려면 현 이진숙 총장의 임기가 끝난 뒤 다음 총장이 나서도 늦지 않다는 게 내부 분위기라고.
○ 존재하지도 않는 '충북 지사 전보'라는 부당 발령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디트뉴스24 노동조합에서 제기한 가처분 결과가 7월이면 나올 예정.디트뉴스24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노조 간부에 대한 인사발령이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법원에 전보명령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소식통에 따르면 법원에서는 오는 7월 5일 심문을 한 뒤 가처분 취지에 따라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 법원이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맥키스컴퍼니 전 대표를 법정구속.재판부는 맥키스컴퍼니 자회사 2곳에서 50억 원을 횡령한 박 모 전 대표에 대해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16일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구속.박 모 전 대표는 이번 재판과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줄곧 밝혔으나 회사 노조에서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서를 내는 등 중과부적.
○ 여성단체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이종국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자진 사퇴했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지난 13일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사표를 제출했고 즉각 수리됐다는 것.시청자미디어재단은 개방형직위인 센터장에 기존 공모 당시 '예비합격자'를 합격자로 적용할건지 여부를 검토 중.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항소심에서 250만 원을 구형받아.검찰은 14일 결심 공판에서 김광신 청장이 범행을 부인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1심과 같은 금액을 구형.앞서 1심 재판부는 김광신 중구청장에게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다'며 90만 원을 선고.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대청호 규제 완화를 역설하며 인근의 로하스 캠핑장 철거는 '모순'이라고 신랄히 비판.박 청장은 1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충청권 4개시·도에서는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데 대덕구 로하스 캠핑장이 철거 수순을 밟는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지적.이어 "대청호 규제 완화는 대의"라며 대청호 규제는 시민의식과 괴리된 부분이라고 지적한 뒤 환경단체와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강제 추행 혐의가 있는 이종국 대전미디어센터 센터장을 해임하라고 촉구.이들은 미디어재단에서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추가 검증이 필요하고 재단에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특히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미디어교육 등 대민 접촉이 많은 미디어센터 기관장이 성범죄 전력이 있다는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