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김광신 중구청장이 재산 신고 누락에 대해 "고의는 전혀 없었다"며 억울하다는 견해.이어 항간에서 궁금증을 갖고 있는 '항소 포기 이유'에 대해서는 실무선에서 판단한 것이라며 답답하다는 반응과 함께 대법원에 소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또한 재판과 관련 없이 행정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기도.
○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이 제기한 문건유출 의혹에 대해 결국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지난주 문건을 유출한 범인을 잡아달라고 둔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것.경찰관계자는 "아직 특정된 피의자는 없고 사건이 접수만 된 상태"라고 밝혔지만, 문건을 가지고 있는 업자가 특정된 상태라 범인 특정은 크기 어렵지 않을 전망.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로부터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받은 김희영 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복환위 소속 위원들을 고소하겠다고 발언.복환위원들의 비판에 거듭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희영 경영본부장은 20일 "민경배ㆍ박종선 의원을 고소하겠다, 전해달라"고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지만 복환 위원들도 김희영 경영본부장의 태도가 잘못됐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번 사태는 현장에 있던 CCTV와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증언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돼.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위원장 명의로 김희영 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김희영 경영본부장이 '억울하다'는 반응.김희영 경영본부장은 "혼잣말로 한 번 'X팔'이라고 한 적은 있지만, 가방을 던지거나 의원들을 향해 욕설한 적은 없다"고 해명.하지만 민경배 복환위원장은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엘리베이터까지 쫓아와서 삿대질을 했다, 언행이나 행동이 잘못됐고 많은 사람이 지켜봤다"고 응수.또한,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CCTV 2대를 확인 중이라면서 "휴게실 상황은 CCTV 사각지대지만 엘리
○ 대전시의회 상임위에서 산하기관 업무보고 도중 기관 대표의 복장과 태도를 문제 삼아 사퇴를 촉구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시의회 복지환경위는 19일 성명을 통해 김희영 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업무보고 회의에서 고압적이고 불량한 태도와 복장으로 참석해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에게 불성실하게 답변하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특히 복환위 소속 의원들은 김희영 경영본부장에게 자신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직원들 앞에서 가방을 집어 던지며 욕설을 내뱉었다며 의정활동을 모독하고 훼손한 부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 대전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의 대치 상황이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주의를 포기했다'고 비판하고 국민의힘은 '이권 개입하는 업자라는 오명을 씌웠다'며 감정싸움을 이어가.특히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일부 강성 의원들은 '응징을 해야 한다'고 표현하는 등 감정싸움을 이어가는 분위기.
○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의 보조금을 전부 폐지해 수해복구에 전부 투입하라'고 지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예산집행에 이와 같은 카르텔로 의심되는 사례가 여러 건 발견됐다고.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9일, "대전시는 일감몰아주기, 쪼개기 계약 등 수의계약 의심사례에 대해 소명하고 계약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화며 구체적 사안을 공개.여기에는 이전 홍보 영상과 순서만 다르고 같은 영상소스를 기반으로해 비용을 이중으로 지출하는 등 문제가 있었으며 지난 13년 동안 계속해서 수의계약 숫자와 비율이 증가하고있다고 우려.
○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이비교주 JMS 정명석 측이 법관 기피 신청을 하자 '가지가지한다'는 비판이 나와.법조계에 따르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 측이 그동안 재판 과정에 불만이 있는 듯 지난 17일 법관 기피 신청을 했다는 것.이에 형사소송법에 따라 정명석 측의 기피 신청을 또 다른 재판부가 판단하지만 수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명품 쇼핑 논란을 제공한 김건희 여사에 대해 쓴소리.이상민 의원은 지난 주말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 영부인이 해외 순방에 동반으로 가서 언론에 나올 정도로 특이한 행동을 하냐, 왜 명품숍을 가서 현지 언론에 기사거리를 제공하냐고 지적.특히 명품 쇼핑 할수도 있지만 굳이 현지 언론에 관심을 끌만 한 행동을 국민 세금 들여서 하냐고 재차 지적한 뒤 쇼핑 논란에 대해 인정할 건 빨리 인정하라고 촉구.
○ 대전 원도심 A 상인회가 회원간 다툼으로 시끌시끌.소식통에 따르면 상인회를 둘러싼 이견으로 '사무실에 도끼를 들고 찾아가 협박'하는 등 상식을 넘어선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특히 문제를 제기하며 경찰 고발 운운했던 관계자는 최근 상인회 대표에게 사과하는 등 횡설수설해 눈총.
○ '유쾌한 결별'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자신이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건 당내 개혁이라고 설명.이상민 의원은 14일 오전 KBS1 라디오 에 출연해 '거대 정당이라는 기득권 누리면서 지지고 볶느니 유쾌한 결별이 낫다는 각오로 혁신이나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특히 진행자가 양향자 또는 금태섭 신당과 연대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제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잘 되어야 하고 민주당이 잘 되려면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일침.
○ 최근 지역 사회에 A 구청 비서실장이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문의 진원지가 내부인 것으로 알려져.소문의 핵심은 A 구청 비서실장이 구청 공사를 수주한 업자들에게 공사비의 10%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고 있어 수사기관에서 내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정황을 잘 아는 인사에 따르면 청장이 비서실장에게 힘을 실어주자 정무라인 인사들이 수사기관에 제보하고 소문을 퍼트린 '파벌 싸움'이라는 것.
○ 터줏대감 정용기 전 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국민의힘 대덕구에 정치 신인이 몰리는 모습.최근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검사 출신 박경호 변호사와 지역 인사가 도전한 가운데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송석두 한국폴리텍대학 특성화대 학장도 이름이 오르내려.하지만 국민의힘 대덕구 관계자는 정용기 전 의원이 지금은 내년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정 전 의원이 출마를 마음먹는 순간 대덕구 경선에서 그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 대덕구 로하스 캠핑장 불법 영업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이 이번 주 관련 공무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 할 예정.경찰은 지난 달 금강유역환경청의 수사 의뢰를 받아 그동안 환경청 관계자를 조사한 뒤 이제 대덕구 공무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는 모습.특히 이번 경찰 수사가 '수도법에 의해 캠핑장 운영을 할 수 없는 지역에서 로하스 캠핑장이 영업을 시작'한 이유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
○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김광신 중구청장이 6일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법률심인 대법원 판단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10월 안에는 재판 결과가 나올 예정.○ 2027유니버시아드 조직위 구성과 관련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던 윤강로 원장이 6일 지난 달 29일 총회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이후 본안 소송까지 제기하면 윤강로 원장과 대회 조직위 간에 상당 기간 법적 다툼이 이어질 예정.
○ 민주당이 혁신위가 꾸려졌지만 제대로 된 혁신안은 내 놓지 못한채 오히려 당 내분을 부추킨다는 지적이 나와.혁신위 소속 서복경 위원은 6일 공개 회의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송영길 전 대표, 이상민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는데 특히 이 의원의 당내 비판을 두고 "옆집 불구경하나, 말씀 조심하라"고 비판.이에 6일 오후 지역 정치권에서는 "예상했던 스토리"라며 "혁신위가 당을 혁신하지 못하고 당을 혁신하자는 인사들을 제거하려는 모양"이라고 힐난.
○ 경찰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회덕농협 조합장 A 씨를 검찰에 송치.조합장 A 씨는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 투표권자인 조합원에게 상품권과 벌꿀 세트를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해.
○ 디트뉴스24(회장 김정규) 노동조합에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위법하다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리가 열렸으나 결론은 8월 중순 경 나온다고.노조에서는 사측의 일방적인 전보 조치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며 사측에서는 '예정됐던 인사'라며 다소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심리가 끝난 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지금처럼 차분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 갈 예정이라며 기자라는 직분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
○ 디트뉴스24 노동조합에서 사측의 부당 노동 행위에 대해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 심리에 언론계뿐만이 아니라 각계에서 관심.가처분 심리는 5일 오후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리는데 사측에서는 기각을 장담하지만 이를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심리 결과는 통상 일주일 정도 예상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당일 선고를 할 수도 있어 언론의 취재도 이어질 전망.
○ 대전일보 기자 출신 인사들이 대전시 고위직으로 대거 입성하자 지역 각계에서 우려를 표명.최근 사의를 표명한 박철환 정무수석 후임으로 대전일보 출신 송충원 씨가 발탁되고 대전시의회 홍보담당관도 대전일보 출신 박정식 씨가 영입돼.이와 관련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도 '특정 언론사 출신이 너무 많은 건 문제'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민언련에서는 '사적인 인연으로 공직에 들어가는 건 독자나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 '라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