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서철모 서구청장을 주초 소환한다고.또한 서철모 청장과 함께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인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번 주 이뤄질 전망.검찰은 이들을 소환 조사한 뒤 위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인 21일 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
○ 대전지역 여성단체들이 최근 취임한 이종국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의 해임을 촉구해 눈길.대전여민회 등 7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 센터장이 KBS 기자 시절이던 지난 2015년 술집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소동을 부리자 출동 경찰이 그의 난동을 막기위해 테이저건을 사용한 점등을 나열하며 조목조목 비판.여성단체는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이 센터장 해임을 촉구하며 채용 과정에 과거 이력 조회 등 절차를 마련하라고 요구.
○ 조직위 구성 파행으로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2027하계U대회와 관련 대통령실이 본격 개입할 것으로 알려져.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대기 비서실장 주재로 관련 문제를 논의했으나 어떤 방안이 제시됐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아.또한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및 4개 시·도 공무원 등 실무자들도 9일 회동해 '잘잘못을 떠나 서로 싸우지말고 해결방법을 찾자'고 약속했다고.
○ 국내에서 가끔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와 관련 테슬라 차주들이 국내 언론에 대해 '편파적'이라고 불만을 표시.전기차 화재 언론 보도를 보면 현대차나 기아차에서 만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전기차'로, 테슬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테슬라'로 보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처럼 국내 언론이 유독 현대, 기아차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테슬라가 국내 언론에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 즉 광고주인 현대·기아차의 눈치를 보느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하기도.
○ 내년 총선 출마 여부로 화제가 되고 있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큰 정치, 즉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허 전 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 또는 3년 뒤 대전시장 도전은 '지엽적'인 문제라며 향후 초선이든 재선이든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를 할 수 있을지부터 고민하겠다고 밝혀.하지만 국민들이 그의 콘텐츠를 몰라 팬덤이 없다는 점과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패배, 민선7기에 대한 수사가 계속 이어질 거란 점에서 극복해야 할 점도 상당.
○ 대전시의회가 대전시 상징색을 청색에서 흰색으로 바꾸기로 결정하자 청색이 민주당 상징색이라 바꾸는 거 아니냐며 '한심하다'는 반응이 나와.시의회는 지난 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중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규칙안을 통과시켰는데 지난 3월에는 '협치 차원에 안 맞아 보류시켰던' 사안.시의회 일부 관계자들도 '청색은 태극기에도 들어간 색인데 그걸 왜 흰색으로 바꾸려고 경제도 어려운데 이렇게 논란을 불러일으키는지 모르겠다'고 비판.
○ 2027하계U대회 조직위 구성이 계속 파행되자 지역 체육인들이 실력행사에 나선다고.대한체육회와 문체부의 알력으로 조직위 구성이 무산되고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회 유치가 취소될 상황에 몰리자 대전체육포럼과 지역 체육계 인사들이 5일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이들은 하계U대회 조직위 출범 지연 이유가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에 있다며 이들의 관리 및 지도력 부재를 비판하며 하루빨리 조직위가 구성되도록 지도력을 발휘하라고 촉구할 예정.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음용수로 부적합다가'고 공식 발표.연구원은 2일 '희석 전 삼중수소 농도가 상시 음용하는 식수로 적합하지 않다'고 밝혀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
○ 검찰이 지난 해 9월 발생한 유성구 현대아울렛 화재 사건과 관련해 총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당시 화재는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 대형화재로 여러가지 관리 부실이 결합된 전형적인 인재인데도 불구하고 구속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아.검찰에서는 공소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에도 재벌에 막힌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이 지역에서 말로만 그치고 있는 대청호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송 의원은 대전시의회 본회의가 개최되면 대청호 주변 규제가 너무 과도하고 규제 완화가 미흡하다며 이를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 할 것으로 알려져.특히 건의안은 대통령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장과 환경부장관, 주요 정당 대표 등에서 전달 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과도한 대청호 규제 완화를 촉구 한다는 것.
○ MBG 임동표 회장을 협박해 1억 원의 광고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00일보 A 대표가 임 회장 측근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A 대표는 자신과 관련해 악의적 기사를 올렸다며 000뉴스 B 대표를 중부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것.000뉴스는 MBG 임동표 회장이 사기 행각을 벌일때 MBG의 일방적 홍보 기사를 올려 비판을 받았던 곳으로 유명.
○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최근 베트남 국가 주석이 수여하는 베트남 국가훈장을 받고 귀국해 눈길.허 전 시장은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전시뿐만 아니라 한국 정치인이 베트남 국가 훈장을 받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경사라는 것.이번 국가훈장 수여는 지난 2018년 빈증에서 개최된 WTA 총회와 세계혁신포럼 행사를 대전시에서 전폭적으로 도와 준 점과 코로나19 유행 당시 대전시의 진단키트 지원 및 이후에도 양국 간 우호 협력에 기여한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
○ 충남대와 한밭대 통합에 교육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무산 분위기라는 게 양측 관계자들의 전언.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앞두고 전격 추진된 양 대학 통합 논의는 한밭대 구성원들이 '동등한 화학적 통합'을 바라고 있지만 충남대 방침은 '흡수통합'에 가깝다는 것.결국 통합을 전제로 제출된 '글로컬대학30' 응모 규정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양 대학 구성원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 '글로컬대학30'도 탈락하는 거 아니냐는 전망도 나와.
○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7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상근부위원장에 내정된 이창섭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대해 무한신뢰를 표시해 눈길.이 시장은 23일 시청출입기자단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창섭 부위원장에 대해 '강직하고 충청에 그만한 체육전문가가 없다'고 언급.또한 선거공신이라 발탁한거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도 '선거 끝난 뒤 연락조차 없었다'며 이창섭 부위원장의 인품을 높이 산 뒤 '2027하계U대회 조직 운영과 관련 대부분의 권한을 줬다고 소개.
○ 불법다단계 사기로 15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MBG 임동표 회장을 협박해 1억 원의 광고를 받은 00일보 대표가 검찰에 송치돼.대전에 본사를 둔 00일보 대표는 뉴스통신사 본부장으로 일할 당시인 지난 2018년 6월, 금감원에서 유사수신행위로 임동표 회장을 수사한다는 기사를 썼다가 1억 원을 받고 기사를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이에 대해 00일보 대표는 광고는 정당하게 받았으며 기사 삭제는 본사에서 한 일이라고 해명하지만, 경찰에서는 혐의를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는 입장.
○ 대전 동구청 공무원 노조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7만7천원 정액 인상 할 것과 급식비, 직급보조비 인상을 요구.노조는 고물가 시대에 공무원에게 일방적으로 낮은 보수 인상과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했다며 무조건 수용해 달라고 촉구.특히 이번 인상안 관철을 위해 전국공무원노조총연맹과 '뜨거운 투쟁'을 할 것이라고 예고해 눈길.
○ 가 지난 1일 노동조합 설립신고(위원장 이미선)를 마치고 본격 활동을 예고.소식통에 따르면 디트는 임직원 10명이 참여하는 노조를 결성했으며 오는 31일 창립 기념 행사를 한다고.디트의 노동조합 결성은 대전에 본사를 둔 인터넷 언론 중에서는 최초로 알려져.
○ '보살팬'으로 유명한 한화이글스 열성 팬들이 최근 수베로 감독 교체와 관련 '윗선'을 조준해 눈길.이들은 지난 16일 부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 중인데 주된 요구는 연속된 성적 부진과 감독 영입 실패에 대해 '경영진'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결국 구단 운영의 최고책임자인 박찬혁 대표이사와 손혁 단장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중인데 이 중에서도 손혁 단장에게 비판이 집중되는 분위기.
○ 정치권에서 자주 회자되는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는 격언이 이젠 옛말이 됐다고. 최근 정치권만 보더라도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은 하나로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하는 모습이고 진보정당이라는 민주당은 소속 정치인의 부패한 정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이 같은 모습에 대해 일부에서는 '민주당이 오랜 기간 집권과 야당을 번갈아 하며 기득권 세력이 됐다'며 민주당을 '상대적으로라도' 진보정당이라고 분류하면 안 된다고 주장.
○ 서철모 서구청장의 전 정무 특보가 서다운 서구의회 의원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져.소식통에 의하면 서다운 의원이 지난 2월 서철모 청장을 상대로 서구체육회 선거 개입 문제를 질의하다 정무 특보 활동이 언급됐는데 그걸 문제 삼아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것 같다고.문제는 본회의장에서 구청장을 상대로 질의한 구의원을 구청장을 보좌하는 정무직 인사가 고발한 거 자체가 집행부에서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라는 지적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