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10년 만의 제주 원정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시티즌은 24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K리그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대전은 제주 김승섭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0분 티아고가 동점골을 넣는 데 만족해야 했다.지난 2013년 제주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 이후 10년 동안 제주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던 시티즌은 다음 경기로 원정 승리를 미뤄야만 했다.한편, 시티즌은 승점 1점을 보태 27점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 조직위 구성 협상이 타결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는 22일 모임을 갖고 하계U대회 조직위를 '6월 내'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공모로 선출된 윤강로 사무총장 임명안을 두고 대한체육회와 갈등했던 문체부는 윤강로 사무총장 내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결국 지난 5월 3일 문체부 2차관과 대한체육회장 및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합의한 '5·3안'으로 조직위를 꾸리기로 했으며 이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5·3안'의 핵심 내용은 조직위원장은 4개 시·도지사가 10
○ 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고도 불구속 재판을 받고있는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행정 소송 재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김정규 회장은 지난 4월 탈세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행정 소송 항소심 결과를 보고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해 받아들여진 상태.재력가답게 탈세 혐의 재판에 법무법인 4곳으로부터 변호를 받는 김정규 회장은 최근 행정 소송 재판에도 출석했으며 다음 재판은 8월에 열릴 예정.
경찰이 불법 논란으로 번진 로하스캠핑장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대덕경찰서에 로하스캠핑장이 수도법을 위반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수사의뢰했다.대덕서 수사과는 수사의뢰한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를 조사한 데 이어 대덕구청 공무원과 현 운영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수사 대상에는 지난 2015년 개장 당시 대덕구 고위 관계자 및 공무원과 금강유역환경청도 포함돼야 한다는 게 지역 여론이다.금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 소속 기관으로 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불법 시설물에 대한 단속 및 관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가졌다.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작년 6월 칠레전(41,000명) 이후 최대 관중인 39,823명이 입장해 국가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했다.한국 대표팀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고도 황의조가 얻은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막판에 엘살바도르 롤단에게 골을 내줘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보여주고 있다.이기흥 회장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관련 대한체육회 기자간담회'에서 문체부의 기존 조직위 구성을 무시하고 새로운 조직위원회 인선을 제시했다.이 회장이 요구한 조직위는 위원장 1인과 정부 추천의 사무총장, 이창섭 수석부위원장을 안건조정협의회 위원장으로, 김윤석 전 유치위 사무총장을 '최소 2년'의 대외협력자문위원으로 하자는 게 핵심이다.이 같은 인선안을 정부에서 받아들이면 그동안 이기흥 회장이 주장했던 모든 것을 수용하는
검찰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서철모 서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난 해 12월 22일 치러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성준 후보(현 서구체육회장)를 돕기위해 출마 의사를 가지고 있던 김경시 전 시의원에게 시체육회 부회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서철모 청장의 제안을 받았던 김경시 전 의원은 12월 16일 서철모 청장이 자신에게 두 번이나 불출마를 제안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고 혐의를 확인한 선관위는 서철모 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달 서철모 청장과 측근
대전인권비상행동은 대전시인권센터에서 일어난 인권침해 사태에 대해 국가인권위가 즉각 조사에 착수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엄중한 시정 조처를 권고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대전시인권센터는 ‘대전시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에 따르면(조례 15조 등) 인권교육과 홍보뿐만 아니라 그리고 ‘인권침해 사례의 접수, 상담, 연구 및 실태조사’도 할 수 있는 곳이다.이런 대전시인권센터서 헌법상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 ‘사상과 양심의 자유’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를 침해하고, ‘여성 인권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을 모욕’하고, 사무처
"바로 잡고 가야 한다, 그냥 가면 결과물이 안 나온다"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위가 세계대학경기연맹(FISU)에 조직위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한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최후통첩성 발언을 내놓았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 대한체육회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19일 "대전에서는 (조직위 구성과 관련) 대한체육회가 어쩌고저쩌고하는 데 전혀 아니"라며 "정부와 4개 시·도가 매우
○ 존재하지도 않는 '충북 지사 전보'라는 부당 발령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디트뉴스24 노동조합에서 제기한 가처분 결과가 7월이면 나올 예정.디트뉴스24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노조 간부에 대한 인사발령이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법원에 전보명령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소식통에 따르면 법원에서는 오는 7월 5일 심문을 한 뒤 가처분 취지에 따라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 법원이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맥키스컴퍼니 전 대표를 법정구속.재판부는 맥키스컴퍼니 자회사 2곳에서 50억 원을 횡령한 박 모 전 대표에 대해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16일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구속.박 모 전 대표는 이번 재판과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줄곧 밝혔으나 회사 노조에서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서를 내는 등 중과부적.
대전시가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민간 투자 사업(BT0)으로 진행하며 업체에 휘둘리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7,214억 원을 민간 투자방식으로 투자해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에 하루 65만 톤을 처리하는 차집관로 10, 9km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다.문제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차집관로 10.9㎞를 ‘precast concrete box(이하 PC박스)’로 매설할 계획이라는 것.여러 개의 하수관이 하천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하수관로라 칭하고 그 하수관로가 하수처리장까지
디트뉴스24(회장 김정규)의 부당 전보에 대한 각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1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디트뉴스24> 기자들의 편집권독립 수호, 정론보도 활동을 강력 지지한다"며 "사측은 기자들에 대한 충북본부 발령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대전충청권의 인터넷신문 의 기자 등 직원들이 최근 편집권독립 등 언론 본연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한 바 있다. 노동조합 결성 및 활동은 헌법과 법령이 보장하고 있는 법적 권리다. 언론사 구성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활동에 나선 것
○ 여성단체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이종국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자진 사퇴했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지난 13일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사표를 제출했고 즉각 수리됐다는 것.시청자미디어재단은 개방형직위인 센터장에 기존 공모 당시 '예비합격자'를 합격자로 적용할건지 여부를 검토 중.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항소심에서 250만 원을 구형받아.검찰은 14일 결심 공판에서 김광신 청장이 범행을 부인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1심과 같은 금액을 구형.앞서 1심 재판부는 김광신 중구청장에게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다'며 90만 원을 선고.
2027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체육계 내분이 도를 넘고 있다.대한체육회 경기단체 연합회는 14일 오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기관 및 체육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국민청원 및 개인 SNS 게시글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전영석 전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연합회 노조위원장이지만 이번 고발은 이기흥 대전체육회장이 사전에 고발을 예고했으며 피고발인은 윤강로 2027유니버시아드대회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대청호 규제 완화를 역설하며 인근의 로하스 캠핑장 철거는 '모순'이라고 신랄히 비판.박 청장은 1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충청권 4개시·도에서는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데 대덕구 로하스 캠핑장이 철거 수순을 밟는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지적.이어 "대청호 규제 완화는 대의"라며 대청호 규제는 시민의식과 괴리된 부분이라고 지적한 뒤 환경단체와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강제 추행 혐의가 있는 이종국 대전미디어센터 센터장을 해임하라고 촉구.이들은 미디어재단에서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추가 검증이 필요하고 재단에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특히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미디어교육 등 대민 접촉이 많은 미디어센터 기관장이 성범죄 전력이 있다는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충북본부 신설, 발령이라는 황당한 인사를 당한 디트뉴스24(이하 디트) 노동조합에서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디트뉴스24(회장 김정규)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노동조합 간부인 이미선, 황재돈, 김재중에 대한 충북본부 전보조치가 헌법 및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하며 대전지방법원에 전보명령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디트 노조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사측의 부당인사를 조목조목 지적했다.이들은 노동조합 설립 직후 부장급 이상 노조원에 대한 데스크권한 박탈 및 비노조원 간부의
대전시의회가 2027충청권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하계U대회')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대한체육회는 오히려 문화체육관광부에 책임을 돌렸다.대전시의회는 1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체육회의 지나친 월권과 만능주의가 국제적인 망신을 넘어서 560만 충청인의 열망을 꺾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6월 5일 있었던 대한체육회의 100여 명이 모인 연석회의에 체육인들이 모여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은커녕 문체부와 4개 시·도를 성토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만 보였다"고 꼬집었다.또한 "연석회의에서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