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라운드를 지난 2023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나 홈 첫 패배로 아쉬움을 남겨.시티즌 창단 이후 1부리그 10R 기록은 2013년엔 14팀 중 12위, 2015년엔 12팀 중 12위를 기록했으나 올 시즌은 5승 2무 3패로 10개 팀 중 4위를 기록.하지만 지난 30일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올해 첫 홈경기 완패를 당해 역대 최고 성적이 빛을 바래.
○ 인근 충북의 기초 및 광역단체와 대청호 규제를 풀기 위해 힘을 합치던 대전시와 기초단체가 최근 '황당하다'는 반응.이유는 지난 3월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함께 '대청호 규제 완화해달라'며 협력 강화를 외치던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청댐 인근의 로하스 캠핑장 영업 문제를 지적해 논란이 됐기 때문.대덕구 관계자는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자기들 라면 끓여 먹으려고 옆집 핑계 대서 다 못 먹게 생겼다"고 힐난하는 등 김영환 지사의 가벼운 처신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역력.또한 향후 대청호 규제 철폐도 지난 민선 5기 때처럼 구호만 요란한 채
○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원내대표에 도전했으나 결국 탈락.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은 28일 오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통해 박광온 의원이 1차에서 과반수를 얻어 결선 투표없이 확정됐다고.박 의원실 관계자는 "너무 늦게 도전을 선언했다"고 패인 분석을 하기도.
○ 대전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공모와 관련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름없이 번호로만 표기하자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문화재단 신임 대표로는 이장우 시장 캠프에 합류했던 A 씨가 계속 언급됐는데 지난 25일 재단은 합격자를 발표하며 '응시번호 103번'이 최종합격자라고 발표.이에 대해 시청을 비롯한 각계에서는 '최근 대전시 인사와 관련 낙하산 지적이 많아지자 발표 순간까지 감추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문화재단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시 관례"라고 항변.
○ 법원이 지난 20일 JMS 사이비교주 정명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신도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은 오는 27일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추가 영장 발부로 구속기간이 최대 6개월 늘어나.이에 앞서 대전지검은 지난 18일 열린 공판에서 정명석의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을 요구.
○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충격이 크고 국민께 드려야 할 말씀이 있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혀.박 의원은 24일 오전 KBS 라디오에서 이번 돈봉투 사건은 검찰의 플리바기닝 의심도 있다며 어떤 규모로 어떤 기간동안 수사할지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과 밑으로부터의 당원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특히 이번 수사가 송영길뿐만 아니라 이재명을 겨냥한 수사라고 의심된다며 그래서 당에 특별조사기관이 필요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해야한다고 자신의 출마 이유를 재차 강조.
○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시도지사 공약 평가와 관련 대전시의 강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니페스토본부에서 확전을 자제하며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의 간담회 발언에 이어 지난 20일 공식 항의 문서를 매니페스토본부에 전달.이에 매니페스토 고위관계자는 21일 "보고받는 과정에서 조금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 민선 8기가 성공했으면 하는 취지"라며 "설계가 안 돼 있다는 걸 지적했는데 조금 더 지나면 냉철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 3선 박범계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고 선언.박 의원은 19일 "그동안 독립군처럼 활동하던 제가 오랜 고민 끝에 민주당 의원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져.
○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있는 김광신 중구청장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법원은 지난 13일 작년 지방선거 당시 재산신고를 하며 세종시 땅을 누락한 김광신 중구청장에 대해 벌금 90만 원을 선고.당시 250만 원을 구형했던 검찰은 19일 오전 항소장을 제출해 김광신 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재판은 계속 이어져.
○ 허태정 전 대전시장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허 시장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지역은 유성을 또는 서갑이 유력하고 조승래 의원이 지난 10일 시청을 방문해 다선 의원의 거취를 언급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특히 유성을로 지역을 확정할 경우 이상민 의원과의 경선이 본선보다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크며 허 전 시장은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상태.
○ 최근 지역 일간지 A 기자가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계에서 주된 관심사로 떠올라.A 기자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문제의 2차 술집에서 변호사가 '나는 여종업원 필요 없다, A 기자가 술을 따라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지역 언론계에서는 '전언이 사실이라면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변호사를 색출해 사과도 받고 처벌도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당사자인 A 기자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태.
○ 대전시의회가 지난해 무산됐던 제주 연찬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는 내, 외부 평가가 나와.지난 12일 제주도로 연찬을 떠난 대전시의회 의원들은 2박 3일 동안 오전과 오후에 각각 현장 방문을 한 뒤 저녁 시간에는 간담회를 갖는 등 짜임새 있게 일정을 보냈다는 것.특히 현장을 방문했던 대전시 공무원이 '이렇게 빡빡한 스케줄을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고.
○ 대전시의회 A 의원이 동료 의원의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했다는 소문이 확산.이와 관련 선관위에서는 누구든지 규칙을 벗어나 선거구민에게 식사 등을 제공할 경우 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
○ 대전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횟집 도열 논란에 대해 경호가 구멍이 뚫렸다며 책임자 문책을 요구해 눈길.조승래 의원은 10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횟집 도열 문제를 언급하며 '(대통령 회식 문제를)너무 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경호상 문제가 있었고 대통령 동선이 외부로 노출된 점이 문제라고 지적.이상민 의원은 같은 날 오후 YTN 라디오에서 "횟집 만찬 뒤 자신들의 사진기가 아니라 시민들이 사진 촬영(했다)"며 국가원수의 동선이 그대로 드러났고 경호에 구멍이 뚫렸으니 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 이장우 대전시장이 와인축제를 폐지할 수도 있다고 경고해 눈길.그동안 이장우 대전시장은 와인축제와 관련 수차례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1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관광공사 사장을 상대로 최후통첩을 한 것.이 시장은 올해 와인축제에 30만 명이 오도록 하고 대중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폐지하겠다고 공개 발언.
○ 음주운전을 하는 60대에 의해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시민들이 분통을 넘어 분노하고 있는 상황.지난 9일 서구 둔산동에서 술을 마신 남성 A 씨가 스쿨존으로 돌진, 9살 B양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음주운전 사고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처벌이 약하기 때문', '사망사고를 내도 몇 년 살지 않는다'는 등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아.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민주당 대전시당 초청으로 오는 8일 시국 강연을 갖는다고.강연 주제는 '만약 지금 DJ라면...(부제 :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을 향한 박지원의 제언)'으로 자신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현 정국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강연은 8일 오후 3시,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리며 대전시민 누구가 참석이 가능.
○ 22대 총선이 일 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에서는 단연 박병석 의원 지역구인 서구갑이 화제의 중심.일각에선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7선 도전을 점치기도 하지만 일부에선 '은퇴'에 방점을 찍는 가운데 최종길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이용수 전 국회의장실 정책수석 등 '내부 발탁설'을 점치기도.특히 지역에 사무실을 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경합에 뛰어들 경우 어느 지역구보다 열띤 경쟁이 있을 거라는 예상평이 많아.
○ 대전의 A 국회의원이 자신을 보좌하는 직원과 불륜 관계에 있다는 불륜설이 언론계를 중심으로 확산 중.소식통에 따르면 A 국회의원은 오래전(?)부터 B 씨와 공식 행사 뿐만 아니라 비공식 행사 및 개인적인 만남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이와 관련 A 의원실 관계자는 “악의적인 헛소문”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소문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퍼지는 중.
○ 대전문화재단에서 대표이사 공개 모집을 공고하자 내정설이 나도는 A 씨에 대해 재단 내부와 문화계에서 비판 섞인 우려가 나와.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치권 인사 A 씨의 내정설에 대해 "문화계와는 거리가 먼 여기저기 정당을 기웃거린 인사가 내정됐다는 데 문화계 쪽 불만이 높다"고 소개.특히 "재단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내부 어느 쪽도 인정하기 어려운 인사가 낙하산으로 올 경우 재단이 정상화되기 힘들 것"이라며 "결국 통폐합 카드를 꺼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