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회의원들(박범계, 박병석, 박영순, 이상민, 장철민, 조승래, 황운하)이 27일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명실상부한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움직임으로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덕특구 50주년, 대전엑스포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이번 법안은 크게 3가지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는 연구개발특구법상 각종 규제완화 정책을 대전시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실증특례 제도와 법령정비 요청, 임시허가 제도 등 신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하는
○ 정국교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지역에서 연일 화제.정 전 의원은 '대전의 유력 정치인과 사적으로 특별한 관계에 있는 여성이 지역의 대형 행사를 싹쓸이 수주한다'며 언론이 지역의 권력형 비리에 더는 침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질책.지역에서는 정 전 의원이 언급한 여성이 대전시 고위 간부의 가족으로 지역 방송사에서 그를 계약직 간부로 채용해 대전시 예산을 대폭 확보했다는 소문이 파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30여 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정치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이 부시장은 27이 오전 퇴임식에 앞서 시청 기자실에 들러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퇴임 이후 계획에 대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내년 총선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역구는 서구라고 밝혔다.그는 "둔산동에서 오래 살았다, 대전시청도 서구에 있다"고 말해 서구을 지역에 출마할 것임을 에둘러 표현했다.당내 경쟁에 대해서는 아직 험한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초보티'를 물씬 풍겼다.그는 "제가 결론 낸 것은 경쟁자가
법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27일 새벽 기각했다.유창훈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특히 검찰에서 주장한 '증거인멸' 우려에 대해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유창훈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확보된 인적·물적 자료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검찰 수사를 지적했다.한편, 이재명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다.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는 27일 새벽이 돼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배임(200억) ▲제3자 뇌물(500만 달러) ▲외국환거래법 위반(300만 달러) ▲위증 교사 등 4가지 혐의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지난 21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법원의 실질심사를 받고 있다.법원의 판단은 12시간 이후에나 나올 예정이지만 구속영장의 집행 여부에 따른 이재명 대표의 향후 정치적 위상 변화는 어느 정도 예상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공약 사업인 '호국보훈파크'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자 반발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호국보훈파크 사업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의 대전지역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해 대전현충원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이 찾고 향유 할 수 있는 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당시 유성구 구암동 현충원역 인근 약 70만㎡의 부지에 9천억 원을 들여 호국보훈 테마의 복합문화 단지를 오는 29년까지 조성한다고 약속했다.여기에는 호국보훈공원과 한국
○ 민주당 내 대표적 친노와 비노 인사인 박범계 의원과 김민석 의원 간 한 판 승부가 불발.지난 2002년 대선에서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버리고 정몽준 캠프에 합류하는 것을 보고 판사직을 사직하며 정치를 시작한 박범계 의원이 24일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박범계 의원을 정치권으로 견인(?)한 김민석 의원은 민주당 탈당 뒤 지난 2016년, 당 대 당 통합 형식으로 민주당에 들어온 뒤 이제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는 등 친명계 핵심으로 부상.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수기 비밀투표에 붙여 2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정족수 148표를 넘겨 통과됐다.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함으로써 정치권은 극심한 대결 정국으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최소 30명의 이탈표가 나온 민주당은 심할 경우 분당 위기까지 몰릴 전망이다.정국 급랭은 그렇잖아도 협치가 이뤄지지 않는 지역 정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한편, 국회에서
○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오는 26일 퇴임식을 하고 다음 달 5일 국민의힘 입당식을 가질 예정이라고.소식통에 따르면 이택구 부시장은 최근 경찰청 교통국장에서 사퇴한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과 함께 고위 공무원 인재영입 케이스로 국민의힘에서 입당한다는 것.다만 이들의 입당식이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릴지 중앙당에서 타 지역 인사들과 함께 개최될지는 유동적.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법사위는 21일 오전, 회의를 열어 관련 법을 통과시켰다.규칙안에는 세종의사당의 위치 및 규모, 세종으로 이전하는 상임위원회와 관련 부서 등 담겨있다.법사위를 통과한 규칙안은 빠르면 오후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하지만 국회는 오후 본회의에서 총리 해임안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예정돼 있어 표결 결과에 따라 향후 국회가 어떻게 운영될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국회 법사위 관계자는 "오후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오는 25
○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두고 '부결'을 호소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택에 대해 비판이 쇄도.이재명 대표의 부결 호소는 자신의 불체포 특권 포기 약속을 뒤집었을 뿐만 아니라 검찰을 넘어 법원, 즉 사법부도 불신하는 태도이기 때문.이 대표 지지자 사이에서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백을 자신하면 법원의 영장심사를 당당히 받고 무죄를 입증받으면 된다는 지적이 많아.
과학도시 대전 위상 흔들 …대전시 적극 대응해야정부 R&D예산 삭감에 이어 국가우주개발의 핵심인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이전 주장이 제기되는 등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지난 1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안건조정위에서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인 하영제 의원(무소속.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항우연을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는 경남 사천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가우주개발의 핵심인 항우연을 쪼깨는 수준을 넘어 통째로 경남으로 이전하려는 지역이기주의 검은 속
대덕구의회(의장 김홍태)는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양영자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대덕구의회는 이날 제271회 임시회 제1차 예결특위 회의를 열고 양 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임기는 앞으로 1년이다.양영자 예결특위 위원장은 “내실 있는 예산안 심사로 혈세에 누수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예결특위는 부위원장에 유승연 의원을 선임하고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한편, 새롭게 구성된 예결특위는 첫 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차 기금운용 변경계획에 대해 심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당원들이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 오후 7시, 둔산동 국민은행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국정 파괴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박범계(서구 을)ㆍ황운하(중구)ㆍ장철민(동구)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대전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황운하 의원은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이 됐는데 우리가 피땀흘려 이룩한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질 수 있는지.. 우리는 1년 반 동안 생생하게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 여권에서 안철수 의원의 대전 유성 출마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져.소식통에 따르면 여권 고위관계자는 경기 성남 분당갑이 지역구인 안철수 의원에게 '메신저'를 보내 대전 유성 출마를 권유했지만 안 의원이 이를 거절했다는 것.용산에서는 성남 분당갑에서 당선된 적이 있는 김은혜 홍보수석을 내천하기 위해 안철수 의원에게 '명예 대전시민'인 점을 감안 유성구 출마를 권유했고 이 같은 시도는 총선 전 까지 이어질 전망.
앞으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 넓어지고 검증 내용도 꼼꼼해진다.대전시의회는 18일 본회의에서 송활섭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제2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기존 인사청문간담회가 상위법 없이 '임시방편'으로 운영됐다면 지난 2월 지방자치법에 관련 규정이 신설되면서 대전시의회도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인사청문 대상자를 시 산하 공사·공단 사장과 이사장 후보자 외에 정원 100명 이상 또는 예산 1,000억 원 이상 규모에 상당하는 출자·출연기관장으로 확대했다.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동조, 14일째 단식 중인 민주당 소속의 오광영, 조성칠 전 의원이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은 단식농성장인 대전시청 북문 건너편에서 1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하고 단식 중단을 알리며 "모두와 함께하는 더욱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오광영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입원하는 걸 보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건강을 생각해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해서 백 배, 천 배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더 많은 시민과 싸우는 싸움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싸우는 방법을
○ 박경호 변호사가 공모를 통해 대덕구 조직위원장으로 선정되고 지난 주 당협위원회에서 추인까지 했지만 아직 모든 지방 의원들과 화학적 결합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소식통에 따르면 박경호 위원장은 대덕구 시·구 의원들에게 절대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 일부 의원들은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처럼 일부 의원들이 협조에 소극적인 이유는 정용기 전 의원의 복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 추석 연휴 전후해서는 입장을 정해주길 바라는 여론이 많지만 쉽게 되지는 않을 전망.
지난 11일 징역 5년 등을 검찰로부터 구형 받은 황운하 국회의원의 변명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황운하 의원은‘검찰의 소환조사 한 번 받은 적 없이 검찰이 기소를 강행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의 소환조사를 위한 출두 요구는 있었다. 그러나 정작 황운하 의원 본인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검찰 출두에 응하지 않았다.핑계를 대며 출두 요구에 응하지도 않은 사람이 소환조사 한 번 없었다고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이다. 마치 검찰이 소환조사 요구도 없이 조사한 것처럼 시민을 호도하려 해서는 안 된다.황운하 의원 측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국민의힘 구청장들이 줄줄이 유죄판결에 대해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라 .대전지역 국민의힘 단체장이 공직선거법위반,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줄줄이 유죄판결을 받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시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다. 모르쇠로 일관하며 함구하고 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13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유죄판결을 받았다.서철모 청장은 그동안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 인양 ‘피해자 코스프레’하다 재판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는 비굴함을 보였다.김광신 중구청장은 지방선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