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위원장 정비에 나선 가운데 대전은 동구가 경쟁이 가장 치열.동구 지역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공석이 된 지역구로 윤창현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한현택 전 동구청장, 김신욱 성균관대 겸임교수, 고영희 전 금산 부군수, 이재성 변리사 등 총 5명이 최근 면접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 연말 사면에 포함 될 것으로 알려졌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26일 까지도 명단 포함이 확인 안 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관심을 쏟는 중.법무부는 지난 23일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면 대상 명단을 확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각 언론에서는 주말 사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예상과는달리 권 전 시장은 언급되지 않고 있어.또한 지난 대선 전 권 전 시장의 사면을 약속했던 대전지역 여권 고위 인사들은 "잘 모르겠다"는 발언 뿐이고 법무부 관계자도 25일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놔 이번에도 사면에 포함되기 어려울 거 같다는 비관론
○ 국민의힘 서구 당협에서 당원명부가 유출돼 논란이 됐던 사건이 최근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고.지난 해 12월 국민의힘 당원 최 모 씨는 강노산 당시 국민의힘 소속 서구의원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것이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이후 최 모 씨의 고소 취하로 유야무야 되는 줄 알았던 사건이 최근 수사기관에서 다시 수사를 시작해 관련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
○ 서구체육회장 출마자 회유 논란과 관련 파상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민주당 대전시당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서철모 서구청장에 대한 선관위 고발은 명확한 물증이 있고 범죄사실이 매우 중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공세를 이어가.성명은 후보 매수 대화가 이뤄진 서구청장실과 관련자들의 컴퓨터 및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해야한다고 강조.
○ '명예대전시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6일 대전을 방문.안철수 의원의 대전 방문은 당 대표 선출 출마를 결심하고 전국을 순회 중인데 대전시민들에게도 출마 당위성 등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특히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룰 변경에 비판적인 안철수 의원이 이번 방문에서 어떤 입장을 추가로 내 놓을지도 관심 사안.
○ 민주당이 서구의회 최규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혀.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은 19일 회의를 개최해 회기 중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한 최규 의원을 제명키로 의결했다고 발표.윤리심판원은 최규 의원이 선출직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해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는 점을 들어 일벌백계 차원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 대전 동구의회가 2023년 동구청 예산안을 부결시켜 논란.의회에서 예산안 처리가 불발된 것은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한 번씩 있었고 충청권에서는 초유의 사태라고.동구의회에서는 임시회를 열어 수정안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걸로 알려졌지만 민주당이 반대할 경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 민선 2기 대전시 체육회장에 현 이승찬 회장이 재선에 성공.15일 대전시체육회관에서 실시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이승찬 회장은 213표를 얻어 99표에 그친 손영화 이사장을 여유있게 물리쳐.이승찬 회장은 출사표를 던지며 체육발전기금 조성, 체육 인프라 확충, 유소년 선수 발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놔.
○ 상임위에 청가서를 제출한 뒤 카타르 월드컵 응원을 갔다 봉변을 당하고 있는 서구의회 최규 의원이 1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논평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국민의힘은 '최규 의원이 서구의회 윤리자문위에 참석해 카타르 대사관의 초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며 최규 의원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하지마 최규 의원은 민감한 신상 정보를 제외한 비자 받은 내용과 카타르 대사와 나눈 대화 내용까지도 윤리자문위에 제출했으며 수일전 언론인들에게도 확인시켜 줬다고 항변.
○ 오는 22일 대전 5개구 체육회장 선거가 펼쳐지는 가운데 중구 박희정 후보와 대덕구 박종길 후보는 단수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된다고.지난 12일 마감된 각 구별 등록현황에 따르면 서구가 김경시 전의원, 이성준 원장, 이종응 이사장이 등록해 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여.동구는 양백용 대표와 정민규 대표가 맞대결하며 유성구는 하헌주 씨와 이상득 대표가 오는 구 체육회장 선거운동에 돌입.
○ 전교조 대전지부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선거를 통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고.지부장에는 상지초 김현희 교사, 사무처장에는 신흥초 최선영 교사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는데 김 교사가40세, 최 교사가 35세로 기존 지도부보다 한층 젊어져.이들은 내년부터 2년간 전교조 대전지부를 책임지며 '새로운 전교조'를 표방했던 이들이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릴 전망.
○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와 관련 대전시 결정이 여론으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특히 대전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내마스크 해제를 주장하자 인근 충남도가 따라하고 정부도 신중한 검토를 약속하는 등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줬다는 것.정부와 방역 당국에서는 내년초 실내마스크 해제와 관련 연말까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코로나19 확진자 등락폭이 관건이 될 전망.
○ 2022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에서 제9대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박한 점수를 줘.이들은 9대의회 2022년 첫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한계가 있었지만 개선될 여지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8대의회와 유사하거나 준비가 미비한 모습도 보였다고 평가.또한 매년 시상해온 상임위원회별 우수위원 시상은 첫 행정사무감사라 의정활동을 평가하기에 짧은 시간이라는 이유로 시상하지 않고 차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
○ 검찰이 지난달 30일, 김광신 중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세종시에 샀던 땅이 문제 된 것으로 알려져.소식통에 따르면 김광신 중구청장은 지난해 세종시에 땅을 샀지만 재산 신고 시점을 착각해 관련 땅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김광신 중구청장은 사들였던 땅을 선거가 끝난 뒤 다시 팔았으나 정확한 매매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금액에 따라 형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
○ 국민의힘 당원 1,900명이 김소연 변호사의 복당을 반대하는 연명서를 제출해 눈길.당원을 대표한 유투버 A씨는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김소연 변호사가 당이 절대절명의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호적을 파서 탈당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자행했다며 복당 반대 이유를 설명.특히 일부 지지자들은 지난 2월 서초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소연 변호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도 않았는데 감염됐다며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등 자신들이 낸 후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경고하기도.
○ 서구의회 최 규 의원이 주한 카타르 대사관 고위 관계자의 초청으로 월드컵 응원을 갔다 곤욕을 치르는 중.최 규 의원은 지난주 의회에 청가서를 제출한 뒤 월드컵 응원을 위해 카타르를 방문했으나 국민의힘에서 '실종된 거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는 등 지역에서 화제로 떠올라.서구의회 관계자는 예결위가 1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되는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항변했으나 민주당에서는 진상을 파악한 뒤 윤리위 회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
○ 국민의힘 복당을 시도하고 있는 김소연 변호사가 최근 자신이 '극찬'했던 강용석 변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자 "제 버릇 못 고쳤다"는 지적이 나와.김소연 변호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강용석 변호사의 대변인을 맡았었는데 지난 11월 8일 강용석 변호사를 고발했다고 스스로 밝혔다는 것.눈여겨볼 부분은 김소연 변호사가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강용석 변호사의 범죄를 인지한 시점에 고발한 것이 아니라 나중에 둘 사이가 멀어지자 그동안 알고 있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고발했다는 점.특히 지난 4월 17일 대전 유성에
○ 대전시민이 대전시 정책에 대해 토론회 개최를 청구할 수 있는 요건이 강화돼 우려.대전시의회는 시민청구 토론회 요건이 담긴 조례를 강화해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청구 요건을 강화하고 토론회 청구 제외 기준까지 신설.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시민과의 소통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모양'이라는 비판과 함께 대전시정 전반에 고착화 될까봐 염려.
○ 대전대 김영진 교수가 대전세종연구원장으로 내정 돼 신원절차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대전세종연구원은 신임 원장 공모 결과 1차에 이어 2차도 김영진 교수가 단독으로 응모했지만 '업무수행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할 경우 후보로 추전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행정고시 출신으로 대전시 기획관을 역임한 김영진 내정자는 지난 2000년 정치에 입문했지만 '능력에 비해 당선운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두각을 보이지 못했으며 대전대에서 후진 양성에 매진하다 대전세종연구원장에 도전.
○ '일류 경제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전시가 전 국민의 축제인 월드컵 거리 응원 행정은 삼류를 보여주고 있어 빈축.24일 저녁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2개 도시에서 월드컵 거리 응원이 펼쳐졌지만 대전은 월드컵 개최 시 응원 장소로 제공됐던 △으능정이 △엑스포시민공원 △월드컵경기장 등 어디에서도 응원전이 열리지 않아.대전시 관계자는 거리 응원 불가 이유로 ▲이태원 참사 ▲교통상황 ▲ 입·퇴장 통제 ▲결빙우려 등을 내세워 복지부동 행정의 전형을 보여줬으며 '16강 희망이 보이면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자가당착에 빠지기도. 한국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