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글학회 회장님의 인터뷰가 조선일보에 실렸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8/31/2008083100769.html 이제 더위가 다 간 거 맞죠? 새벽에는 쌀쌀하더군요. 어제 편지를 보시고 두 분이 의견을 보내주셨네요. 소중한 댓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오늘치 우리말 편지를 갈음합니다.
반가운 사람이 되라 혼자 있을 때 웃게 될 것이다.따스한 사람이 되라 주위에 사람이 모일 것이다
성서를 보면 노아는 대홍수를 피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방주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역청(pitch)을 칠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덕분에 비가 내리는 수개월 동안에도 물을 퍼내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역청에서 시작한 방수재료는 합성고무, 아크릴수지, 폴리우레탄수지 등으로 발전했고 더 완벽한 방수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1976년 미국 고어텍스사가 라미
안녕하세요. 가을비가 내리네요. ^^* 어제, 일요일 아침 9:40, MBC '부시시'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자다 일어나 머리카락이나 털 따위가 몹시 어지럽게 일어나거나 흐트러져 있는 모양은 '부시시'가 아니라 '부스스'입니다. 1분 뒤 4.03Kg이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Kg이 아니라 kg입니다. 오늘 편지입니다. 토요일에는 딸내미와 같이
각 나라별로 쥐잡기 대회가 벌어졌다.표시를 해둔 쥐 세 마리를 먼저 잡는 쪽이 이긴 것이다.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딸내미 유치원에서 주관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날에 갑니다. 아내와 아들을 남겨두고 딸내미와 오붓하게 놀러 갑니다. ^^* 제목에서 '널널하다'는 낱말을 썼는데요. '널널하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널찍하다'의 방언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널널하다는 널찍하다와는 뜻의 조금 다릅니다. '널찍하다'는 '공간적으로 꽤 너르다'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춘해보건대 故 이경희 교수는 아파트를 자신이 근무하던 사회복지과 제자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하늘나라로 갔다.
토요일 오후 양과장네 가족은 오붓하게 007 어나더데이 비디오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한참 영화를 보던 중 007 제임스본드역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호버크래프트를 타고 비무장지대의 지뢰밭을 지나던 장면을 보고 현민이가 물었다. “와! 아빠 저 차는 땅 위로 날아서 다녀요.” “아~ 저건 그냥 차가 아니라 호버크래프
안녕하세요.그제 더그아웃 이야기를 보내드렸더니 많은 분이 외래어표기법이 어렵다고 말씀하시네요.예, 맞습니다. 어렵습니다. 그리고 현실에 맞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그런 거 하나 볼까요?남한과 북한 사이에 휴전선이 있고, 군사 충돌을 막고자 그 휴전선 앞뒤로 2km를 비무장지대로 만들었습니다.그걸 demilitarized zone이라
안녕하세요.이제 올여름이 다 간 거 맞죠?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에너지 절약한다고 에어컨도 제대로 틀어주지 않고......땀 깨나 쏟았습니다. ^^*남자들이 예쁜 여자를 보고 한탄하며 하는 말에예쁜고 착한 것이 공부까지 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예쁜데다가 공부도 잘하고 거기에 착하기 까지하면 정말 배가 아플 일이잖아
수건이나 옷으로 벌 떼 쫓지 마세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할 때 벌집을 잘못 건드려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벌의 종류는 약 100여종이 되는데 벌초시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히는 것은 땅벌이다. 땅벌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벌초하고자 하는 장소에 벌집이 있는지 막대기 같은 것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낫으로
한낮의 햇살과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을 뒤로 하고 아침저녁의 쌀쌀한 기온이 가을을 느끼게 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가 계속되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혼란을 겪게 된다. 공기를 마시고 내뱉는 호흡기는 이 같은 기온 변화에 굉장히 민감해 환절기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소 건강한
올해 초 청주시 강서1동 주민센터로 발령받은 저는 경자라는 젊은 아가씨를 알게 됐습니다. 경자는 귀엽고 예쁜 아가씨예요. 저를 볼 때마다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하니 아껴주고픈 마음이 듬뿍 들더군요. 어느 날 마트 직원의 다급한 전화가 왔어요. "강서 1동사무소지요?" "네. 무슨 일로 그러시죠?" "경자 배가 불렀
안녕하세요. 하늘이 참 맑고 좋네요. ^^* 어느 신문사에서 이번 올림픽 때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뽑았더니 야구 결승전이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야구 결승전은 9회 말에 손에 땀을 쥐게 하였습니다. 심판의 어정쩡한 판단, 강민호 선수의 퇴장, 거기에 1사 만루까지 갔습니다. 다행히 때맞춰 나온 구원투수의 병살타 유도로 두 선수를 한꺼번에 잡아 쿠바를 꺾고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면 영화 초반에 노르망디 해변에 상륙한 미군들이 잘 구축된 독일군의 진지에서 쏘는 기관총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항공기나 탱크 그리고 대포와 같은 화력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전선을 돌파하려면 많은 군인의 희생은 불가피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현재 전장에서도 크게 다를 바 없다. 과거보다 분대나 소대에 소
안녕하세요.하늘이 참 맑고 깨끗하네요.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이 신문에 났네요.정운천 서울대 전 총장님이 하신 말씀입니다.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080823033307540&cp=hankooki&RIGHT_TOPIC=R10오늘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