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자 민주당에서도 찬성 분위기가 읽히면서도 올해 전반기가 시한이라고 못 박아.익명을 요구한 대전지역 국회의원은 윤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주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광역시만 도입'이라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특히 내년 총선에 중대선거구제를 접목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늦어도 올 전반기에는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시한도 제시해 눈길.
○ 권선택 전 대전시장에 대한 사면이 불발되자 온갖 억측이 나오고 있다고.지역에서는 권 전 시장이 사면·복권되면 내년 총선 구도가 변화하기 때문에 정치권의 반대 의견이 있지 않았냐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실제는 그게 아니라는 것.소식통에 따르면 연말 사면에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관계자와 검찰 출신 위주로 사면이 진행되며 여야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정치인은 제외했다는 게 정설.
○ 서구체육회장 선출 문제로 서철모 서구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일부 서구체육회 관계자들에게 '정치적'이라는 비판이 제기 돼.특히 서철모 청장이 몇개월 전부터 사퇴를 종용한 게 사법기관에 고발을 할 정도로 문제가 됐으면 당시 즉각적으로 대응했어야 한다는 것.그런데 서구체육회장 선거가 끝나고 특정인이 낙선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의를 제기하는 건 정당하지도 않고 정치적 독립을 요구하는 체육인들이 '오히려 더 정치적'이라는 지적이 많아.
○ 지방선거 패배이후 해외에 체류했던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최근 귀국해 활동을 시작.소식통에 따르면 허 전 시장은 지난 주 4개월간의 미국 체류 생활을 끝내고 귀국한 뒤 지인들을 만나는 등 조용한 행보를 시작.지역 정치권에서는 허태정 전 시장과 관련해 24년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등 한동안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
○ 대전 서구체육회장 후보 회유 사건이 경찰 수사로 이어지면서 이성준 당선인이 최대 피해자라는 의견도 있어.이같은 의견이 나오는 이유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김경시 전 의원에게 후보 사퇴를 권하지 않았어도 이성준 원장이 서구체육회장에 당선됐을 것이라는 추론 때문.특히 낙선한 두 후보가 서구체육회장선거운영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고 조만간 위원회가 열려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위원회 결의에 따라 당선무효가 될 수도 있다는 후문.
○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위원장 정비에 나선 가운데 대전은 동구가 경쟁이 가장 치열.동구 지역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공석이 된 지역구로 윤창현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한현택 전 동구청장, 김신욱 성균관대 겸임교수, 고영희 전 금산 부군수, 이재성 변리사 등 총 5명이 최근 면접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 연말 사면에 포함 될 것으로 알려졌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26일 까지도 명단 포함이 확인 안 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관심을 쏟는 중.법무부는 지난 23일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면 대상 명단을 확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각 언론에서는 주말 사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예상과는달리 권 전 시장은 언급되지 않고 있어.또한 지난 대선 전 권 전 시장의 사면을 약속했던 대전지역 여권 고위 인사들은 "잘 모르겠다"는 발언 뿐이고 법무부 관계자도 25일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놔 이번에도 사면에 포함되기 어려울 거 같다는 비관론
○ 국민의힘 서구 당협에서 당원명부가 유출돼 논란이 됐던 사건이 최근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고.지난 해 12월 국민의힘 당원 최 모 씨는 강노산 당시 국민의힘 소속 서구의원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것이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이후 최 모 씨의 고소 취하로 유야무야 되는 줄 알았던 사건이 최근 수사기관에서 다시 수사를 시작해 관련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
○ 서구체육회장 출마자 회유 논란과 관련 파상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민주당 대전시당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서철모 서구청장에 대한 선관위 고발은 명확한 물증이 있고 범죄사실이 매우 중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공세를 이어가.성명은 후보 매수 대화가 이뤄진 서구청장실과 관련자들의 컴퓨터 및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해야한다고 강조.
○ '명예대전시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6일 대전을 방문.안철수 의원의 대전 방문은 당 대표 선출 출마를 결심하고 전국을 순회 중인데 대전시민들에게도 출마 당위성 등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특히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룰 변경에 비판적인 안철수 의원이 이번 방문에서 어떤 입장을 추가로 내 놓을지도 관심 사안.
○ 민주당이 서구의회 최규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혀.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은 19일 회의를 개최해 회기 중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한 최규 의원을 제명키로 의결했다고 발표.윤리심판원은 최규 의원이 선출직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해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는 점을 들어 일벌백계 차원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 대전 동구의회가 2023년 동구청 예산안을 부결시켜 논란.의회에서 예산안 처리가 불발된 것은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한 번씩 있었고 충청권에서는 초유의 사태라고.동구의회에서는 임시회를 열어 수정안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걸로 알려졌지만 민주당이 반대할 경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 민선 2기 대전시 체육회장에 현 이승찬 회장이 재선에 성공.15일 대전시체육회관에서 실시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이승찬 회장은 213표를 얻어 99표에 그친 손영화 이사장을 여유있게 물리쳐.이승찬 회장은 출사표를 던지며 체육발전기금 조성, 체육 인프라 확충, 유소년 선수 발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놔.
○ 상임위에 청가서를 제출한 뒤 카타르 월드컵 응원을 갔다 봉변을 당하고 있는 서구의회 최규 의원이 1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논평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국민의힘은 '최규 의원이 서구의회 윤리자문위에 참석해 카타르 대사관의 초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며 최규 의원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하지마 최규 의원은 민감한 신상 정보를 제외한 비자 받은 내용과 카타르 대사와 나눈 대화 내용까지도 윤리자문위에 제출했으며 수일전 언론인들에게도 확인시켜 줬다고 항변.
○ 오는 22일 대전 5개구 체육회장 선거가 펼쳐지는 가운데 중구 박희정 후보와 대덕구 박종길 후보는 단수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된다고.지난 12일 마감된 각 구별 등록현황에 따르면 서구가 김경시 전의원, 이성준 원장, 이종응 이사장이 등록해 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여.동구는 양백용 대표와 정민규 대표가 맞대결하며 유성구는 하헌주 씨와 이상득 대표가 오는 구 체육회장 선거운동에 돌입.
○ 전교조 대전지부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선거를 통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고.지부장에는 상지초 김현희 교사, 사무처장에는 신흥초 최선영 교사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는데 김 교사가40세, 최 교사가 35세로 기존 지도부보다 한층 젊어져.이들은 내년부터 2년간 전교조 대전지부를 책임지며 '새로운 전교조'를 표방했던 이들이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릴 전망.
○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와 관련 대전시 결정이 여론으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특히 대전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내마스크 해제를 주장하자 인근 충남도가 따라하고 정부도 신중한 검토를 약속하는 등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줬다는 것.정부와 방역 당국에서는 내년초 실내마스크 해제와 관련 연말까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코로나19 확진자 등락폭이 관건이 될 전망.
○ 2022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에서 제9대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박한 점수를 줘.이들은 9대의회 2022년 첫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한계가 있었지만 개선될 여지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8대의회와 유사하거나 준비가 미비한 모습도 보였다고 평가.또한 매년 시상해온 상임위원회별 우수위원 시상은 첫 행정사무감사라 의정활동을 평가하기에 짧은 시간이라는 이유로 시상하지 않고 차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
○ 검찰이 지난달 30일, 김광신 중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세종시에 샀던 땅이 문제 된 것으로 알려져.소식통에 따르면 김광신 중구청장은 지난해 세종시에 땅을 샀지만 재산 신고 시점을 착각해 관련 땅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김광신 중구청장은 사들였던 땅을 선거가 끝난 뒤 다시 팔았으나 정확한 매매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금액에 따라 형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
○ 국민의힘 당원 1,900명이 김소연 변호사의 복당을 반대하는 연명서를 제출해 눈길.당원을 대표한 유투버 A씨는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김소연 변호사가 당이 절대절명의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호적을 파서 탈당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자행했다며 복당 반대 이유를 설명.특히 일부 지지자들은 지난 2월 서초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소연 변호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도 않았는데 감염됐다며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등 자신들이 낸 후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경고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