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로 본사를 이전하려다 역풍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박성효 이사장은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지혜를 내서 조금 더 궁리해봐야하는 상황"이라고 발언.그는 이전 가능한 장소를 15곳 알아봤지만 소진공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고 말해 대전시가 최근 이전 공간으로 제시한 디스테이션이 탐탁지 않아하는 반응.
○ 동구의회 의정비 인상폭을 결정하기 위한 공청회가 지난 24일 열린 가운데 주제발표자는 1.4% 인상안을 가장 많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공청회에는 유병로 교수 등 4명이 발표자로 나서 의견을 개진했는데 유병로 교수 등 2명은 경기침체와 지방의원은 겸직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공무원보수 인상률인 1.4% 인상안을 제시.이어 의정비 현실화와 동구 발전을 위해 각각 63만 원과 100만 원 인상안도 제시됐으나 공청회에 참석했던 35명의 주민들 의견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오는 28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인상안이 결정될
○ 대전시의 주민참여예산 대폭 삭감에 반발해 토론회를 청구했다가 거절당한 시민들이 시의회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주민참여예산제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오는 31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혀.이날 토론회에는 시민측 대표와 함께 대전차여연대 활동가 및 조원휘 대전시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
○ 대전 현대아울렛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내년 봄은 돼야 재개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돼.소식통에 따르면 화재 현장을 청소하는데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며 입점 상인과 주변 지역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재개장까지는 '6개월'은 소요 될 것이라고.특히 고용노동부에서 조사가 진행중인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가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인데 관련법이 적용 될 경우 재개장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설명.
○ 지난 20일 실시된 대전시 국정감사에 대해 민주당이 실리도 명분도 못 챙겨 완패했다는 평가가 주류.민주당은 국감이 실시되기 전날 '불참'을 선언해 국감을 준비하는 대전시와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렸다가 당일 오전에서야 '참가'를 결정하고 뒤늦게 국감장에 나타나.결국 오전에 이뤄진 국감은 단독으로 참석한 여당 의원들의 '현 시장 칭찬, 전 시장 비판'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오후에 일부가 합류한 민주당 의원마저도 제대로 된 맥을 못짚었다는 평가.
○ 최근 공모를 실시한 대전세종연구원장이 응모자 미달로 조만간 다시 재공모 될 예정이라고.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한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공모에 1명만 원서를 접수해 규정에 따라 당일 실시하려던 서류면접을 하지 못했다는 것.대전세종연구원에서는 조만간 임추위를 개최해 원장 공모를 다시 하겠다는 방침.
○ 대전의 각 기초의회에서 1천만 원 내외의 의정비를 인상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의회에서 의정비 인상을 최소화해 눈길.대전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개최해 시의원 의정비를 23년 공무원임금인상률 1.7% 낮은 1.4%로 결정.시의회 관계자는 "일부 기초의회가 의정비를 대폭 인상해 시의회와 별차이가 없어질 전망인데도 시의회에서 여러 상황을 감안 의정비 인상을 최소화하는데 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자평.이와 관련 지역에서는 '간만에 시의회에서 좋은 소식이 나왔다', '자존심이 상했을수도 있는데
○ 지난 달 임기가 끝난 대전교통방송 김종찬 사장 후임에 K 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KBS 출신인 K 씨는 이장우 후보 캠프에서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일찌감치 내정됐다는 후문.이처럼 이장우 캠프에 합류했던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공직에 들어오자 '당연한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전문성이 떨어지는 낙하산'이라는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어.
○ 2년만에 실시되는 대전시 국감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맹탕 감사가 우려 돼.국회행정안전위원회 1반(이채익 위원장)이 투입되는 대전시 국감은 오는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며 세종시와 같이 국감을 받을 예정.하지만 야당의원들마저도 오는 18일 경기도 국감에 집중하느라 대전시 국감은 아직 질의서도 작성하지 못한 의원실이 많아 지역 현안이 제대로 국감 테이블에 올라오긴 힘든 실정.
○ 대전시의회에서 당초 제주도로 정했던 전체 의원 간담회를 취소하고 향후 대전 또는 인근에서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제주도 연수를 고집해 눈총.송활섭 운영위원장 등 4명은 이번 달 하순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연찬에 참여한다고 시의회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문제는 지난주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제주도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던 의원들이 몽니를 부리듯이 제주도행을 고집해 자격 논란까지 나와.
○ UCLG 회장에 출마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결국 '1년' 회장을 맡게 됐다고.사무국에 따르면 4명의 후보들은 13일 '4명의 후보가 1년씩 회장을 맡는다'고 합의했다는 것.순번은 '몬테비데오 – 콘야 – 헤이그 - 대전'으로 이장우 시장은 2025년 UCLG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
○ 대전 중구의회(의장 윤양수)가 아무런 공지도 하지 않고 12일 오전 제주도로 연찬회를 떠난 사실이 이날 오후 뒤늦게 알려져.중구의회는 이번 연찬 주관을 (주)제윤의정에 맡겨 추진했으며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수와 재래시장, 자연휴양림 등 관광성 견학도 연찬에 포함시켜.이를 두고 지역 지역 정가에서 '염치없다'는 비판이 난무한 가운데 특히 비판 여론으로 제주 연찬을 포기한 대전시의원들이 '억울하다'는 반응.
○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 최근 종료된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이 일회용 쓰레기 저감 노력 점수가 0점이라고 혹평.이 단체는 나흘간의 행사 기간동안 대흥동 문화예술의거리 일원에서 1회용품 사용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최소 50만 개의 1회용품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고 지적.이어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먹거리 부스가 없었고 개인용기를 소지해 구매하는 방문객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일회용품 쓰레기를 저감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고 질택.
○ 전교조 대전지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갑질을 부추킨다'고 비판.이들은 11일, 대전시에서 제정한 '대전시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가 졸속으로 처리된 반쪽 조례로 사립에 더 큰 혜택을 줘 공사립유치원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고 우려.특히 저출생 인구감소를 해결하려면 모두가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말로만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외치지 말고 제도적 뒷받침을 실천하라고 촉구.
○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최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서.상병헌 의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은 결단코, 그 누구에게도 성추행이라고 비난받을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호소.이어 자신이 받은 피해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혀 나가고 사실과 다른 주장에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천명.
○ 주민참여예산제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시민청구 토론회를 거절한 대전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이들은 지난 9월 23일 대전시가 토론회 미개최를 결정한 행위가 잘못됐다며 6일 '시민청구 토론회 미개최 처분 결정 취소'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혀.대전시는 올 3월 공고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의해 200억 규모로 운영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 7월 100억 원으로 일방적 삭감을 결정해 일부 시민이 반발.
○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섣부른 공약을 지적 한 뒤 제대로 된 논의를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최근 정부가 민주당에 제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제외됐는데 조승래 의원은 이를 두고 '우주항공청 설립이 방향도 내용도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명한 일이라고 지적.특히 영남 정치권 압력으로 설익은 내용을 포함시킬 경우 정부 스스로 대한민국 우주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엄포.
대전시의회에서 취소했던 제주도 연찬을 재추진하려다 비난 여론이 일어나자 이를 '재검토'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로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지난 달 연기했던 제주도 연찬을 재추진한다고 의원들에게 통보했다.연찬회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추진되며 민간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에 위탁하며 의원 1인당 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수행하는 시의회 직원들 비용은 별도다.운영위원회 알림을 통해 제주도 연찬 재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 대전시당은 6일 성명을 통해 대전시의회가 대전시민을 우롱한
○ 대전시의회에서 직원 간 갑질과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으나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 시의회 윤리위는 지난 해 발생한 갑질 성추행 사건을 조사해 올 8월 A 직원을 정직 2개월 처분, 다음주 업무 복귀를 앞두고 있으나 피해자가 원하는 분리 조치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의회 관계자는 시의회는 집행부와 달리 전문적인 직종이 많아 타 부서로 이동을 시켜도 한 건물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하소연.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장을 팔아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기업이 한 두곳 있다며 감사위원장에게 감사를 지시해 눈길.이 시장은 4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선승 감사위원장에게 이같이 지시하며 "철저하게 조사해 진상을 파악하고 다시는 발 못 붙이도록하라"고 강하게 주문.대전시 관계자는 해당 기업과 관련 "확인 중에 있다"고 발언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