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검이 최근 경찰에서 검거한 국민은행 권총강도살인사건과 관련 2일 대규모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눈길.검찰은 형사3부장이 팀장을 맡고 검사 5명과 수사관 10명을 팀원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발표.검찰 관계자는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자는 취지"라고 특수팀 구성 이유를 설명.
○ 민주당 소속 A 대전시의원이 대전시 간부급 공무원에게 욕설을 해 파문.민주당 소속 A 의원은 1일 오전 대전시의원들의 방위사업청 이전 환영 기자회견장에서 현수막 위치 문제로 의견을 제시한 대전시 공무원에게 "야, 야XX"라고 발언했다는 것.문제는 욕설을 들은 당사자와 현장에서 취재했던 일부 취재진도 해당 발언을 들었다고 증언하는데 정작 A 시의원은 "공무원이 먼저 반말을 했다"며 자신은 욕설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욕설을 한 것으로 지목된 민주당 소속 A 시의원은 최근 대전시와 가졌던 간담회에서도 간부 공무원을 상대로 '망신주
○ 국민의힘 시·구 의원들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한 이유에 대해 여러 '썰'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렇게까지 할 일이었냐는 지적이 나와.이들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하며 여러 이유를 설명했지만 취재진도 합당한 이유를 못 찾았고 일부 의원은 조원휘 의원의 기자회견을 일부 의원은 방청객의 야유를 회견 이유로 들기도.특히 방청객 야유와 관련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시민이 시의회를 찾아와 항의하는 걸 포용 못 하는 건 의회 또는 의원으로서 자격 미달이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등 한동안 혼란이 이어져.
○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시끄러운 당내 상황과 관련 "할 말은 많지만.."이라며 불편한 속내를 내비쳐.그는 최근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의 당을 향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으나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오로지 대전시민의 재산을 지키고 대전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할 때다, 대전시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해야 될 때"라고 강조.이 시장은 "정치는 정치권에 맡기고.."라며 국민들 보기에도 안 좋고 정치적으로 별 소득도 없는 당내 분란에 끼어들 생각이 없음을 재차 강조하기도.
○ 민주당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이 첫 기자회견에서 '혁신'을 여러차례 강조해 눈길.황운하 위원장은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설명하며 민주당에서 만들어질 혁신안이 말로만 하는 혁신이 아니라 파격적인 혁신안이 마련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이어 2년 앞둔 총선 전략을 설명하면서도 민주당이 과감히 혁신해야하고 이를 위해 9월에 출범 예정인 '혁신위원회' 위원장도 지역의 어느 국회의원에게도 치우침이 없는 인사를 영입하겠다고 공언.
○ 김태흠 충남지사가 친정인 국민의힘 내분 사태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부각.김 지사는 29일 오전 페이스북에 "작금의 사태 수습의 첫 출발점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이어야 한다, 당을 어렵게 만든 책임 있는 장본인은 권성동 원내대표"라고 직격.그는 '후안무치'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는데 "깨진 바가지는 새 물을 담을 수 없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가 사태 수습의 첫 출발점"이라고 거듭 주장.
○ 이재명 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역대 최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당원 이외의 국민들은 별 감동이 없었던 '행사'로 전락.특히 전당대회 과정에 나타나는 컨벤션 효과도 전혀 없어 정부 여당의 잘못에 대한 반사이익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일부 지지자들도 당황하는 분위기.익명을 요구한 대전의 민주당원은 "이제 민주당 주류가 수도권, 강성 지지자들에게 넘어간 거 같다, '여야 모두 똑같다'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우려.
○ 대전지역 의원 중 유일하게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참여한 황운하 의원(민주, 대전 중구)이 특검법의 당론 채택에 집중하겠다고 밝혀.황운하 의원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한데도 김건희 씨 수사는 대통령 가족이라는 이유로 8개월째 시간을 끌고 있다"며 "전당대회 이후 특검법의 당론 채택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
○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인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통과되기까지 박병석 의원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박병석 의원은 지난 7년 동안 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을 보여줘.특히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이 주춤할때 충청과 호남을 연결한다는 비경제적 측면을 강조해 예타 통과를 실현시켰다고.
○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장으로 내정된 이 현 변호사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천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해 객관적으로 따져보겠다고 공언.이 현 변호사는 새로 구성되는 윤리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 행위자들에 대해 당사자의 소명을 들어보고 ‘징계개시절차’를 정하겠다고 발언.특히 정당은 당론이 없으면 정당도 아니라며 자기 뜻과 다소 다르더라도 따르는 게 당원의 의무라며 제9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 과정과 비례대표 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당사자에 대한 징계가 있을 것임을 시사.
○ 대전시가 9월 조직개편에서 대변인실과 홍보담당관실로 이원화돼 있는 공보 업무를 통합 운영키로 결정하자 언론계와 공직 사회 등 각계에서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개진.소식통에 따르면 대전시는 현재 공모 중인 홍보담당관이 대변인실을 흡수 통합한 조직의 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 시청 출입기자를 포함 공직 사회에서는 '현재 시스템을 유지해 외부 인사가 홍보담당관실을 맡고 대변인은 고참 공무원이 맡아 협조하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는 의견이 많아.이 같은 의견이 많은 이유는 외부 인사가 공직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신 모
○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해 방사청 신속 이전을 지시했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첫 번째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실토(?).휴가 기간 동안 대덕연구단지 등에 있는 대전시 소유의 건물과 부지 등을 둘러보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이장우 시장은 지난 20일 저녁 늦게 윤 대통령에게 전화가 왔지만 전화를 진동으로 놓고 못 받아 새벽에 전화를 드렸다고 설명.하지만 두 번째 통화도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전화를 해서 방위사업청 이전 등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는 것.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주류가 똘똘 뭉쳐 이준석 전 대표를 '팽'하는 과정을 지켜본 국민의힘 관계자가 "윤 대통령이 애를 안 키워봐서 이런 사태가 온 거 같다"고 해석해 눈길.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애들을 키우다 보면 인내를 배울 수밖에 없고 포용력도 생길 수밖에 없다"며 "윤통이 이준석 전 대표를 부모처럼 포용했으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이 관계자는 "이준석 전 대표가 잘 되면 결국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좋은 일이라 윤통이 이 전 대표를 부모 같은 마음으로 품어야 했는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악의 흥행을 보이자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책임론'이 흘러 나온다고.익명을 요구한 당원 A는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집권 여당이 비대위를 구성하고 그 비대위가 소송에 휘말렸는데도 민주당이 컨벤션 효과는서커녕 반사이익도 못 얻고 있다"며 "원인은 뻔하다, 그 중심에는 이재명 의원이 있다"고 해석.이어 "이재명 의원은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며 "그런데도 이 의원을 지키기위한 당헌 개정 작업이 추진되다 여론이 좋지 않
○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페이스북과 방송에서 연이틀 '정당은 치외법권 지역이 아니'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을 인용하라고 촉구.이상민 의원은 17일 오전, KBS 라디오 에 출연해 최근 국민의힘 사태를 거론한 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흠이 있다면 마냥 정당의 자율성을 존중해줘서는 안되며 당연히 사법심사를 해야한다"며 사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그는 국민의힘 비대위를 '정권의 친위쿠데타'로 규정한 뒤 못된 정치인들이 이준석 전 대표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비열한 행동을 하고 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숙원사업인 본사 이전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당초 소진공은 본사를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박성효 이사장이 대전 출신의 정치인인데다 대전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대전 내부에서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대전시에서는 현재 소진공 본사가 위치한 원도심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본사를 신축 또는 매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 대전시청 기자실이 최근 일부 중앙경제지 기자들이 출입하겠다며 자신들이 사용할 자리를 요구한 문제로 폭풍전야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이에 기존에 대전시를 출입하고 있는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기자실 전체를 오픈형 브리핑룸으로 바꾸자는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또 다른 일부 기자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 모양새.이를 두고 '대전시가 지난해 1월 기자실을 옮길 때 누구나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브리핑룸을 오픈형으로 개편해야 했으나 일부 기득권에 제 목소리를 못 낸 게 이번 사태를 만들게 됐다'고 우려.
○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 대전교통공사가 Y씨 내정 소식에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술렁이고 있다고.Y씨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장우 시장 캠프에서 본부장급 역할을 했던 언론인으로 언론단체로부터도 비판받은 인물.공사 내부에서는 '교통공사는 인수위 백서에도 나오듯이 민원이 제일 많은 기관으로 사장의 역량이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리고 전문적 지식도 필요한데 지금 언급되는 인물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라는 것.
○ 개원 후 한 달 넘게 원 구성을 못 하고 파행을 이어온 대덕구의회가 사태를 수습한 것으로 알려져.소식통에 따르면 대덕구의회는 전반기에는 국민의힘 김홍태 의원이 의장을 맡고 후반기는 민주당에서 의장을 맡기로 최종 합의를 봤다는 것.대덕구의회는 오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김홍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할 계획.
○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며 허울뿐이던 이준석 대표 체제가 사실상 막을 내리자 여론은 싸늘하다못해 서늘한 분위기.지역 정치권에서도 국민의힘 노회한 정치인들이 당내에서 잘 성장한 젊은 정치인을 내쫓았다는 분위기가 팽배.특히 국민의힘 내에서 내노라하는 정치인들이 모두 이준석 대표를 사실상 팽 시키는데 동조한 것을 두고 "못된 어른들이 힘을 합쳐 어린이가 갖고 있던 사탕을 뺏어버린 꼴"이라고 힐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