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태양광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생산과정까지 친환경적인 ‘그린 수소’ 시대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그린 수소는 신재생 에너지 등을 이용해 탄소 배출 없이 생산되는 수소를 일컫는다. 태양광을 흡수할 수 있는 전극을 물에 담근 후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어내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 방식의 취약점은 태양광과 물에 의해 전극이 쉽게 부식된다는 점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막을 씌울 경우 전기 전도율이 떨어져 수소 생산 효율이 극히 낮아진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산업을 지역의 新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사업자와 그 지원시설이 집적된 지역을 진흥단지로 지정하고자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대전시는 26년까지 4년간 국비 120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60억 원 등 총 180억 원을 연구장비산업에 투입한다.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는 탑립·용산·관평동 일원(1지구) 전민동 일원(2지구) 둔곡동 일원(3지구) 등으로 총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 창업원을 찾아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기업인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CES 디지털 혁신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기업인들과 함께 자리한 행사로, '지역에서 키운 꿈 세계에서 꽃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윤 대통령이 대전을 직접 방문해 지역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는 혁신기업인들, 그리고 최근 새로이 창업한 학생 창업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기술창업과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재단법인인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신임 원장 공모에 들어갔다.재단은 지난 18일 이사장 공고를 통해 '대전지역 혁신사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유능하고 역량 있는 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신임 원장은 법인을 대표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며 모든 사업의 최종책임자로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총괄한다.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2년 이내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통해 임기연장이 가능하다.연봉은 1억 3천만 원 이내에서 이사회에서 결정하며 국가공무원법에 의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자격 기준은 △대
내년 50주년을 맞이하는 대덕특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 재도약을 본격화한다.대전시는 5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덕특구 재창조위원회’회의를 개최해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이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비롯해, 조승래 국회의원,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대전시 주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과 협력을 통해 마련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이행계획’을 심의하고, 대덕특구의 성공적인
윤석열 대통령이 2045년 화성 착륙을 위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우주청을 '한국형 NASA'로 만들겠다고 발표하자 연구 현장과 정치권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포함한 6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그는 자신이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우주 경제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에 앞서 이재명 청와대 부대변인은 우주항공청 본부 입지로 경남 사천을 언급하며 경남, 전남, 대전에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사전 브리핑을 실시했다.하지만
대전지역 과학계의 역점 사업이었던 우주항공청 본원이 경남 사천에 설립될 것이 확실해졌다.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주항공청 설립을 포함한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이에 앞서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지난 27일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강국 도약 및 우주시대 개막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신설될 우주항공청은 특별법을 통해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 중심, 임기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혁신적 창의적 미래 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신속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시상식인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8일 오후 2시부터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시각 특수효과인 CG/VFX·특수촬영·특수분장·미술·스턴트 등 다양한 특수영상 분야에서 놀랍고 새로운 시각효과를 만들어 낸 작품과 제작진들을 시상하고 특수영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올해로 4회를 맞이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 세미나, 특수영상 코멘터리GV(관객과의 대화), 영상공모전 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대한민국 최초 달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잇달아 성공시킨 현장 연구자들이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 정책을 수립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송재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 책임연구원, 신명호 항우연 노조위원장 등 현장 연구자들과 함께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탐사 연구수당 문제 해결과 연구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항우연 달탐사사업단 소속 연구자들은 다누리 개발 과정에서 연구수당을 일방적으로 삭감당해 2021년 4월 1심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www.komsco.com) 화폐박물관은 오는 17일일 부터 9월 4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장인수의 유화작품과 사진작가 이영규의 사진 듀오전 ‘자연을 그려내는 사진과 유화의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작가 이영규는 현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직 교수로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이다. 시간을 쪼개서 사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해 최근 13년 동안 개인전 5회, 그룹전 20여회에 참여하였고 특히 각종 공모전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입선과 특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화가 장인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다음달 17일 카이스트 본원(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제10회 전국 꿈나무 가족 과학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이번 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부모 각 한 명이 팀을 꾸려 과학 관련 퀴즈를 푸는 대회로, 예선·본선·결선으로 진행되며 총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유성구 홈페이지와 유성다과상 홈페이지(http://www.yuseong.go.kr/science/)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 중 총 200팀(대전시 50팀/ 타 시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2일 KT&G연구원(원장 조성문)이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2,2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상상펀드’로 마련됐으며, 유성구 아동그룹홈, 보호 종료 청소년 및 학대아동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기탁식에 참여한 조성문 연구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에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KT&G가
국민의힘 반도체 특별위원회(위원장 양향자 의원)는 26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특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장우 시장은 중앙정부와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면서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여 반도체산업을 대전의 핵심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반도체 특위 자문위원 위촉을 수락했다고 확인했다.이 시장이 참여하는 반도체특위는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는 국가안보의 자산이자 경제의 근간”이라면서 '반도체산업 육성'을 강조한 뒤, 국민의힘에서 반도체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위한 연
CAR-T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대전 둔곡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CAR-T 치료제 생산용 GMP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큐로셀이 대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투자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큐로셀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병원 내 임상의약품 제조용 GMP 시설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으며, 2024년 판매 허가를 목표로 임상 2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CAR-T 치료제 사업화를 위하여 현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에 5,200평 규모의 상업용 CAR-T 의약품 생산 GMP
○ 문재인 정부 시절 원전 건설 등을 막아섰던 산업부가 최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지역 원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윤석열 정부의 친원자력 정책에 따라 지역 업계에 '원전 관련 조기 발부를 3분기에 집행 요청하라'고 독려하고 있다고.특히 원전 관계자들은 이미 도산한 부품업체들이 있어서 바로 생산도 불가능한데 하루아침에 원자력 정책이 정반대로 바뀌니 정부, 특히 산업부를 성토하는 분위기.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경제 비전선포식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6일, 연구원과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를 서비스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3,000 K* 이상의 초고온 환경에서 내열소재의 열물성을 정밀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21일 한국이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는 3,773 K에 달하는 초고온 연소가스를 배출해 추진력을 얻었다. 냉각장치를 고려하더라도 발사체에 사용되는 합금소재는 3,000 K 이상의 초고온을 견뎌야 한다.우주 발사체나 항공기 엔진, 핵융합로 등의 극한환경에서는 녹는점이 높은 티타늄, 텅스텐 등의 내열금속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작동 온도가 높을수록 효율이 향상되나, 금속은 고온에서
‘우주전문기자’로 알려진 TJB 강진원 기자(사진)가 세 번째 과학 관련 도서를 출간했다.책 제목은 ‘작은 과학 마을, 대덕의 변신-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다’이다. 제목에서처럼 대한민국 과학의 심장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탄생과 발전을 그리고 있다. ( 출판사 렛츠북)대덕특구는 대전시 유성구와 대덕구 일원에 조성돼 있는 국내 제1의 과학연구의 산실이다.마치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처럼 풍부한 녹지에 이국적인 건물들이 들어차 있다. 이곳 대덕은 30여 개의 정부출연구기관과 천여 개의 벤처와 중견기업, 다수의 대학들이 포진해 매년 수만 개의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 김무환) 공동연구팀이 음향 물리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AI 기반 음향 시뮬레이션 기술로, 음향‧소음‧진동 등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기술이다.이를 활용하면 가전기기, 자동차 등의 제품부터 건물, 다리 등의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의 음향‧진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AI가 시뮬레이션을 거쳐 내린 의사결정을 즉각 반영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이
경남 사천시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되는 '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을 홍보하며 '항공우주청 사천설치 확정 기념'으로 홍보하자 민주당에서 강력하게 항의했다.사천시가 25일 'KBS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를 6월 25일 진행한다고 배포한 보도자료 포스터에서는 '항공우주청 사천설치 확정 기념'이라고 적혀있다.조승래 의원(민주 유성갑)은 "KBS에 정정 보도자료를 요구했으며 수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