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이 20일 대전에서 기자회견 후 이어진 오찬에서 발언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두언 최고는 김태흠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충청권에 힘을 실어줘 고맙다'는 발언을 수차례 하자 "충청도와 입장을 같이 하는 게 아니라 그게 옳기 때문"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오전에 충남 홍성에서 청취한 민심에 대해서는 &qu
○ 한나라당 박성효 최고위원이 과학벨트와 관련 항간에 나돌고 있는 '충청영남 나눠먹기' 대해 "충청과 영남에 나눠주는 것에 대해서는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 박 최고는 20일 정두언 최고위원의 대전 방문 자리에 동석해 이같이 발언. 또한 박 최고는 이날 저녁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과학벨트를 언급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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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민주당 호남권 의원 대부분이 서명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특별법'이 18일 발의됐다. 대표 발의한 김영진 의원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과학벨트 특별법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정치상품화가 아닌,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공정한 입지선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법 발의에는 김영
선진당이 '제2창당에 버금가는 개혁을 하겠다'며 창당이후 처음 시도한 '미래개혁특위'의 보고서가 이회창 대표에게 제출됐으나 아직까지 그 내용이 발표되지 않자 궁금증을 넘어서 비판마저 제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진당 미래개혁특위는 지난 해 9월 '3개월'이라는 시한을 정해 출범했으나 이후 보고서 채택이 계속 지체돼 결국 5개월을 꽉 채운 지난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관련 발언이 실수라는 청와대의 해명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관련 사실을 공개했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1월 21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통해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는 대통령 공약이라는 자료를 전달했다"며 &qu
○ 오는 17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개최할 예정이던 '과학벨트 사수' 규탄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소식통에 의하면 최근 대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강원도 폭설 피해가 이어지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연기 했다는 것. 행사를 준비하던 관계자는 "과학벨트 사수를 위한 지역민들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연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과학벨트와 세종시를 융합시켜 과학수도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16일 김황식 국무총리를 방문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세종시 입지 결정을 촉구했다. 하지만 김황식 총리는 "빨리 건설해야 한다, 법과 기준이 정해져 있으니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는 게 심 대표의 설명이다
○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15일 대전역 천막당사 방문을 전후한 발언을 두고 언론계의 지적이 비등하고 있다. 현장에 나온 기자들은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에 대한 입장을 거듭 물었으나 손 대표는 차량에 오르기 직전에서야 "당론으로 정한바가 있으며 대표가 말한 대로 해야지.."라는 말만 남긴 채 현장을 떠났다. 당연히 손 대표의 입만 바라
충청권에 또 다시 '핫바지'가 등장했다. 대전지역 시구의원 6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국회 상경 투쟁에 앞서 대전역에 모여 과학벨트 사수 집회를 열었다.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은 "오늘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이명박의 공약 파기 망언으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 비분강개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한나
○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15일 충청권 지방의원들의 국회 상경 투쟁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으나 대부분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 거의 모든 지방의원들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오늘 지나봐야 알거 같다'며 곤혹스런 모습. 하지만 일부 관계자는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야당 비판에 부화뇌동하는 일은 없을 것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방호 지방분권촉진위원장이 대전시를 방문했다가 식은땀을 흘렸다. 이방호 위원장은 각 지역의 여론을 청취하기 위해 14일 염홍철 시장을 면담한 뒤 대전시청 기자실을 들렀다가 과학벨트 관련한 질문이 쏟아지자 당혹스러워하며 '소관이 아니'라는 말만 연발했다. 이 위원장은 '과학벨트에 대한 입장이 있으면 밝혀다라'는 질문에 &quo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공약 파기에 따른 비판 대열에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들도 합류했다. 한나라당이 기초부터 흔들리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기초 및 광역의원으로 구성 된 '한나라당 대전시당 의원협의회(회장 설장수 의원)은 14일 오후 3시 대전시당에서 과학벨트 사수를 위해 강력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공약이행을 촉구하는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위해선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과학벨트 문제에 관한한 대전시당과 입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13일 오후 대전역 앞 광장에 설치된 '과학벨트 사수' 민주당 천막농성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 한 뒤 즉석 회견을 통해 공약을 파기한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 정 최고위원은 &q
"국민 여러분, 벌건 대낮에 사기 맞았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를 위해 대통령의 신의 없음을 국민들이 함께 지적해 줄 것과 함께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활동하는 타 지역 정치인들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희정 지사는 13일 오후 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조만간
자유선진당 대전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및 당원 50여명이 13일 오후 2시, 으능정이 거리에 모여 이명박 대통령의 '과박벨트는 공약에 없었다'는 발언에 대해 규탄했다.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은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함구령에 따라 과학의 '과'자도 꺼내지 못하고 있고 '과학벨트 충청입지'를 당론으로 채택한 민주당도 당내 광주 전남지역 의원
○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의 발언 때문에 한숭동 전 대덕대 학장이 서운한 표정. 정동영 최고위원은 13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 설치된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내년 총선에서 대전 시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다 총선 날짜를 송석찬 전 의원에게 질문. 하지만 당황한 송석찬 전 의원이 총선 날짜를 바로 답하지 못하자 "내년 총선에 출마
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에 대해 말바꾸기를 한 김황식 총리를 원색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상민 의원은 10일 "김황식 총리가 오늘 오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대통령의 공약보다 실정법이 정한 절차가 더 중요한 원칙이고 기준'이라고 발언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결국 김총리까지도 이명박
한나라당 대전시당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1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당직자 초청 시정현안 연석회의'에 불참해 민주당 및 선진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염홍철 대전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민주당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박병석 의원ㆍ선병렬 전 의원 선진당의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ㆍ임영호ㆍ이재선ㆍ이상민ㆍ김창수
○ 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개최한 토론회 자리에서 대전시와 교육청이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전격 발표하자 관가가 술렁. 일단 이번 무상급식 전격 합의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인 이상민 의원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의원은 사전에 대전시와 교육청간의 합의 사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지 토론회 시작 전 양측 관계자들에게 "합의 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