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대전공항'으로 네이밍하자고 주장하자 충북 언론에서도 큰 관심.이 시장은 21일 청주KBS 라디에에 출연해 "청주공항 기능 확장을 통해 인천공항의 수요를 일부 감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특히 충북 정치권과 청주 시민들의 양해가 있으면 명칭 변경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눈길.
○ 청주공항을 청주·대전공항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제안에 충북 언론에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문의가 대전시에 폭주했다고.이 시장은 19일 청주공항과 일본 삿포로 공항간 직항로 개설을 위해서는 공항이 (활주로가) 확장돼야 한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도 저와 생각이 똑 같다고 공개적으로 발언.이 시장은 제안은 충청권 전체에서 보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일이지만 충북에선 이전부터 청주공항 이름 변경에 대해 심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투명.
○ 충청권 공통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청주공항 활주로 확대를 통한 활성화가 이번에는 될 수 있을지 관심.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대전공항'으로 개명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혀.관련 사안은 지난 2010년도에도 대전시를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청주지역 반발로 무산된 바 있어 이번에도 제대로 추진될지 충청권 관심이 집중될 전망.
○ 대전 중구가 22대 총선 초반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올라.민주당은 황운하 의원의 불출마 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전고 출신의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21호 인재로 영입 돼 중구 출마설이 확산.국민의힘은 영입 인사인 대전 외고 출신의 채원기 변호사가 "대전 7개 지역구 전 석 탈환의 선봉장이 되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해 중구 출마설이 퍼져.
○ 선관위가 선거법을 위반한 이동한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에게 경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이동한 예비후보는 중구 부구청장 재직하던 지난 3일 국민의힘 이은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장에서 피켓을 들어 공무원의 정치 중립 및 공직선거법을 위반.선관위에서는 이동한 예비후보의 법 위반이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 '구두 경고'에 그쳤다고.
○ 탈당 불사까지 외치던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이후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등 지리멸렬한 모습.예비후보 6인은 지난 13일에 이어 15일 오전에도 모여 회의를 가졌지만 '단일대오'라는 원칙만 확인했을 뿐 중앙당을 상대로 '말'로만 자신들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특히 15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다음 주로 순연하는 등 당초 보였던 강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경선' 요구 자체가 흐지부지된 모습.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대전을 방문한다고.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군대전병원을 방문, 이국종 병원장을 만나 군 의료 체계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져.한동훈 위원장의 대전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표명했지만 국군대전병원만 방문한 뒤 상경할 것으로 전해져 정치권 인사들과의 조우는 없을 것으로 예상 돼.
○ 미국에서 을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고.미국 캘리포니아를 주방송권역으로 하는 은 재미 교포가 주 독자층으로 라디오와 유튜브로도 24시간 방송되는데 최근 '염홍철의 아침단상'을 소개하기 시작.염홍철의 아침단상은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주변 일상 또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담백하게 적은 글로 매주 중도일보에도 연재돼.
○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직 수락을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있다고.강 전 의장은 최근 충청권 시도지사의 부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조금 더 고민한 뒤 이번주 안에는 조직위에 얘기하겠다"고 위원장직 수락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쳐.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강창희 전 의장이 조직위원장 직을 수락할 경우 대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
○ 권선택 전 시장이 오매불망 기대했던 사면 복권이 끝내 불발돼 총선을 앞둔 지역 여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지난해 명예회복에 나서며 자신의 사면 복권을 도와주면 신의를 지킬 것이라 강조했지만 연거푸 대상에서 제외 돼 정부 여당에 대한 기대특히 자신의 지역구였던 중구 국회의원과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그가 지원 유세에 나설 경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사면 복권에 대해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권 전 시장은 '설 특사 포함' 질문에 "기다려봅시다"라는 말로 현재의 심경을 피력.빠르면 오늘 발표될 이번 설 특사에는 정치인이 최소화되고 경제인이 대거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일부 정치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실낱같은 희망은 남아 있는 셈.
○ 대전선관위가 국민의힘 이은권 중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방문해 피켓을 든 이동한 중구청 부구청장에 대해 "공무원이 맞다"고 유권해석.일부에서는 이동한 부구청장이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에 공무원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선관위에서 '공무원'이라고 갈래를 타 준 것.다만 이동한 부구청장이 이은권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방문해 적극적으로 지지 표명을 했는지 여부가 처벌 수위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져.
○ 민주당 이영선 서구갑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이나 언론에 공지하나 없이 지난 주말 출마 지역을 옮긴 것으로 확인돼 지지자들마저 허탈.특히 세종에서 활동했던 이영선 예비후보가 현역이 불출마한 지역으로만 옮겨다니고 있어 그가 말한 '선당후사'는 말도 안 된다는 지적까지 나와.○ 김제선 전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자 이미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민감한 반응.김 전 실장이 전략공천에 대해 '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두자 일부 후보는 "그게 시민단체 출신이 할 주장이냐?"
○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 놓자 대덕구에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각각 대전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를 이번 총선 공약으로 발표.대덕구 고위관계자는 경부선 철도가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많아 공약이 실천될 경우 지역 발전에 획기전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대전지역 총선 후보와 중구 재선거 후보를 내겠다고 밝혀. 이 대표는 지난 1일 대전CBS와의 인터뷰에서 빠르면 다음주나 다다음 주면 후보군의 윤곽을 시민들께서도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특히 인근 세종시에도 후보들이 몰리고 있다고 알리며 대전과 충청에서 개혁신당의 큰바람에 힘을 실어달라고 읍소하기도.
○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해 충남대와 한밭대가 통합에 합의하자 일부 교수들이 '절차'를 문제 삼아.익명을 요구한 한밭대 교수는 "이번 통합 선언은 구성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한 게 아니다, 합의 내용을 공개하고 대학평의회에서 심의 할 수 있도록..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달라"고 촉구.결국, 예산을 따기 위한 강제적 통합으로는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없다는 반박인데 예비신청 단계에서부터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했어야 한다는 지적.
○ 2027충청권하계U대회 조직위원장 영입이 거듭 무산되는 가운데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구원투수로 등판해 눈길.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지역 경제인을 영입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다, 결국 강창희 전 의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혀.강창희 전 의장의 폭 넓은 인맥을 활용하기 위해서 부탁했다는 건데 3월 PISU 보고 전에 조직위원장을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
○ 중구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박용갑 전 중구청장이 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서운한 심경을 토로.박 전 청장은 각종 행사장에서 황 의원하고 조우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 번도 먼저 아는체를 안해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았다는 건.결국 박 전 청장이 먼저 황 의원에게 "남들이 보면 사이 안 좋은줄 알겠다, 인사는 좀 합시다"라고 했다고.
○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에 대해 30일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 큰 방향으로 가는 부분에 저해하는 활동"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그는 지난 22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에 대해 "대전에서 유성이나 서구를 주면 생각해 보겠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일축한 바 있어.이에 대전지역에서도 '대전 금산 통합은 충남에서 반대하면 성사될 수 없는데 선거를 앞두고 찬성 주민을 희망 고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 지역 시민단체의 맏형격인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고민 중이며 설 명절 이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김제선 전 처장 지인들은 김제선 전 처장의 능력을 높이 사며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과 함께 꼭 선출직에 도전해봤으면 하고 바랐던 인물'이라고 설명.특히 김제선 전 처장은 이재명 대표와는 오래 전 시민단체 활동때부터 황운하 의원과는 그가 광우병 사태 때 중부서장으로 근무하던 시절부터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