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 김무환) 공동연구팀이 음향 물리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AI 기반 음향 시뮬레이션 기술로, 음향‧소음‧진동 등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기술이다.이를 활용하면 가전기기, 자동차 등의 제품부터 건물, 다리 등의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의 음향‧진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AI가 시뮬레이션을 거쳐 내린 의사결정을 즉각 반영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이
경남 사천시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되는 '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을 홍보하며 '항공우주청 사천설치 확정 기념'으로 홍보하자 민주당에서 강력하게 항의했다.사천시가 25일 'KBS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를 6월 25일 진행한다고 배포한 보도자료 포스터에서는 '항공우주청 사천설치 확정 기념'이라고 적혀있다.조승래 의원(민주 유성갑)은 "KBS에 정정 보도자료를 요구했으며 수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주청 입지는 대전시가 최적이라는 과학계 의견이 재차 나왔다.대전시는 1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우주정책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정책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 우주정책 추친체계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우주산업 현황, 우주정책 추진체계 개선 방안, 우주청 입지 분석 등을 통해 우주청 설립 등 바람직한 우주정책 추진방향 등을 모색했다.특히,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우주관련 산·학·연·관·군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진 대전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회장 이주진)은 17일 국가 우주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6개 단체(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과학기술연우연합회, 대덕클럽, 출연(연)과학 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한국과총 대전지역연합회,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모여 과학기술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과학기술인 협의회다.이번 토론회는 우주 관련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여
항공우주청 입지가 잘못됐다는 과학계 의견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등장했다.익명으로 운영되는 인수위 홈페이지에 자신의 소속과 이름까지 밝힌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은 항공우주청 관련 모든 논의를 중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 달라고 간청했다.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으로 행성탐사와 우주감시 분야를 연구한다고 밝힌 문홍규 그룹장은 지난 1일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자신과 과학계의 의견을 가감 없이 밝혔다.문홍규 그룹장은 먼저 "최근 윤곽이 드러나는 '한국NASA(항공우주청)'의 모습은 제가 아는 것과 달
대전이 항공우주청 입지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3일 개최된 ‘항공우주청 대전유치를 위한 긴급간담회’에서 우주 전담기관 설립지로 대전⋅충청이 최적지라는 데 한목소리가 나왔다.긴급간담회는 우주전담기관의 역할과 입지를 둘러싼 차기 정부의 우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조승래·황운하의원이 공동주최했다.간담회 발제자로 △대전시 박민범 정책기획관,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박사 △대전세종연구원 양준석 박사 △뉴스페이스연합회 사공영보 회장이 참여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항공우주청 경남 입지를 공식 발표하자 민주당이 반발했다.인수위는 27일 경남 주요 공약으로 '항공우주청 설립 및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명시하고 대전에는 방위사업청 이전을 발표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27일 오후 "이는 항공우주청을 가장 먼저 제안하고 유치에 나선 대전을 외면한 것은 물론 국가미래전략 차원으로 추진돼야 할 항공우주청 설립이 경남만을 위한 정치적 사업으로 변질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은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의 발언과 인수위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인사의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지난 대선에서 입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항공우주청이 경남 사천으로 갈 전망이다.채널A는 지난 25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지난 주말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입지를 윤석열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했다고 방송했다.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수차례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은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입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당선인이 직접 약속하신 것은 거의 그대로 간다"고 답변했다.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입지가 확실해지자 대전시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윤석열 당선인 측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과학의 재미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면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4월 과학의 달’ 맞이 첫 번째 프로그램은 23일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짜과해(짜고치는 과학해설)’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속에 숨겨진 과학에 대해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해당 프로그램으로 자녀들과 모처럼 영화관 나들이를 함께하며, 영화 속 과학을 통해 삶의 답을 수학으로 풀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피부에 부착해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용 실리콘 전자패치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기술의 핵심성과는 화학 접착제 없이도 피부 접착력이 우수한 실리콘 전자패치와 탄소나노섬유 기반의 신축성 전극이다. 심전도·체온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의료용 웨어러블 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심혈관질환의 증가, 비대면 원격의료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은 전조
지난 대전 당시 민주당 당론이었던 우주청 대전 유치가 다시 추진된다.우주청 대전 유치는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일단 민주당에서 적극적이다.하지만 국민의힘과 여론의 전폭적인 도움없이는 우주청 대전 유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우주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신설 및 지방 이전 계획은 국토균형발전을 전제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물론 관련 기업 등 산업체계가 형성돼 있다”며 “단순히 ‘우리 지역에 와야 한다’라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우주청 입지를 매듭짓고 논란을 종식시켰다.이재명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e스포츠경기장인 드림아레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청 입지에 관한 질문에 청 단위 기관은 대전에, 우주전략본부 형태로 갈 경우 충청권이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또한 자신은 경남에서 우주청 경남 유치를 약속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우주청 얘기가 전국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다"며 "사실, 세종 충남까지 (포함해) 같이 좀 얘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우주청은 아직 없는 기관이다,
우주청 대전 유치와 관련 일부 대전지역 언론의 논조가 가관이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우주청 경남 8대 공약'으로 논란이 확산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이익에 반하는 억지스런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윤석열 후보가 우주청 경남 입지를 공약했지만 이재명 후보도 약속했기 때문에 둘 다 나쁘다'는 황당한 논리를 내세워 양비론을 펼쳐 윤석열 후보를 비호하고 있다.대선 한복판에서 특정 언론이 특정 정파의 이익을 위해 지역 이익을 배신한 것이다.그런데 그들 주장대로 양 후보 모두 '우주청 경남 입지'를 약속했을까?이를 확인하기 위해
○ 충청권 시도지사가 9일 모여 우주청 대전 입지에 찬성하는 공동성명을 내기로 했으나 당일 전격 취소돼.대전시에 따르면 대선 후보가 발표한 공약과 관련해 시도지사가 함께 의견을 표명하는 게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일을 정하지 않은 채 연기.또한 이번 주말 이재명 후보가 대전을 방문해 발표하는 공약 내용도 지켜본 뒤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항공우주청 입지와 관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경남 공약'으로 지역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대전 입지'를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4일 오후 2시, DCC에서 열린 (가칭)우주산업포럼 창립 준비 토론회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왜 우주청이 대전에 입지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짚었다.먼저 한밭대 김건희 교수는 "우주산업에 참여하 기업체 수는 총 359개인데 114개가 충청권에 있다"며 대전 입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건희 교수는 대전이 보유한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고 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연구단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항공우주청’ 경남 설치 공약에 대전시민의 분노가 심화되고 있다. 대전의 반발이 거세니 이번에는 과천에 있던 ‘방사청’을 대전으로 이전하겠다고 한다.도대체 윤 후보는 ‘항공우주청’ 설립 목적과 그 역할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항공우주청 설립안은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지난해 7월 ‘우주개발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추진 동력을 얻기 시작했다. 우주개발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항공우주청’을 설립해 우주개발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부처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를 높이겠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항공우주청 이전과 관련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습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전을 방문해서도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립하겠다고 재차 확인했기 때문입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최근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에 긍정적 발언을 하자 비판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윤석열 후보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공약으로 방어하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문제는 윤석열 후보가 약속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항공우주청 대전 설립은 전혀 논의 단위가 다르다는 점입니다.방위사업청은 작년 초 중기부 세종 이전 당시에도 대전 이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 공약’과 관련, 대전 과학기술계가 강력 비판했다.대전 과학기술계 관련기관, 단체, 전문가들은 20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1문 앞에서 ‘우주항공개발과 신산업, 국가 안보를 전략적으로 선도할 (가칭)항공우주청은 대전에 설치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항공우주청 관련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대해 “전략적 고민 없는 선심성 공약은 안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신규 조직의 정체성과 역할, 그리고 위치는 국가적 명운이 걸린 사안이고 최대한의 명분과 효과를 볼 수 있는 방향
○ 지난해 11월 대전을 방문해 '국가공모사업의 수도권 배제는 없다'고 밝혀 실망감만 안겨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후 두 달 동안 대전을 찾지 않아 빈축.특히 KAIST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혁신 공약 토론회 및 청년과학기술인과의 토크쇼’에 안철수 후보가 참석을 약속한반면 이재명 후보는 불참해 과학계는 물론 지역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냐.지역 정가에서는 '대선 후보가 우리 지역을 많이 방문해야 공약도 내 놓고 지역 의견도 전달하는데 맨날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만 집중하는 이재명 후보가 지방소멸 시대에 맞는 대선후보인지 모르겠다'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은 파킨슨병, 간질 등 뇌 신경 관련 질환과 관련된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농도를 정량적으로 검출해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은 도파민 검출 여부를 나노구조에 기반한 디지털 신호 기법으로 하나씩 세는 방법을 적용해 전체 측정 신호를 합산하여 분석하는 기존 기술보다 훨씬 더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뇌 신경 관련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