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민주당 아성이었던 대전 서갑 선거구에 비상이 걸렸다.서구갑은 지난 1일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해 민주당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장종태 후보는 경선에 참여했던 이지혜ㆍ이용수 예비후보뿐만 아니라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안필용 유지곤 예비후보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하지만 첫 단추는 잘못 꿰졌다.소식통에 따르면 장종태 캠프 관계자는 경선 직후 이용수 예비후보 지지자에게 연락해 점령군처럼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도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비아냥대 이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격렬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용수
국민의힘 대덕구 총선 후보를 두고 자웅을 겨뤘던 이석봉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박경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석봉 전 부시장과 지지자들은 3일 오후 2시 대덕구 오정동의 박경호 후보 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특히 이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박경호 후보가 대덕구에서 당선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에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선출됐다.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1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경선의 승리는 장종태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며 '경선'을 강조했던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공을 돌렸다.이어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에게 존경과 위로의 말을 전하며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헌신은 서구갑 정치의 다양성과 성숙함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또한 "제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선거의 승리가 아니"라며 "우리 서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과 서구을 총선 후보로 현직 변호사가 모두 선출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오후 대전 서구갑에 조수연 변호사가 서구을에는 양홍규 변호사가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조수연 변호사는 경선이 진행중인 민주당 이지혜ㆍ이용수ㆍ장종태 예비후보 중 본선 진출자와 양홍규 변호사는 3선 박범계 의원과 본선에서 진검 승부를 겨룬다.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7일 경 예정된 중구 경선만 마무리되면 7개 지역 총선 후보가 모두 선출된다.
국민의힘 대전 중구 총선 후보는 강영환ㆍ이은권ㆍ채원기 3자 경선으로 결정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대전 중구 총선 후보를 강영환 예비후보,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영입인재는 채원기 변호사 3자 경선으로 선출한다고 발표했다.지난 28일 추가 공모 면접에 참여한 최명길 전 의원은 경선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추가 공모에 반발했던 이은권 예비후보는 극적으로 살아남았다.한편, 강영환 예비후보는 4%, 채원기 변호사는 신인 가점 7%를 받고 이은권 예비후보는 득표의 30%를 감점한다.
○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박영순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박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에 해당하는 '책임위원'에 임명됐는데 향후 새미래 대전지역을 책임지고 활동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특히 새미래 구성원 또는 지지자들이 민주당과 겹치는 걸 감안하면 새미래에서 후보를 내는 선거구는 민주당 타격이 불가피.
국민의힘 유성갑 후보로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대덕구는 박경호 변호사가 선출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오후 3시 30분, 여론조사로 진행된 대전지역 경선 결과를 각 캠프 참관인에게 전달했다.한편,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됨에따라 유성갑은 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윤소식 전 청장이 대덕구는 국민의힘 박경호 변호사와 민주당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새로운미래 박영순 의원 3자 대결이 펼쳐진다.
○ 박영순 의원(대덕)이 민주당 탈당과 함께 이낙연 신당에 합류한다고 선언하자 지역에서 박영순ㆍ박정현 경선론이 불거져.뜬금없이 박영순ㆍ박정현 경선론이 나오는 이유는 삶의 궤적이나 지지자가 겹치는 두 박이 같은 지역에서 출마하면 국민의힘에 1석을 주는거나 마찬가지라는 분석 때문.결국 핸디캡으로 탈당한 박영순 의원 때문에 박정현 최고위원에게 공이 넘어간 셈.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중구 총선 후보를 2인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27일 오전, 대전 중구 총선 후보로 박용갑 전 중구청장과 정현태 충남대병원 감사 2인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현역 황운하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중구가 전략지구로 지정된 지 이틀 만이다.박용갑 전 중구청장과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는 두 명 모두 패널티 또는 인센티브가 없이 경선에 참여한다.한편, 함께 실시되는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와 관련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일찌감치 발표했으나 민주당은 아직 후보 선정 방법을 결
민주당 박영순 의원(대덕)이 결국 당을 떠난다.박영순 의원은 27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내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예약했다.박 의원은 지난 26일까지 측근 및 지지자들과 협의 끝에 '탈당'을 결행을 결정했다.그는 탈당 선언 후 '며칠' 무소속으로 지내다가 후속 탈당자 들과 함께 이낙연 신당에 합류 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박영순 의원은 지난 21일 본인이 민주당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받았다고 스스로 밝히며 반발했다.그는 “통보를 받은 이후 이틀간 지난 4년의 시간을 되돌아 보았다”며 “백번을 되돌아보고 성찰해봐도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 당한 유지곤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유지곤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가능성을 열고 제 22대 총선에서 어떤 시대정신과 방향성을 가지고 서구민에게 평가받을 것인지 심사숙고 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26일 유지곤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해명요구와 박병석, 박범계 두 국회의원에게 지방선거 패배 책임에 대해 지금이라도 시민과 당원에게 사과할 것과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중구)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황운하 의원은 26일 오전 11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재선 도전을 멈춘다"며 "윤석열 검찰이 조작한 울산사건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법원이 잘못된 기소를 바로잡아 줄 것이란 기대를 져버려 충격"이라고 말했다.그는 "지역구 승리 자신있고 항소심 무죄도 확신한다, 당의 무죄 추정 원칙 믿음도 확고하지만 저의 희생이 위기의 민주당을 구해내고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한다면 기꺼이 선택하겠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
○ 국민의힘 서구을 이택구 양홍규 예비후보가 토론회를 공지도 없이 몰래 개최해 빈축.이택구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경선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공개 제안하고 양홍규 예비후보가 받아들여 성사된 토론회가 지난 24일 이미 개최가 됐다는 것.이들이 토론회를 제안할 때는 취재진에 보도자료를 보내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더니 막상 토론회 사실을 숨긴 거에 대해서 일부 취재진에서는 '정치인 자격이 없다'라는 험한 말까지 나와.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민주당 국회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통보받았다며 "공관위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킨 박영순 의원(대덕)은 오는 27일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박영순 의원은 지난 21일 "이재명 사당의 치욕스런 정치보복에 맞서 의연히 싸울 것"이라고 말해 '경선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했다.하지만 '하위 10%'에 주어지는 패널티 30%는 경선은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선택이다.박 의원이 경선 참여
○ 이석봉 국민의힘 대덕구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인 박경호 예비후보의 약점을 돌려서 비판해 눈길.이 예비후보 측은 23일 박경호 예비후보에게 "선거법 위반 등 리스크를 배제한 순수 정책토론을 하자"고 제안.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된 박경호 예비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신기술을 선보여.
국민의힘 대전 중구 당원들이 상경 집회를 가졌다.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대전 지역 당원들이 집단 상경해 집회를 가진 첫 사례다.이들은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이하 공관위)의 추가공고와 관련해 23일 오후 2시 30분 부터 1시간 가량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공관위에 공정한 공천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대전 중구의 책임당원 및 시구의원 등 중구당원협의회 핵심당원들은 “탈당도 불사하겠다”며 당원 1,000여명의 연판장을 들고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한 시스템 공천 및 공정한 공천을 이행하라”고 강도 높게
'의외'민주당 대전 동구 경선 결과를 지켜본 취재진의 반응이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저녁 3자 경선이 실시된 대전 동구에서 장철민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장철민 의원은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와 3자 경선을 실시했으며 1차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가 남아 있었다.하지만 장철민 의원은 1차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관록의 황인호 전 청장과 여성 프리미엄이 있는 정경수 변호사를 상대로 완승했다.특히 이번 경선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장철민 의원이 친명을 자처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원사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도전했던 유지곤 예비후보의 입장문이 화제다.유지곤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민주당 서구갑 경선 후보에서 배제되자 '두번째 빼앗기는 선당후사 청년의 꿈'이라는 입장문을 배포했다.그는 "오늘 발표된 서구갑 선거구 장종태, 이용수, 이지혜 3인 경선에 이의를 신청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에 공정한 재심을 신청한다"고 밝혔다.유지곤 예비후보는 "저는 대전에서 태어나 43년을 살아오면서 출마 지역구인 서구갑에서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으로 다른 어느 누구보다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오랫동안 봉사해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대전 중구 공천 후보자 추가 공모를 시작하자 당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22일 밤에 이어 23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의 기습적인 후보 추가공고와 관련 공천관리위원회에 유감의 뜻을 밝히며 범죄경력이 있는 부적격자를 공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영입인재인 채원기 변호사와 최명길 전 의원이 추가 공고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들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당원들은 "최명길 전 의원은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송파구을에 당선됐다가 선거운동 당시 선
국민의힘 서구을 경선주자인 이택구 예비후보와 양홍규 예비후보간 경선 토론회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토론회를 먼저 제안한 건 이택구 예비후보.이택구 예비후보는 23일 “시간은 촉박하지만 아직 경선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혀 있지 않은 만큼 지역 방송사가 됐든 플랫폼이 됐든 양자간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의 경쟁력을 어필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대전시의회를 방문한 양홍규 예비후보는 토론회 제안에 대해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과정과 토론 절차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토론회에 응하겠다"고 밝혔다.양측간 토론회가 성사되면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