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유아교육 무상화’ 취지에 동의한다.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라고 해서, 언제까지나 교육비 부담을 온전히 떠안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아무런 공론화 과정도 없이, 절차적 정당성마저 갖추지 않은 채 날치기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더군다나, 갈수록 취원율과 충원율이 떨어져 위기에 놓인 국공립유치원을 살리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도 없고,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투명한 회계 운영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지 않았다. 이렇게 여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지 시장의 공약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민경배 의원․국민의힘)는 지난 15일, 김민숙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출산 장려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회의장이 아닌 위원장실에서 표결을 강행하였고,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조례안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비민주적 폭거라는 지적이 일었다.그렇게 호된 질책과 비판을 받았던 복지환경위원회가 또 ‘사고’를 쳤다. 오늘 오전 열린 상임위에서, 지난 1일 송활섭 의원(대덕구 2․국민의힘)을 비롯한 10여 명이 발의한 ‘대전광역시 유아교육비 지원
충남대학교와의 통합을 반대하는 한밭대학교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밭대 출신의 전기공학과 김영달 교수는 22일 오전 학교 정문 앞에서 충남대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피켓시위에 나섰다. 피켓시위에는 학생을 대표해 총학생회장과 직원 대표도 함께 할 예정이다.충남대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추진위에서는 학교 앞에 게시한 현수막을 통해 '설명회 없는 설문조사를 반대한다며 100년 역사를 호도하는 설문조사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교육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전한방병원 전문의 김윤식 교수를 초청해 ‘몸과 마음의 병, 한방에 치료하기’라는 주제로 제4회 힐링닥터 콘서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힐링닥터 콘서트는 매월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의, 교수, 고전평론가, 감정코칭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릴레이 특강 형태로 이뤄진다.올해는 ‘몸과 마음은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대주제 아래 몸과 마음의 조화를 다루는 한방 치료법과
대전시, 교육청, 의회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제고 대책부터 세워야지난 9월 14일,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비 지원조례’가 발의되었다. 송활섭 의원(대덕구 2)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9월 19일까지 입법예고에 따른 의견을 받는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대전광역시 유아교육비 지원조례’도 발의된 바 있다.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은 두 조례안의 제정 취지로 “유아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현재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보호자에게 일정 수준의 유아 교육비를 지원할 필요성”을 들고 있다. 무상교육이 실현된 국공립유치원
유관순 열사(1902~1920)의 첫 스승인 사애리시(본명 앨리스 해먼드 샤프, 1871∼1972) 선교사 기념관이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에 개관했다.목원대는 지난 4일 오후 3시 신학대학 채플에서 사애리시 기념관 개관식을 진행헀다고 5일 밝혔다. 기념관은 목원대 교정 내 한국감리교역사관과 목원대역사관 등이 위치한 구신학관 1층에 위치했다. 기념관에는 사애리시 선교사의 활동을 소개하는 사진과 설명문, 동상, 훈장, 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사애리시 선교사는 충남 천안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중 유관순 열사를 만나 수양딸로 삼고,
대전의 떠오르는 대표스포츠 펜싱!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며, 현재 대전시청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대전의 자랑인 오상욱 선수의 주종목인 사브르 종목.사브르 종목 전 국가대표 출신인 케이펜싱클럽의 권지혜 대표는 "대전의 사브르 종목을 생활체육으로 만나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과 개인적으로라도 배워보고 싶다는 주변의 많은 문의로 사브르만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펜싱클럽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권지혜 대표는 대전매봉중학교에서 처음 펜싱을 시작해 송촌고등학교, 안산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고교 시설부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전교조대전지부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2022년 3월 현재 대전과 충남지역 석면학교 실태를 분석했다.대전지역 300개 초중고 중 절반이 넘는 52.3%(153곳)가 석면 건축물이 존재하는 석면학교임이 확인되었다. 중학교가 53.4%로 가장 많고, 초등학교 52.0%, 고등학교 51.6%의 순이었다. 충남지역은 전체 725개 학교 중 397곳(54.8%)이 석면학교에 해당하였고 고등학교가 73.5%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55.4%, 초등학교 49.3% 순이었다.석면은 자연광물로 불에 타지 않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세팍타크로팀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쿼드이벤트(4인제)와 레구이벤트(3인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목원대 세팍타크로팀은 쿼드이벤트 결승 경기에서 동신대학교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레구이벤트(3인제) 경기 결승에서는 원광대학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힌 스포츠건강관리학과 2학년 김상민 선수는 “김승석 학과장과
지난 12일 발표된 9월 1일 자 대전시교육청 전문직 인사는 교육감이 합리성과 공정성을 추구하고자 고심한 흔적이 보였다는 측면에서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갑질을 자행하거나 물의를 일으킨 자를 단죄하지 않고 온정주의에 치우쳐 봐준 사례가 드러난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관한 지부의 입장은 아래와 같다.첫째, 교육감의 측근인 민주시민교육과장 K씨를 기관장에 앉히지 않고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발령낸 점은 긍정적이다. K씨는 민주시민교육과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힐링열차 사업 등 부적정 업무 처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임신·출산·육아 특화도서관인 아가랑도서관에서 감성 태교 프로그램 ‘아가랑 아침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신부 및 소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태교와 감성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7일과 14일에는 마크라메를 활용한 수유등 만들기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 ▲21일에는 라탄 공예를 활용한 라탄 모빌 만들기 ▲28일에는 팝아트 그리기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신청은 유성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어제 오후 늦게 자진해서 물러났다. 말이 ‘자진사퇴’일 뿐, 사실상 ‘경질’이나 다름없다. 국가 교육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만 5세 조기 취학 정책을 아무런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 추진했다가 철퇴를 맞은 모양새다. 이와 관련한 전교조대전지부 입장은 아래와 같다.첫째, 교육부장관 한 사람 물러난다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철학 부재’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대통령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을 불러온 이번 사태는 다른 형태로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국민적 공감대 없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계획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체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학제 개편안을 아무런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 추진 의사를 밝힌 교육부에 각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전교조대전지부는 졸속 학제 개편안 추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첫째,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 개편 방안은 유아의 발달단계를 무시한 비교육적 발
현장 영양교사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지난달 19일 전교조대전지부는 치솟는 물가에 따른 ‘급식단가 인상’과 ‘친환경 식재료 비율 상향’, ‘급식비 예산에서 인건비 분리’ 등 3가지를 요구하였다. 이에 대전시 관계자는 “추경이 아닌 불용액을 활용해 급식단가 5%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전시교육청은 2022년 하반기 학교급식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현 시점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우리 영양교사들은, 대전시와 교육청에 다시 한번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5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한다
진실보도와 공정보도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정론직필로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전뉴스의 창간 14주년을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 언론문화 창달을 선도하며,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김기석 대표를 비롯한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드립니다.그동안 대전뉴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며, 독자와 시민들에게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우리 사회의 문제를 깊이 있게 성찰해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대전교육청도 우리 학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학연구본부(본부장 김길희)는 지난 26일 산학연구관 강당에서 '공주에서 청년 전문가와 함께 소통한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2년도 공주시 열린제작실[꿈:틀] 운영의 일환으로 공주시가 지원하고 공주대 산학협력단과 메이크프로덕션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됐다.특히, 본 행사에서는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와 공주시 초기·예비창업자의 청년정책 특강 및 Q&A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또한, 온라인 채널도 동시에 운영해 공주시 청년들의 다양한 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사업에 선정된 사단법인 한밭스포츠클럽이 25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사단법인 한밭스포츠클럽은 5년 동안 총 10억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 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건강증진, 심신단련 및 여가 활동 등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함으로써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발전 방향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 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자리에는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 설동호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은 11일,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마루홀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렴교육은 대전교육청 청렴교육강사를 초빙해 '나를 지키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청렴 관련 주요 법령을 포함해, 상호존중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법과 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원장은 “청렴한 공직사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번 교육을 통해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소속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 지난 대선 당시 '희망의 지방시대'를 공약했던 윤석열 정부의 교육부가 지역대학총장협의회의 기자회견을 막은 것으로 드러나.각 언론에 따르면 비수도권 7개권역 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6일 정부의 반도체 학과 증설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교육부에서 열려고 했으나 무산됐다고..임명 전부터 논란이 됐던 박순애 부총리 겸 신임 장관의 취임식 하루 만에 벌어진 일로 지방대학 관계자들도 수시로 이용했던 교육부 기자실 이용을 막은 것이라 뒷말이 무성.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이용환)은 7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학부모 아카데미」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2023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주제로 효과적인 대학입시 준비 방법, 서울및 충청권 대학별 지원 전략, 수시 지원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 자녀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초빙 강사인 정광문 선생님은 현재 대전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로 재직중이며, 대전광역시교육청대입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진학협의회 연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