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전국 17개 전략선거구 중 하나인 대전 서갑에 낙하산 공천설이 퍼지자 박병석 전 의장의 역할론이 대두.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갑에 기존 예비후보들이 아닌 중앙당에서 A 변호사 등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낼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모습.하지만 서갑 예비후보들은 "기존 예비후보들이 경쟁력이 있는데 무슨 낙하산이냐,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병석 전 의장도 같은 생각으로 안다, 박 전 의장이 바람막이를 해 줄 것"이라고 기대.
○ 한국효문화진흥원 사무처장 공개모집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 결국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지적.지난 해 8월, 한국효문화진흥원 사무처장 신규 임용된 정진항 사무처장 두고 기존의 주종국 사무처장은 '인사위원과 면접 심사위원 중 상당수가 지방선거 당시 '같은 캠프'에서 일했기 때문에 제척 대상'이라고 주장.특히 기존 인사위원들 임기가 남았는데도 다 사퇴시키고 이장우 시장 캠프 인사들로 새로 구성해 불법이라는 게 주종국 전 사무처장의 주장이고 이에 시민단체에서 16일 이 문제를 집중 부각시켜.
○ 윤석열 대통령이 R&D 예산과 관련해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남 얘기하듯 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이어가 그렇잖아도 속상해하는 대전 시민들에게 대못을 박아.윤 대통령은 15일, 경시 수원시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올해 R&D 예산을 줄여서 불안해하는데 걱정하지 말라, 내년 예산에는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발언.이와 관련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관계자는 "대통령 본인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지역에서 반발하고 있는데 내년 예산에 대폭 증액하겠다는 것은 어느 나라 화법이냐"고 황당하다는 반응.
○ 대전 서구청(소설 속 주정시 구청)을 주요 배경으로 막장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한 소설 한 편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오자 직장인 익명 어플인 블라인드와 지역 사회에서 주말내내 화제.닉네임 '사말사'가 지난 12월 30일 부터 올 1월 7일까지 열흘도 안 된 사이에 써내려간 14편의 짤막한 소설 에 대해 필자는 '본 소설은 창작에 의한 허구'라고 강조했지만 사실은 '논픽션'으로 알려져.주된 내용은 14년 간 사귀고 그 반 정도의 시간을 데릴사위처럼 기거하게하며 공무원 시험을 지원(?)해줬더니 시험에 합격, 발령받자
○ 대전시에서 민간 위탁운영하는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한 위로 공연 대관을 거부해 빈축. 사회혁신센터는 '성서대전'에서 지난 4일 대관을 신청했으나 최근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며 불허했다는 것.문제는 사회혁신센터 존재 이유가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지역거점공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의해 만들어졌기때문에 시민단체 및 야당의 비난이 더욱 거세.
○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을 '띄워주기'한 중도일보 기사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를 송고해 눈길.신정섭 시민기자는 최근 기사에서 디트뉴스24 노조 소속 기자의 부당 인사 발령에 지역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중도일보에서는 김정규 타뱅 회장의 SNS 소식을 자세히 소개했다고 지적.이어 타뱅 김정규 회장의 편집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언론의 공공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는 김정규 회장의 SNS 메시지를 홍보한 것은 누가 봐도 부적절하다고 질책.
○ 이상민 의원이 국힘에 입당하자 사표를 던진 김안태 전 보좌관이 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을 도울 것이라고.김안태 전 보좌관은 이상민 의원이 국힘 입당 전 한동훈 위원장과 만날 당시 이미 '여기까지만 모시겠다'고 사직 의사를 전했다는 것.대덕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최고를 돕겠다고 밝힌 김안태 전 보좌관은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대덕과더불어' 포럼도 부활시키겠다고 밝혀.○ 최근 유성을 중심으로 민주당에서 영입 인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유성을 선거구에 전략공천한다는 소문이 파다.민주당에서 영입 인사에게 뭔가 약
○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답변을 듣지못하고 탈당을 준비중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조만간 탈당해 자신들이 주도해 신당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원칙과 상식 멤버인 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9일 오전 "빠르면 내일이라도 탈당을 결행할 것"이라며 "신당은 우리가 주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그는 이번 주 탈당 선언 예정인 이낙연 전 대표의 합류에 대해서는 "우리가 주도하는 신당에 이 전 대표가 도와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
○ 그동안 대전고 출신이란 연고로 지역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던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의 출마설이 또 다시 제기 돼.국민의힘 김경석 서구갑 예비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용태 회장의 낙하산 공천을 반대한다고 천명해 그의 대전지역 출마설이 다시 공론화.김용태 회장도 작년 까지만해도 "대전지역 출마는 없다"고 밝혔으나 8일 "국민의힘 중진으로 당을 위한 일을 하겠다"면서도 아직 당으로부터 연락 받은 것 없다고 밝혀
○ 지역 정치권에서 이동한 중구 부구청장이 오는 4월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이동한 부구청장은 관련 소문에 대해 "무슨 출마냐, 가라고 해서 왔을 뿐"이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그의 발언을 보면 출마가 확실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 같은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그가 최근 각종 행사장 축사에서 중구에 있는 중앙중 출신인 점과 공직 생활을 중구에서 시작한 점을 강조한다는 것.
○ 디트뉴스 경영권을 회수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조변석개로 회사를 경영해 언론계에서 질타가 이어져.'전 직원 세종시 출근 뒤 근무지 복귀'를 명했던 김정규 회장이 디트뉴스 내부에서 불만이 이어지자 최근 세종시 출근 조치를 없애버렸다고.또한 '도서출판부'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노조원을 발령낸 데 이어 디트뉴스 소속 노조원을 세종시 타이어뱅크 본사로 출근시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갑질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 4월 총선에서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던 이석봉 전 부시장이 결국 대덕구로 출마 지역을 바꿨다고 발표.이석봉 전 부시장 측은 4일 오전 발표한 자료를 통해 대덕구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혀.이 전 부시장이 유성을에서 대덕구로 출마 지역을 변경하자 정치권에서는 무소속 이상민 의원을 국민의힘으로 영입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와.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3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참여연대는 신원식 장관이 국군 정신전력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표기해 배포했다가 각계의 비판을 받자 회수했다고 지적.이들은 신원식 장관이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한 자를 처벌하는 일반이적죄를 위반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파면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요구.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저출산 해결책의 하나로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자 지역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수도권에 몰려있는 권한과 돈을 지역에 골고루 나눠줘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그게 할 소리냐는 지적이 나와.특히 지난해 총선 뒤로 연기시킨 '혁신도시 시즌2'라든지 '메가 서울' 정책 등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말로만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해선 안 된다는 여론이 많아.
○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4월 총선 출마 지역을 대덕구로 바꾼다고.지난 달 출마 선언을 하며 "유성을 이외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던 발언은 일단 공수표가 된 셈.이 전 부시장은 당시 "대전은 미래와 희망이 있는 도시인데 그 배경엔 대덕특구가 있기 때문에 유성을 출마를 고집한다"고 발언하기도.
○ 국민의힘 신임 장동혁 사무총장이 2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정치적 고향인 대전을 방문, 내년 총선 후보들에게 힘을 실을 예정.장동혁 사무총장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유성갑에 출마했을 당시 포지티브를 지향해 시민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22년 지방선거에서는 당의 결정을 군말 없이 승복하는 등 '깔끔한' 이미지를 각인시켜.집권여당에서 발탁을 넘어 파격에 가까운 초선 사무총장이 된 장동혁 신임 총장은 2일, 대전현충원과 국힘 시당 신년교례회에 차례로 참석, 10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국힘에 상당히 도움이 될 전망.
○ 대전시가 이석봉 전 부시장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었던 경제과학부시장에 장호종 카이스트 교수를 영입.장 내정자는 충남대 박사 취득 후 10년간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했으며 82년 2월생으로 역대 최연소 부시장 기록도 세워.하지만 '정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대전시 방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인사로 40대 초반의 공학도 출신이 정무 기능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관심거리.
○ 민주당 소속 이지혜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연일 현안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있어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이지혜 예비후보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대전 죽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데 이어 대법원의 주52시간제 판결에 대해 시대착오적 판결이라며 연장 근무를 늘리는데 몰두해 있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이와 관련 지역에서는 '대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안도 그렇지 않은 문제도 있지만 모두 국회의원이 다뤄야 할 사안으로 돋보이는 활동'이라는 칭찬이 많아.
○ 내년 총선에서 유성구을 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 동정이 소식지, 일명 찌라시에 등장해 눈길.정가와 경제계 소식을 주로 다루는 A 소식지는 최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관운'을 타고났다고 소개.이유는 친명계인 이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보복운전으로 낙마했기 때문이라고.하지만 이경 전 부대변인이 낙마하지 않았더라도 허 전 시장에 비해 중량감이 현저히 떨어져 경쟁 상대는 되지 않았다는 게 현장 여론.
○ 내년 총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출마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의 거취에 여전히 관심이 쏠려.정용기 사장에 최근 주변 인사에게 '잊혀질 권리'를 언급해 총선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게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나돌아.하지만 아직도 일부 지지자들은 '정용기가 없으면 내년 총선에서 대덕구는 필패'라며 그가 반드시 출마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