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민주당 국회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통보받았다며 "공관위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킨 박영순 의원(대덕)은 오는 27일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박영순 의원은 지난 21일 "이재명 사당의 치욕스런 정치보복에 맞서 의연히 싸울 것"이라고 말해 '경선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했다.하지만 '하위 10%'에 주어지는 패널티 30%는 경선은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선택이다.박 의원이 경선 참여
○ 이석봉 국민의힘 대덕구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인 박경호 예비후보의 약점을 돌려서 비판해 눈길.이 예비후보 측은 23일 박경호 예비후보에게 "선거법 위반 등 리스크를 배제한 순수 정책토론을 하자"고 제안.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된 박경호 예비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신기술을 선보여.
국민의힘 대전 중구 당원들이 상경 집회를 가졌다.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대전 지역 당원들이 집단 상경해 집회를 가진 첫 사례다.이들은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이하 공관위)의 추가공고와 관련해 23일 오후 2시 30분 부터 1시간 가량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공관위에 공정한 공천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대전 중구의 책임당원 및 시구의원 등 중구당원협의회 핵심당원들은 “탈당도 불사하겠다”며 당원 1,000여명의 연판장을 들고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한 시스템 공천 및 공정한 공천을 이행하라”고 강도 높게
'의외'민주당 대전 동구 경선 결과를 지켜본 취재진의 반응이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저녁 3자 경선이 실시된 대전 동구에서 장철민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장철민 의원은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와 3자 경선을 실시했으며 1차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가 남아 있었다.하지만 장철민 의원은 1차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관록의 황인호 전 청장과 여성 프리미엄이 있는 정경수 변호사를 상대로 완승했다.특히 이번 경선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장철민 의원이 친명을 자처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원사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도전했던 유지곤 예비후보의 입장문이 화제다.유지곤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민주당 서구갑 경선 후보에서 배제되자 '두번째 빼앗기는 선당후사 청년의 꿈'이라는 입장문을 배포했다.그는 "오늘 발표된 서구갑 선거구 장종태, 이용수, 이지혜 3인 경선에 이의를 신청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에 공정한 재심을 신청한다"고 밝혔다.유지곤 예비후보는 "저는 대전에서 태어나 43년을 살아오면서 출마 지역구인 서구갑에서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으로 다른 어느 누구보다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오랫동안 봉사해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대전 중구 공천 후보자 추가 공모를 시작하자 당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22일 밤에 이어 23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의 기습적인 후보 추가공고와 관련 공천관리위원회에 유감의 뜻을 밝히며 범죄경력이 있는 부적격자를 공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영입인재인 채원기 변호사와 최명길 전 의원이 추가 공고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들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당원들은 "최명길 전 의원은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송파구을에 당선됐다가 선거운동 당시 선
국민의힘 서구을 경선주자인 이택구 예비후보와 양홍규 예비후보간 경선 토론회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토론회를 먼저 제안한 건 이택구 예비후보.이택구 예비후보는 23일 “시간은 촉박하지만 아직 경선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혀 있지 않은 만큼 지역 방송사가 됐든 플랫폼이 됐든 양자간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의 경쟁력을 어필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대전시의회를 방문한 양홍규 예비후보는 토론회 제안에 대해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과정과 토론 절차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토론회에 응하겠다"고 밝혔다.양측간 토론회가 성사되면 22
국민의힘이 대전 중구 지역을 추가 공모 지역으로 발표하면서 일대 변혁을 꾀하고 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2일 대전 중구 지역을 후보자 추천 추가 지역으로 정하고 23일 하루동안 공모에 들어갔다.영입인사인 채원기 변호사는 23일오전 입장문을 통해 기존 후보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구한 뒤 "제가 뒤늦게 투입된 것은, 결코 기존 예비후보님들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대전 중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달라는 시대적 요청 때문이라고 감히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만일 제가 후보가 된다면, 이은권, 강영환 선배님들을 모시고 두분께서 그동안 이
민주당 소속 이지혜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는 23일, 기성동 등 서구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농산물 직판매 판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이지혜 예비후보는 서구 기성동 등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편의성 있도록 제공할 수 있는 판로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로컬푸드파머스처럼 대전 서구에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판매 장터 구축 활성화를 주장했다.실제로 올해 2024년 기준, 대전 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유성 2023 행복팜 프리마켓‘과 ’중구
○ 민주당 유성을 공천을 확보한 황정아 후보가 허태정 전 시장과 화학적 결합을 할 수 있을지 지역 정가가 관심.소식통에 따르면 허 전 캠프 측에서는 황정아 후보를 돕기 위해 '지원해 줄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아직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황정아 후보 입장에서 허태정 전 시장의 도움은 '땡큐'지만 캠프 핵심을 내주거나 최소한 공유해야 해서 쉽게 결정낼 일이 아니라고.
국민의힘이 대전 중구 총선 후보자를 추가 공모한다고 발표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 추가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역은 전국에서 대전 중구 한 곳이고 신청도 23일 하루 기한이다.한편, 대전고 출신의 최명길 전 의원은 22일 오후 통화에서 "당에서 요청이 있었다"며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부가가치세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완패한 거로 나타났다.대전고등법원 행정1부(재판장 이준명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김정규 회장이 제기한 부가가치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인 김정규 회장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에서 입수한 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 최대 주주 겸 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지난 2016년 6월부터 11월 말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한 후 60억 8109만 원을 부과했다.김정규 회장 측은 이에 불복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하였는데 타이어뱅크 대리점 종사자들
○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서 예비후보들과 일부 당원들이 일관성없는 행동으로 눈총.이들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전략공천 시도에 책임을 물어 황운하 의원에게 시당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촉구.하지만 불과 보름도 되지 않은 22일 다시 기자회견을 자청해 황운하 의원을 포함한 경선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갈짓자 행보를 보여줘.
○ 4월 총선과 관련 민주당 소속 중구 후보 간 정치적 입지가 뒤바뀌어 '정치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는 속설을 입증.예비후보 등록 등 총선 레이스 초반에는 황운하 의원이 친명을 내세워 최강 주자로 인식되고 박용갑 전 중구청장은 '경선만 붙여달라'는 입장.하지만 후보자 결정 방식이 임박한 최근에 와서는 황운하 의원이 '경선이라도 시켜달라'고 읍소하고 박용갑 전 청장은 '누가 와도 자신 있다'는 모양새.
22대 총선 투표일을 48일 남겨둔 시점에서 대전의 총선 주자들 윤곽이 잡히고 있다.가장 먼저 주자가 확정된 곳은 유성구을 선거구다.민주당에서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옮기며 일찌감치 단수후보가 된 이상민 의원과 지난 21일 허태정 전 시장을 제치고 전략공천이 확정된 황정아 박사가 주인공이다.유성구갑은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대전에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된 첫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과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경선'이 남아있다.서구을 박범계 의원은 경쟁자가 없어 민주당 단수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고 국민의힘은 '양홍규 전
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치욕스런 정치보복에 맞서 의연히 싸우겠다고 밝혔다.민주당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 대상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박영순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박영순 의원은 "불공정한 룰을 만들어 놓고 싸울 테면 싸워보라고 하는 것은 절대로 혁신이 아니"라며 "법과 제도를 이용해 정적을 제거하는 윤석열 정부와 무엇이 다르냐?"고 힐난했다.한편, 박영순 의원실 관계자는 향후 행보와 관련 "탈당이나 경선 참여 여부 등은 아직 결정하지
○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대전공항'으로 네이밍하자고 주장하자 충북 언론에서도 큰 관심.이 시장은 21일 청주KBS 라디에에 출연해 "청주공항 기능 확장을 통해 인천공항의 수요를 일부 감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특히 충북 정치권과 청주 시민들의 양해가 있으면 명칭 변경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눈길.
민주당이 대전 유성을 총선 후보로 천문연 황정아 박사를 확정했다.민주당 전략공관위는 21일 오전 황정아 박사 전략공천을 전격 발표했다.당에서 전략공천을 확정하자 허태정 전 시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허태정 전 시장은 "오늘 유성을 지역구 후보로서의 발걸음을 멈추고자 한다"고 선언했다.이어 유성을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한 점과 유성을 지역구 공천을 받은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심까지 밝혔다.특히 "당의 혼란과 분열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대전시장의 경험을 살려 대전 7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다음은 입장문 전문.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전시민 그리고 유성구민 여러분허태정입니다.저는 오늘 유성을 지역구 후보로서의 발걸음을 멈추고자 합니다.지난해 12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유성을에 출사표를 던진 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평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근 인사를 올렸습니다.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저의 의지는 높아졌고 힘이 났었습니다.하지만 저는 유성을 지역구의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많은 고민과 숙고를 했습니다.
대전시로부터 계약만료 통보를 받은 중앙로 신지하상가 상인들이 대전시청에서 집회를 갖고 계약기간 연장을 촉구했다.이들은 20일 오후 대전시 북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시청을 한바퀴 도는 시위를 벌였다.신지하상가에는 600여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며 대전시는 최근 이들에게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상가 입찰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