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총선에서 7선 도전 여부가 관심사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출마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박병석 전 의장은 최근까지도 공개적으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상당기간 전부터 '대중교통 이용', '키오스크 사용 방법' 등 '보좌관 없는 삶'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박병석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우리도 궁금하다"며 곤혹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표의 등가성'에 위배된다는 의견과 함께 대전시 선거구 증설을 촉구하며 불씨를 지폈으나 성공 여부는 지역 정치권이 얼마나 힘을 합치느냐에 달려.특히 대전 선거구가 늘어날 경우 줄어드는 지역의 반발과 선거구획정위의 활동 기간이 이미 시한을 초과했다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하지만 지난 2016년 4월 시행된 20대 총선에서 유성구청이 제안한 잠정안이 2월 채택돼 국회에 보고된 뒤 유성구 선거구가 2석으로 증설된 사례가 있어 아직은 해 볼만하다는 의견도 많아.
○ 최근 "직업공무원으로서 마지막 자리는 대전시 행정부시장"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던 이택구 행정부시장이 총선 출마 수순에 돌입.이택구 행정부시장은 행안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담주초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일부에서 '중구청장 보선에 출마하는 거 아니냐'는 전망에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던 그가 총선 출마지역으로 어느 곳을 선택할지 연말까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 국민의힘이 24일 조강특위를 개최해 공석인 전국 36곳의 사고 당협의 당협위원장 인선에서 대전지역은 대거 빠진 것으로 알려져.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대전 3곳을 포함한 전국 36곳 중 10여 곳 내외만 당협위원장을 인선했고 다음주 열리는 최고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라는 것.이와 관련 대전지역은 당협위원장 인선이 모두 안 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또는 신진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직을 사퇴하자마자 총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이현 변호사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둬.이 변호사는 지역 정치권에 여러 변수가 많다며 자유로운 자세로 생각을 넓게 해 보겠다고 발언.특히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둘 경우 현재 당협위원장이 없는 지역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해 내일 예정된 국민의힘 발표에서 유성 또는 대덕구가 계속 공석으로 남는 거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와.
○ 이장우 대전시장이 권선택 전 시장의 사면 불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이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권 전 시장이 좋은 분이고 인품도 좋아 제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사면을) 부탁 드렸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사면이 언급된 인사가) 100여 명인데 일체 사면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결국 권 전 시장의 사면은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이 없으면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는지 여부가 오전에는 결론이 날 전망.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광복절 특사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
○ 지난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심사 대상에 포함됐는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뜨거워.법무부에서는 권 전 시장 사면 심사 포함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각 언론에서 권 전 시장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불발된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특히 권 전 시장이 사면에 포함됐을 경우와 그렇지 못했을 경우, 각각의 경우에 따라 내년 총선을 포함해 지역 정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래저래 정치권에서는 안테나를 세우는 모양새.
○ 7월 하순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민심을 수렴하고 있는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주말 대전을 방문.김은경 혁신위원장은 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당원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특히 민주당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영입된 김은경 위원장이 당에 도움이 되기보다 설화에 계속 연루되자 '민주당 지지도 하락의 원인 중 하나'라며 우려하는 당원도 있어.
○ 정부의 광복절 특사가 빠르면 다음주 단행될 예정이고 권 전 시장 포함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지역 여론은 '6년간 너무 힘들었다'는 그의 발언을 외면하지 않는 모습.일부에서는 '당선무효형이 보수 정권의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더니 보수 정권에 사면을 부탁하는 건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온정론에 묻히는 분위기.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선 권 전 시장이 사면을 넘어 '가정'을 전제로 내년 총선까지 언급한 것은 '너무 앞서간 얘기'라며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 일찌감치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유성을 지역에서 텃밭을 갈아온 안필용 전 비서실장이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혀.안필용 전 실장은 최근 진성당원 모집과 관련 주군인 허태정 전 시장과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허태정 전 시장 측에서) 대응하는 과정이 서운했다'고 토로 중.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위원장 명의로 김희영 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김희영 경영본부장이 '억울하다'는 반응.김희영 경영본부장은 "혼잣말로 한 번 'X팔'이라고 한 적은 있지만, 가방을 던지거나 의원들을 향해 욕설한 적은 없다"고 해명.하지만 민경배 복환위원장은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엘리베이터까지 쫓아와서 삿대질을 했다, 언행이나 행동이 잘못됐고 많은 사람이 지켜봤다"고 응수.또한,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CCTV 2대를 확인 중이라면서 "휴게실 상황은 CCTV 사각지대지만 엘리
○ 대전시의회 상임위에서 산하기관 업무보고 도중 기관 대표의 복장과 태도를 문제 삼아 사퇴를 촉구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시의회 복지환경위는 19일 성명을 통해 김희영 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업무보고 회의에서 고압적이고 불량한 태도와 복장으로 참석해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에게 불성실하게 답변하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특히 복환위 소속 의원들은 김희영 경영본부장에게 자신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직원들 앞에서 가방을 집어 던지며 욕설을 내뱉었다며 의정활동을 모독하고 훼손한 부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 대전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의 대치 상황이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주의를 포기했다'고 비판하고 국민의힘은 '이권 개입하는 업자라는 오명을 씌웠다'며 감정싸움을 이어가.특히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일부 강성 의원들은 '응징을 해야 한다'고 표현하는 등 감정싸움을 이어가는 분위기.
○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명품 쇼핑 논란을 제공한 김건희 여사에 대해 쓴소리.이상민 의원은 지난 주말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 영부인이 해외 순방에 동반으로 가서 언론에 나올 정도로 특이한 행동을 하냐, 왜 명품숍을 가서 현지 언론에 기사거리를 제공하냐고 지적.특히 명품 쇼핑 할수도 있지만 굳이 현지 언론에 관심을 끌만 한 행동을 국민 세금 들여서 하냐고 재차 지적한 뒤 쇼핑 논란에 대해 인정할 건 빨리 인정하라고 촉구.
○ '유쾌한 결별'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자신이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건 당내 개혁이라고 설명.이상민 의원은 14일 오전 KBS1 라디오 에 출연해 '거대 정당이라는 기득권 누리면서 지지고 볶느니 유쾌한 결별이 낫다는 각오로 혁신이나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특히 진행자가 양향자 또는 금태섭 신당과 연대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제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잘 되어야 하고 민주당이 잘 되려면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일침.
○ 최근 지역 사회에 A 구청 비서실장이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문의 진원지가 내부인 것으로 알려져.소문의 핵심은 A 구청 비서실장이 구청 공사를 수주한 업자들에게 공사비의 10%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고 있어 수사기관에서 내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정황을 잘 아는 인사에 따르면 청장이 비서실장에게 힘을 실어주자 정무라인 인사들이 수사기관에 제보하고 소문을 퍼트린 '파벌 싸움'이라는 것.
○ 터줏대감 정용기 전 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국민의힘 대덕구에 정치 신인이 몰리는 모습.최근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검사 출신 박경호 변호사와 지역 인사가 도전한 가운데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송석두 한국폴리텍대학 특성화대 학장도 이름이 오르내려.하지만 국민의힘 대덕구 관계자는 정용기 전 의원이 지금은 내년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정 전 의원이 출마를 마음먹는 순간 대덕구 경선에서 그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김광신 중구청장이 6일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법률심인 대법원 판단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10월 안에는 재판 결과가 나올 예정.○ 2027유니버시아드 조직위 구성과 관련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던 윤강로 원장이 6일 지난 달 29일 총회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이후 본안 소송까지 제기하면 윤강로 원장과 대회 조직위 간에 상당 기간 법적 다툼이 이어질 예정.
○ 민주당이 혁신위가 꾸려졌지만 제대로 된 혁신안은 내 놓지 못한채 오히려 당 내분을 부추킨다는 지적이 나와.혁신위 소속 서복경 위원은 6일 공개 회의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송영길 전 대표, 이상민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는데 특히 이 의원의 당내 비판을 두고 "옆집 불구경하나, 말씀 조심하라"고 비판.이에 6일 오후 지역 정치권에서는 "예상했던 스토리"라며 "혁신위가 당을 혁신하지 못하고 당을 혁신하자는 인사들을 제거하려는 모양"이라고 힐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