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멀리 있으면서도 조용히 다가와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드는 사람
중동 아시아에 파견되었던 콜라 회사의 영업사원이 좌절하고 돌아왔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세계 곳곳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고르고 골라 전해 드리는 ‘세상에 이런 일도’ 시간입니다. 오늘은 톡 쏘는 맛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콜라에 대해서 알아보죠. 사람들은 단순히 기호식품으로 마시는 콜라만을 알고 있지만, 사실 콜라는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주방용 세척제로
안녕하세요. 오늘이 경칩이라네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 바야흐로 이제 봄인가 봅니다. 이게 곧 꽃도 피겠죠? ^^* 우리 익은말(속담)에 '꽃 피자 님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때맞추어 반가운 일이 생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 익은말에서는 사모하는 사람을 '임'이라 하지 않고
"부자가 3대를 넘기기 힘들다 (富不三代)" 란 말이 있지만 경주 최부자집의 경우엔 예외이다.
서울 근교 중소도시에서 몇 달 사이에 벌써 4차례의 절도사건이 일어났다. 다행히 모두 사람이 없는 동안에 범행이 이루어져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범행에 지역 주민과 경찰들이 매우 예민해져 있었다. 정밀한 현장 조사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단서를 찾을 수는 있었지만 사건을 해결할만한 결정적인 증거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들 사건
찰스하비는 고통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었다. 입사를 위해 면접을 보러 가다가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중년 부인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웬 눈이 오네요. 가뭄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전자우편을 몇 통이나 받으세요? 저는 한 이백 개는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편지를 받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내용을 보지, 맞춤법 틀린 곳이나 찾는 그런 차가운 사람이 아닙니다. ^^*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을 보면 안 되잖아요. ^^* 그래도 어제 받은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토요일에 강화도 석모도에 다녀왔습니다. 애들과 함께 보문사에도 오르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뛰어놀기도 했습니다. 될 수 있으면 토요일과 일요일 가운데 하루는 애들과 놀아주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아이와 스킨십을 자주 하는 게 애들 정서에도 좋다지만, 제가 애들과 이렇게 어울릴 기회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황사와 더불어 봄의 불청객이다. 일반적으로 1~3주가 지나면 춘곤증은 저절로 사라진다지만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낮잠은 참기 힘들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일종의 계절병이다. 그러나 봄에만 생기는 춘곤증과 달리 계절에 상관없이 늘 잠을 많이 자도 졸리고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썰렁해'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무엇일까요?
휴일 늘어지게 잠이나 자려던 건축씨의 계획은 겨울채비를 위해 문풍지를 바르라는 아내의 요구에 보기 좋게 무산되었다. 이때 TV를 보던 아들 녀석의 질문이 반갑기만 하다. “아빠~ 녹색성장이 뭐예요?” “그건 말이다. 지구온난화란 말 들어봤지? 우리가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지구를 덮고 있는 이불이 두꺼워져
안녕하세요. 어젯밤 9:49, KBS2에서 멱부리의 뜻을 묻는 문제를 내면서 '닭 벼슬'이라고 했습니다. '벼슬'은 "관아에 나가서 나랏일을 맡아 다스리는 자리"이고, 닭이나 새 따위의 이마 위에 세로로 붙은 살 조각은 '볏'입니다. 오늘이 수요일입니다. 제 일터에서는 격주로 수요일 저녁에 식당을 열지 않습니다. 일찍 집에 들어
안녕하세요. 오늘 비가 좀 올 거라네요. 요즘 가뭄이라 비가 많이 내려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우리말에 먼지잼이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비가 오기는 오되 먼지나 겨우 재울 정도로 조금 내리는 비를 뜻합니다. 사전에 오른 뜻은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옴."이라 풀었고, 비가 먼지잼으로 겨우 몇 방울 내리다 말았다처럼 씁니다
그렇게 입에 거품을 물고 주장에 몰두하던 이도,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 혼자 뿐이라고 한숨을 짓는 이도,
010으로 시작되는 3세대 휴대전화를 새로 구입하면 배터리 외에 손톱만 한 크기의 카드를 하나 더 구입해야 한다. 이 카드의 이름은 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우리말로 하면 ‘범용가입자인증모듈’이라는 다소 긴 단어로 번역된다. 이 카드는
오늘의 점심 메뉴는 매운 제육볶음. 많이 주기로 소문난 집이라 거하게 먹었다. 더부룩한 느낌이 들어서 청량음료도 한 잔. 식후에 커피 한 잔. 아 그런데 역시나, 역시나 또 뱃속이 요란하다. “김 대리, 또 화장실 가는 거야?” “네, 점심 먹은 게 아무래도…” “그렇게 장이 안 좋아서 어째
김수환 추기경을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는외국인들이 제법 있다. 그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고 계신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다.
최근 온 국민을 경악하게 했던 끔찍한 연쇄살인범이 검거되었다. 이때 결정적인 증거는 용의자의 점퍼 소매에 묻어 있던 극미량의 혈흔이었다고 한다. 경찰이 이 혈흔을 DNA 분석한 결과 실종되었던 피해자의 혈흔과 일치했던 것이다. 당시 용의자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증거가 나오자 순순히 자백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완벽한 범죄는 없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
안녕하세요. 어제 우리나라의 큰 별이 지셨네요. 나눔과 베풂을 몸소 실천하신 이 시대의 큰 어른 김수환 추기경께서 어제 저녁때 돌아가셨습니다. 올바른 말씀을 하시고, 올바른 길을 걸으시면서 종교 지도자를 넘어선 이 시대의 대들보셨습니다. 돌아가시기 바로 앞에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고, 흙보탬 하시는 그 순간까지도 안구를 기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