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비해 공천 작업이 순탄했던 국민의힘에서 최근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다.이은권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중구 시·구 의원과 당원들은 20일 오전 대전시의회를 찾아 중앙당을 규탄했다.이들은 이은권 예비후보와 강영환 예비후보 간 경선이 보류된 점을 비판하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지역 당원들이 이처럼 분개하는 이유는 중앙당에서 영입한 채원기 변호사 전략공천 소문 때문이다.채원기 변호사는 지난주 "대전 7개 지역구 전 석 탈환의 선봉장이 돼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대전 지역구 출마를 선포했다.하지만 최근 들어 입단속에
국민의힘 중구 이은권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끝까지' 이은권 후보를 지키겠다고 천명했다.이들은 20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의원, 구의원, 그리고 당원협의회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여 대전 중구를, 그리고 이은권 전)의원을 기필코 지켜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대전 중구를 공천 보류 지역으로 발표했다.국민의힘 대전 중구 이은권 예비후보와 강영환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중앙당 공천 면접에 참여했지만 공천 보류 지역으로 분류되자 지역 당원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
○ 청주공항을 청주·대전공항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제안에 충북 언론에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문의가 대전시에 폭주했다고.이 시장은 19일 청주공항과 일본 삿포로 공항간 직항로 개설을 위해서는 공항이 (활주로가) 확장돼야 한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도 저와 생각이 똑 같다고 공개적으로 발언.이 시장은 제안은 충청권 전체에서 보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일이지만 충북에선 이전부터 청주공항 이름 변경에 대해 심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투명.
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황운하 의원은 19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기자회견 직전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황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불출마 할 뜻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중앙당에서 기자회견 자체를 만류했다는 게 의원실 설명이다.
○ 충청권 공통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청주공항 활주로 확대를 통한 활성화가 이번에는 될 수 있을지 관심.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대전공항'으로 개명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혀.관련 사안은 지난 2010년도에도 대전시를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청주지역 반발로 무산된 바 있어 이번에도 제대로 추진될지 충청권 관심이 집중될 전망.
카이스트 졸업식 폭력 사태와 관련 피해자가 소속된 녹색정의당에서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녹색정의당 대전시장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전교조 대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카이스트 졸업식 폭력사태를 사과하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장 대변인이 지난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경호원들에게 폭압적으로 끌려 나간 사실을 열거한 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권한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을 폭력적으로 졸업식 장에서 쫓아내고 복귀도 못하게 감금한 것인지 대답하라"고 요구했
대전시가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가칭)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기자실을 찾아 "명품 건축물 디자인을 위해서는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수립'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모는 국제지명공모 방식으로 국내·외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올해 1월 건축가 섭외를 거쳐 8팀의 세계적 건축가가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19일 공모가 시작된다.
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22대 총선 대전 중구 불출마를 선언한다.의원실 관계자는 황운하 의원이 19일 오전 11시 40분 국회에서 중구 지역구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소식통에 따르면 황운하 의원은 최근 1심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받은것과 관련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중구 불출마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에 따른 부담감도 불출마 선언 결심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윤선기 예비후보가 이동한 무소속 후보에게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당원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라고 엄중 경고했다.지난해 12월 29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선기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당원도 아닌 이동한 후보가 어떤 이유로 한동훈 비대위원장 팔이를 하고 국민의힘 당을 선거운동에 소환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윤선기 "■■■ 중구청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동한 후보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국민의힘 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하라!"대전의 한동훈?"이동한 후보의
오는 4·10 총선 경선과 관련 여당인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한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여당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을과 동구를 현역인 이상민 의원과 윤창현 의원으로 단수 공천했다.이어 18일에는 유성갑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과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2자 경선을 대덕구는 박경호 변호사와 이석봉 대전시 부시장 간 2자 경선을 확정했다.나머지 3곳인 대전 서구갑ㆍ을, 중구는 전략공천까지 검토해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영입 인재인 대전 출신 채원기 변호사가 어느 지역에 투입되는지가 최대 관심사다.채원기 변호사는 최근 "대전
총선 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참여 정부 당시 정치 입문 이후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었던 허태정 전 시장은 2년 전 지방선거 낙선 이후 2026년 이장우 시장과의 리벤지 매치가 예상됐다.하지만 허태정 전 시장은 지난해 봄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측의 제안을 받고 4·10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허 전 시장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뒤 본인이 구청장을 하던 지금은 국힘으로 옮긴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유성구을을 출마 지역으로 선택했다.이후 친명계를 표방하던 이 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보복 운전 혐
민주당 소속 서구갑 예비후보 4명이 17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안필용ㆍ이지혜ㆍ유지곤ㆍ장종태 등 민주당 서구갑 예비후보 4인은 17일 오전 11시,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대전서구갑 예비후보 전략공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용수 예비후보는 이들과 생각이 달라 불참하기로 했다.4명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게 된 계기는 민주당 공관위 관계자가 허태정 전 시장에게 유성구을이 아닌 서구갑 전략공천을 제안한 게 알려지면서다.소식통에 따르면 공관위 관계자의 제안을 받은 허 전 시장이 박병석 의원을 찾아가 내용을 알렸으나 박 의
○ 대전 중구가 22대 총선 초반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올라.민주당은 황운하 의원의 불출마 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전고 출신의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21호 인재로 영입 돼 중구 출마설이 확산.국민의힘은 영입 인사인 대전 외고 출신의 채원기 변호사가 "대전 7개 지역구 전 석 탈환의 선봉장이 되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해 중구 출마설이 퍼져.
민주당이 대전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6일 2건의 성명을 연달아 발표, 윤 대통령 대전 방문 의미를 깎아 내렸다.먼저 대전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가 지난 대선공약과 정부 정책을 짜깁기한 홍보에 그쳤다며 재탕 삼탕 맹탕 토론회라고 폄훼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제2연구 단지 조성, CTX 건설, 경부·호남선 지하화는 "전혀 새롭지 않다는 점 이외에도 ‘어떻게’가 빠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밑그림도 마련되지 않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라고 꼬집
○ 선관위가 선거법을 위반한 이동한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에게 경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이동한 예비후보는 중구 부구청장 재직하던 지난 3일 국민의힘 이은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장에서 피켓을 들어 공무원의 정치 중립 및 공직선거법을 위반.선관위에서는 이동한 예비후보의 법 위반이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 '구두 경고'에 그쳤다고.
이동한 전 중구 부구청장이 중구청장 재선서 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이동한 전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며 "이장우 시장과 사전교감 논란 속에 권한대행 부임 이후 자신의 거취를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고 이리저리 거짓말만 했던 이동한 후보가 ‘중구 발전을 위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다’고 밝힌 출마의 변을 믿는 사람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구민과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후보가 중구청장에 출마하겠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
거액의 탈세로 재판을 받고 있는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벌금이 과하다며 제기한 행정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대전고등법원 행정1부(재판장 이준명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315호 법정에서 열린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행정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원고인 김정규 회장의 주장을 대부분 기각했다.재판부는 "쌍방의 주장과 제출된 증거를 토대로 핵심 쟁점과 관련해서 사주인 원고 김정규와 타이어뱅크 각 판매 대리점은 근로관계를 위장한 업체이고 쟁점 계좌 및 쟁점 주식은 원고 김정규의 명의신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원고인 김정규와 타이어뱅크 주
○ 탈당 불사까지 외치던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이후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등 지리멸렬한 모습.예비후보 6인은 지난 13일에 이어 15일 오전에도 모여 회의를 가졌지만 '단일대오'라는 원칙만 확인했을 뿐 중앙당을 상대로 '말'로만 자신들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특히 15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다음 주로 순연하는 등 당초 보였던 강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경선' 요구 자체가 흐지부지된 모습.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유천동 유천시장 인근으로 확장·이전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태평동 5가에 선거본부를 설치한 이래 2달 만에 사무소이전을 추진하면서 본선을 포함한 선거후반기를 보다 공격적, 조직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15일 "초기 태평동 사무소는 중구 내에 가장 인구수가 많은 태평동에서 인지도의 초석을 쌓은 의미였다면, 시즌2인 유천동 사무소는 중구 내 차량이동이 가장 많은 지역 중에 하나이며 다른 동과
민주당이 전략지역으로 결정한 서구갑과 유성을 경선 방법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빠르면 15일 오전 유성구을을 포함한 충청지역 전략선거구 5곳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14일 "관련 절차가 이번 주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주엔 대전지역 2곳에 대한 경선 여부가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유성구을 선거구다.이 지역은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 중이지만 황정아 표준연 박사가 영입 인사로 전략공천 대상자다.정치권에서는 유성구을은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