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 총선 경선과 관련 여당인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한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여당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을과 동구를 현역인 이상민 의원과 윤창현 의원으로 단수 공천했다.이어 18일에는 유성갑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과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2자 경선을 대덕구는 박경호 변호사와 이석봉 대전시 부시장 간 2자 경선을 확정했다.나머지 3곳인 대전 서구갑ㆍ을, 중구는 전략공천까지 검토해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영입 인재인 대전 출신 채원기 변호사가 어느 지역에 투입되는지가 최대 관심사다.채원기 변호사는 최근 "대전
총선 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참여 정부 당시 정치 입문 이후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었던 허태정 전 시장은 2년 전 지방선거 낙선 이후 2026년 이장우 시장과의 리벤지 매치가 예상됐다.하지만 허태정 전 시장은 지난해 봄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측의 제안을 받고 4·10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허 전 시장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뒤 본인이 구청장을 하던 지금은 국힘으로 옮긴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유성구을을 출마 지역으로 선택했다.이후 친명계를 표방하던 이 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보복 운전 혐
민주당 소속 서구갑 예비후보 4명이 17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안필용ㆍ이지혜ㆍ유지곤ㆍ장종태 등 민주당 서구갑 예비후보 4인은 17일 오전 11시,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대전서구갑 예비후보 전략공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용수 예비후보는 이들과 생각이 달라 불참하기로 했다.4명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게 된 계기는 민주당 공관위 관계자가 허태정 전 시장에게 유성구을이 아닌 서구갑 전략공천을 제안한 게 알려지면서다.소식통에 따르면 공관위 관계자의 제안을 받은 허 전 시장이 박병석 의원을 찾아가 내용을 알렸으나 박 의
○ 대전 중구가 22대 총선 초반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올라.민주당은 황운하 의원의 불출마 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전고 출신의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21호 인재로 영입 돼 중구 출마설이 확산.국민의힘은 영입 인사인 대전 외고 출신의 채원기 변호사가 "대전 7개 지역구 전 석 탈환의 선봉장이 되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해 중구 출마설이 퍼져.
이동한 전 중구 부구청장이 중구청장 재선서 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이동한 전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며 "이장우 시장과 사전교감 논란 속에 권한대행 부임 이후 자신의 거취를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고 이리저리 거짓말만 했던 이동한 후보가 ‘중구 발전을 위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다’고 밝힌 출마의 변을 믿는 사람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구민과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후보가 중구청장에 출마하겠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
○ 탈당 불사까지 외치던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이후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등 지리멸렬한 모습.예비후보 6인은 지난 13일에 이어 15일 오전에도 모여 회의를 가졌지만 '단일대오'라는 원칙만 확인했을 뿐 중앙당을 상대로 '말'로만 자신들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특히 15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다음 주로 순연하는 등 당초 보였던 강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경선' 요구 자체가 흐지부지된 모습.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유천동 유천시장 인근으로 확장·이전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태평동 5가에 선거본부를 설치한 이래 2달 만에 사무소이전을 추진하면서 본선을 포함한 선거후반기를 보다 공격적, 조직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15일 "초기 태평동 사무소는 중구 내에 가장 인구수가 많은 태평동에서 인지도의 초석을 쌓은 의미였다면, 시즌2인 유천동 사무소는 중구 내 차량이동이 가장 많은 지역 중에 하나이며 다른 동과
민주당이 전략지역으로 결정한 서구갑과 유성을 경선 방법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빠르면 15일 오전 유성구을을 포함한 충청지역 전략선거구 5곳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14일 "관련 절차가 이번 주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주엔 대전지역 2곳에 대한 경선 여부가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유성구을 선거구다.이 지역은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 중이지만 황정아 표준연 박사가 영입 인사로 전략공천 대상자다.정치권에서는 유성구을은 경선
민주당 조승래 의원(재선, 유성갑)이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할 수 있는 후보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조승래 의원은 14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국민의힘에서 조승래를 가장 두려운 후보로 생각한다, 왜 저를 국민의힘에서 두려워할까?"라며 8년간의 의정 활동에서 성과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한편, 조승래 의원은 경선 경쟁 상대인 오광영 의원이 자신을 상대로 질의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시 입장에 대해 "경선이라는 당내 과정이 정치적 분열 과정이 아니라 단합하고 단결하는 과정이 됐으면 한다"고 일축했다.또한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대전을 방문한다고.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군대전병원을 방문, 이국종 병원장을 만나 군 의료 체계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져.한동훈 위원장의 대전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표명했지만 국군대전병원만 방문한 뒤 상경할 것으로 전해져 정치권 인사들과의 조우는 없을 것으로 예상 돼.
민주당 유성구갑 오광영 예비후보가 경쟁 상대인 조승래 의원에게 공개 질의를 했다.오광영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조승래 의원에게 지난 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부결사태에서 조승래 의원의 애매모호한 태도를 지적하며 찬, 반 여부를 명징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이어 우주항공청특별법 통과와 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부분에 대해 민주당 과방위 간사로서 제대로 싸운건지 현장의 연구원들이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에 대한 입장도 내 놓으라고 촉구했다.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 중앙당 방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김 전 처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해볼 의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중구청장 재선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것이냐'는 질문이 수차례 이어졌지만 김제선 전 처장의 답변은 요지부동이었다.김제선 전 처장은 "지방선거 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동시 선거와 같이 치르는 지방선거 재선거는 중앙당에서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당이 결정해
충청권 유력 정론지를 표방하는 대전일보가 스스로 권위에 먹칠을 하고 있다.대전일보는 최근 충청을 윤석열 대통령의 고향 또는 정치적 고향이라고 가짜뉴스를 퍼트렸다.지난 10일 자 기사에서 제목에는 충청을 윤 대통령 고향으로 기사 리드에서는 정치적 고향으로 표현했다.하지만 기사 내용에서는 왜 충청이 윤 대통령의 고향 또는 정치적 고향인지에 대한 설명이 한 줄도 없었다.이 같은 기사는 독자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잘못된 의도라는 게 언론계 시각이다.윤석열 대통령의 고향은 서울이고 대전 또는 충청과 인연이 있다면
4·10 총선 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황운하 의원이 설 연휴에 짐을 하나 더 얹었다.황운하 의원은 지난 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민주당 후보는 경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나아가 "저는 경선을 요구하는 예비후보들의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하지만 황운하 의원의 주장을 전해들은 지역 정치권과 언론계에서는 '부끄러움은 우리 몫'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황운하 의원이 겉 다르고 속 다른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윤소식 예비후보가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22대 총선에 국민의힘 유성구 예비후보인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은 8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맞춤 동행공약 '안전한 길, 밝은 미래'를 발표했다.지난 달 윤 예비후보가 발표한 지역맞춤형 공약으로, 첫 번째 지역맞춤형 공약 '수통골 재창조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다.윤 예비후보는 경찰청 교통국장 출신으로 교통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에 매진해왔고, 지난해 경찰청 명예퇴직 후 고향에 돌아온 9월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뿔났다.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6명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은 중구청장 재선거에 전략공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 6명의 예비후보들은 차례로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이 공정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국민의힘’의 무도함에 대적할 수 있을 것인가?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에 뿌리박고 당원과 함께 열심히 활동했던 후보들이 있는데 중앙당에서 낙하산식으로 후보를 내리듯이 하는 작금의 상황은 이미 공정함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으로 생각할
김제선 전 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이 7일, 민주당 영입인재 17호로 발표됐다.같은 시각, 민주당 대전지역 평당원들은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는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는 7일 오전 신용한 前 서원대 교수, 이재관 前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60세)를 더불어민주당 인재로 발표했다.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고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출신이고 신용한 전 교수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박용갑 전 중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박 전 청장은 6일 예비후보 등록 사실을 알리며 " 3선 구청장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사조직을 만들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국민의힘 중구 강영환 예비후보가 '사법리스크'를 언급해 정당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강영환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황운하 의원의 출마를 비판하며 "사법리스크가 없는 중구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최근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직격한 것이다.강 예비후보는 "황 의원에게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사건 관련 1심에서 3년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국민과 중구 주민들께 본인의 과오를
4·10 총선 레이스 첫 컷오프 후보가 나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는데 대전은 2곳이 포함됐다.2인 경선으로 정해진 선거구는 유성구갑과 동구 선거구다.유성구갑은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중인 오광영 전 시의원과 조승래 국회의원이 양자 대결에 나선다.동구는 장철민 국회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 2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는데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경수 변호사는 컷오프됐다.한편, 유성갑과 동구 경선 투표는 여론조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투표는 당원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