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독립운동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드라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 유성구는 지난 해 12월, KBS 드라마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3억3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고.특히 유성구는 현충원 앞 도로를 '홍범도장군로'로 지정한 바 있는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홍범도 기념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과 임직원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한다고 밝히자 공사에서는 '억울하다'는 반응.이들은 대전참여연대의 기자회견 직전 발표한 자료에서 '비인기종목 활성화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육상은 비인기 종목으로 운영비 조달을 어려워할 정도의 열악한 재정상태'라며 정국영 사장이 대전육상연맹 회장을 맡게 된 경위와 기부 이유를 밝혀.하지만 대전참여연대에서는 대전도시공사의 2023년 기부행위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된 이후에 이뤄졌다며 동법 5조에 따라 사적이해관계자의 신
○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표의 등가성'에 위배된다는 의견과 함께 대전시 선거구 증설을 촉구하며 불씨를 지폈으나 성공 여부는 지역 정치권이 얼마나 힘을 합치느냐에 달려.특히 대전 선거구가 늘어날 경우 줄어드는 지역의 반발과 선거구획정위의 활동 기간이 이미 시한을 초과했다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하지만 지난 2016년 4월 시행된 20대 총선에서 유성구청이 제안한 잠정안이 2월 채택돼 국회에 보고된 뒤 유성구 선거구가 2석으로 증설된 사례가 있어 아직은 해 볼만하다는 의견도 많아.
○ 최근 "직업공무원으로서 마지막 자리는 대전시 행정부시장"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던 이택구 행정부시장이 총선 출마 수순에 돌입.이택구 행정부시장은 행안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담주초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일부에서 '중구청장 보선에 출마하는 거 아니냐'는 전망에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던 그가 총선 출마지역으로 어느 곳을 선택할지 연말까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 국민의힘이 24일 조강특위를 개최해 공석인 전국 36곳의 사고 당협의 당협위원장 인선에서 대전지역은 대거 빠진 것으로 알려져.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대전 3곳을 포함한 전국 36곳 중 10여 곳 내외만 당협위원장을 인선했고 다음주 열리는 최고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라는 것.이와 관련 대전지역은 당협위원장 인선이 모두 안 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또는 신진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직을 사퇴하자마자 총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이현 변호사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둬.이 변호사는 지역 정치권에 여러 변수가 많다며 자유로운 자세로 생각을 넓게 해 보겠다고 발언.특히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둘 경우 현재 당협위원장이 없는 지역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해 내일 예정된 국민의힘 발표에서 유성 또는 대덕구가 계속 공석으로 남는 거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와.
○ 대전 신협 강도가 이미 동남아로 출국했다고 뉴스1에서 단독 보도자하 일부에서 '엠바고가 깨졌다'고 논란.뉴스1에서는 22일 오전 '대전 신협 강도 용의자가 이미 동남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이 인터폴과 공조해 검거에 나섰다'고 단독 보도.이에 대해 '경찰청에서 엠바고를 요구한 사건'이라는 볼멘 소리와 함께 출입정지 등 징계까지 논의되고 있다고.
○ 이장우 대전시장이 권선택 전 시장의 사면 불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이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권 전 시장이 좋은 분이고 인품도 좋아 제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사면을) 부탁 드렸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사면이 언급된 인사가) 100여 명인데 일체 사면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결국 권 전 시장의 사면은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이 없으면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최근 의회를 방문한 이상태 이사장에게 김희영 경영본부장 사태와 관련 최후통첩을 했다고.소식통에 따르면 복환위원들은 이상태 이사장에게 김희영 경영본부장이 시의회를 방문, 공식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앞으로 공단 업무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는 것.특히 일부 의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묵과할 수 없다며 의회에서 예산에 관한 권한을 활용하겠다는 의지까지 내비쳐.
○ 대전소방본부 소속 119구급차가 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한 대원의 가방을 날라준 것이 시민을 통해 알려져 논란.A 씨는 지난 12일 119 구급대원들이 구급차를 이용 잼버리 대원들의 짐을 숙소에서 옮겨 싣는 장면을 SNS에 올려.이와 관련 각계에서는 지난 6월 대전시의회 공무원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가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던 사례까지 소환하며 '구급차 운용을 원칙 없이 한다'는 비판이 쇄도.
○ 전북 부안 잼버리 파행과 관련 정부에서 모든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며 연일 '정부를 비난하면 지방자치에 미래가 없다'고 압박하자 각계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익명을 요구한 공무원은 '정부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원인을 찾는 게 합당하지 아무런 책임도 없다면서 지방에 책임을 떠 넘기는 건 정부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또 다른 공무원도 '지역 없는 중앙이 있을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정부 주요 관계자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 수준을 알 수 있는 반응'이라고 일침.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는지 여부가 오전에는 결론이 날 전망.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광복절 특사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
○ 지난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심사 대상에 포함됐는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뜨거워.법무부에서는 권 전 시장 사면 심사 포함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각 언론에서 권 전 시장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불발된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특히 권 전 시장이 사면에 포함됐을 경우와 그렇지 못했을 경우, 각각의 경우에 따라 내년 총선을 포함해 지역 정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래저래 정치권에서는 안테나를 세우는 모양새.
○ 대전과 충남에 많은 생산시설과 연구소까지 위치한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한국타이어가 '8년째' 한화이글스가 아닌 두산베어스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지역 경제계 인사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티스테이션이 서울 연고의 프로야구 구단인 두산베어스와 올 3월에 을 체결했는데 이번이 7번째 후원 연장이라는 것.이에 한화 팬들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 구단이 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타지역 구단을 후원하는 건 좀 잘못된 거 같다', ‘한화가 만년 꼴찌이긴하지만 그래도 지역 연고 구
○ '당 혁신에 오히려 걸림돌'이라는 평가는 받고 있는 민주당 혁신위가 지난 주말 대전 방문을 취소해 가뜩이나 안 좋은 지역 분위기에 찬물.민주당 혁신위는 대전 방문을 취소한 뒤 20일 활동을 마감할 것으로 알려져 결국 대전지역 의견 청취는 무산.○ 세계잼버리 참가국 중 브라질 대원 1,080명과 베트남 대원 320명이 대전을 방문한다고.이들은 8일 부터 12일 까지 5일 동안 삼성화재연수원 등 지역 기관에서 머물 예정이며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서는 이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
○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법관 기피신청을 냈던 JMS 정명석 교주가 재차 법관기피신청을 이어가.지난 달 제기했던 법관기피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 돼 재판이 다시 시작되는걸로 예상됐으나 정명석 교주 측에서 법관기피신청 항고장을 제출한 것.하지만 이미 한차례 법관기피신청이 기각된 마당에 항고로 내용이 바뀔건 같지 않다는 게 전망이 많아.
○ 7월 하순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민심을 수렴하고 있는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주말 대전을 방문.김은경 혁신위원장은 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당원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특히 민주당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영입된 김은경 위원장이 당에 도움이 되기보다 설화에 계속 연루되자 '민주당 지지도 하락의 원인 중 하나'라며 우려하는 당원도 있어.
○ 정부의 광복절 특사가 빠르면 다음주 단행될 예정이고 권 전 시장 포함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지역 여론은 '6년간 너무 힘들었다'는 그의 발언을 외면하지 않는 모습.일부에서는 '당선무효형이 보수 정권의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더니 보수 정권에 사면을 부탁하는 건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온정론에 묻히는 분위기.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선 권 전 시장이 사면을 넘어 '가정'을 전제로 내년 총선까지 언급한 것은 '너무 앞서간 얘기'라며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가)천동중학교 유치 성공과 관련 지방의원을 언급해 눈길.(가)천동중학교는 동구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박 청장은 유치 업무에 최선을 다 해 준 동구청 공무원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 2명, 그리고 송인석 대전시의원과 강정규 동구의회 의원이 숨은 공신이라고 소개.박 청장에 따르면 송인석 시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로 많은 공을 들였고 강정규 동구의회 의원은 주민들 서명 작업에 1등 공신이라며 두 지방 의원에게 사의를 표명.
○ 일찌감치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유성을 지역에서 텃밭을 갈아온 안필용 전 비서실장이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혀.안필용 전 실장은 최근 진성당원 모집과 관련 주군인 허태정 전 시장과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허태정 전 시장 측에서) 대응하는 과정이 서운했다'고 토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