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해파리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하지만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파리가 해안을 점령하는 것이 문제가 될 뿐 해파리 자체가 문제는 아닐 것이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혜택을 베풀기 때문이다. 해파리에서 발견한 ‘GFP(Green Fluorescent Protein, 녹색형광단
긴 겨울밤, 야식의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야식, 군침을 돌게 만들지만 몸에는 해롭다. 바쁜 일상에 쫓겨 아침을 거르거나, 점심을 대충 때우는 사람일수록 야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저녁에 몰아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의학자들은 이런 경우를 '야식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이라고 한다. 야식증
2009년, 소의 해가 밝았다. 소는 옛날부터 농사꾼의 듬직한 존재였기에 부와 성실함을 상징하기도 한다. 우리 민족의 좋은 동반자 관계여서 그런지 유난히 소와 관련된 속담도 많은데, 그중에서 아마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속담은 우연히 행운을 얻게 된다는 뜻의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기’가 아닐까 싶다. 돌이켜보면 과학사에도 이러한 사례는 종
유럽최초로 간 이식에 성공하고 또 동양인 최초로 독일 본대학의 종신교수가 된 이종수 박사.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춥네요. 2009년이 벌써 이틀째입니다. 올 한 해 계획 잘 세우셔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빕니다. 장아찌가 뭔지 아시죠? 오이, 무, 마늘 따위를 간장이나 소금물에 담가 놓거나 된장, 고추장에 박았다가 조금씩 꺼내 양념하여서 오래 두고 먹는 음식을 뜻합니다. 된장이나 간장에 절이거나 담가서 만들어야 하기에 당연히 짭니다. 만약에,
찬바람이 씽씽 부는 크리스마스 현민이네 가족은 모처럼 트리 장식으로 멋지게 꾸며진 도심에 나가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와~ 올해도 크리스마스트리가 멋지게 꾸며졌구나!” “아빠 크리스마스트리가 예쁘긴 한데 너무 추워요. 어디 따뜻한데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이를테면 먹고리아 햄버거 같은 곳 헤헤” “현민이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과4학년생 예쁜 딸은 둔 부부가결혼 후 처음으로 아이들 보는 앞에서언성을 높여가며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7:33, MBC 뉴스, 앵커 어깨 쪽에 있는 화면에 '스프링쿨러'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몇 초 뒤에 화면 아래에 나온 자막에는 '스프링클러'라고 나왔습니다. '쿨러'는 냉방기입니다. 물을 뿌리는 것은 쿨러가 아니라 클러입니다. 7:42, KBS1, 기자가 마늘주사 이야기를 하면서 '피로회복'이라고 했습니다.
불평을 하지 말라 불평은 자기를 파괴하는 자살폭탄이다. 어디서나 당당하라 기가 살아야 운도 산다.
‘미션 임파서블’ 같은 스파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컴퓨터 시스템을 뚫고 들어가서 중요한 문건을 습득하거나 중요한 군사 장비를 탈취하는 장면이다. 심지어 ‘주라기 공원1’에서는 열 살쯤 된 꼬마 아이가 주라기 공원의 제어 시스템에 들어가 마비된 공원의 전력 시스템을 재가동시키는 장면도 나온다. 그러나 이
‘베토벤 바이러스’란 드라마가 있었다. 인간처럼 사회성이 강한 동물은 개별 행동 하나하나조차도 대개는 사회성에 기반을 둔다. 직업에 대한 개인들의 열정이 뭉치면 마치 전염병처럼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것이다. 하나가 전체가 되고 전체가 하나가 되는 경지랄까. 이럴 경우 보통 의식이 관여하지만 무의식중에 이런 일은 더 자주 발생한다.
대부분 불완전한 사정 조절은 한 사람의 특별한 파트너에게 제한되지 않는다. 다른 말로, 대부분의 조루환자들은 사랑을 나눈 모든 여성들에게 빨리 사정을 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남성들의 대부분은 그들이 잠자리를 함께 한 여성에 대해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지에 전혀 관계없이, 사정이 빠르고 조절이 안되는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파트너에 대해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과연 김연아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물론 100%는 아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그녀에게 나쁜 댓글을 달거나가시돋힌 말을 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 일요일 아침에 잠깐 텔레비전을 봤습니다. 왜 제 눈에는 꼭 틀리는 것만 보이는지... 8:26, MBC에서 '같은 춤도 저렇게 틀릴 수가'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틀리다와 다르다를 왜 저리도 가르지 못하나 싶습니다. 다행히 8:45에는 '예스러움이 묻어나는'이라고 했습니다. '옛스러움'이라고 하지 않아서 정
우리를 매일 직장으로, 학교로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자동차는 이제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 최근 국내 자동차 보유 대수가 1,600만대 이상이라고 하니 상당히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대수가 많은 만큼 그 부산물 또한 엄청나게 많은 양이 쏟아지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폐타이어를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차 한 대에 타이어
김대리, 혈색이 영 좋지 않은데 무슨 고민이 있나?” “영 소화도 안 되고, 밥 먹기가 힘드네요.” “저런, 얼마나 된 거지? 많이 여위었네.” “한 일주일은 된 거 같아요.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어이쿠, 일주일이나! 혀 좀 봐야겠네. 입 벌리고 혀 좀 내밀어 봐.&
늘상 바쁜 시간을 지나며 목욕탕을 가는 것은 짧은 시간이지만 해방되는 기분으로 자유로운 기분으로 종종 들러게 된다.
세계 2차 대전 성탄절 실화입니다.12월24일 성탄 전야에 프랑스군과 독일군이 작은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편지에서 '잔불'이 틀렸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잔불 이야기입니다. 며칠 전에 이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었죠? 그 불이 꺼진 뒤 '잔불'정리하는 중이라는 뉴스가 자주 들렸습니다. 여러분, 잔불을 타다남은 불쯤으로 알고 계시죠? '잔불'은 작은 짐승을 잡는 데 쓰는 화력이 약한 총알을 뜻합니다. 반대로 '된불'은 바로
1998년 5월 멕시코시티 프로레슬링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한 늙은 레슬러의 은퇴식을 지켜보면서 깊은 감동과 사랑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