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과 관련 국민의힘이 공천 윤곽이 나오자 지역 정치인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역에서 '선거 때마다 나온다'는 평가를 받았던 올드보이들은 경선 참여가 무의미할 정도로 치명상을, 신진 인사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지난주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 결과를 공표했다.공관위는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해 밀실 공천, 담합 공천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발표했다.또한 객관적인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연소로 당선된 뒤 최연소 부의장 기록까지 세웠던 이은창 전 유성구의회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이은창 전 부의장은 19일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에 대해 "정치를 떠난 지난 10년간 사업을 하면서 제조업, 건설업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두루 경험을 쌓고 있고 아이들도 열심히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개혁신당 입당 이유에 대해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부당하게 당 대표에서 쫓겨나는 과정을 보면서, 대통령에게도 잘못된 부분을 당당하게 말하고, 혈혈단신 정치를 개혁하고자
‘해결하는 정책 전문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 갑 이지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주민이 원하는 대로 정책패키지’중, 첫 번째로 정책을 발표했다.이지혜 예비후보는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이번 정책 패키지는 한국 잡월드 중부권 센터를 서구 갑 지역에 유치해 ‘미래 일자리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는 중부권 ‘공공 키자니아’사업과, 학교 시설을 보육시설, 도서관, 생활 체육 공간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주민모두의 학교’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이지혜 예비후보는 "대전에서도 서구 갑 지역은
국민의힘 대전서구을 양홍규 예비후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둔산 재건축 신속추진 공약을 발표했다.양홍규 예비후보는 18일, "93년 엑스포 시기에 동시 개발된 둔산지역의 아파트는 약30년전 건축돼 현재 건축물의 누수, 주차문제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이 절실하다"며 "이러한 문제로 주민들의 신도시 이전 등 대전 서구지역의 인구감소 현상도 뚜렷하다"고 공약 추진 이유를 밝혔다.둔산동에 위치한 아파트는 총 22개단지 23,648세대인 이번 1기 신도시 재건축 대상 지역 중 최대규모(970만㎡)이
○ 민주당에서 제명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가 22년 3월 서초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김소연 변호사가 복당 요청과 함께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김소연 변호사는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국민의힘에 복당하고 싶다며 자신은 국민의힘에 공로가 있기 때문에 복당이 가능하다고 설명.출마 지역은 대전 서을을 꼽았는데 양홍규 위원장에게 의리를 보이고 싶다면서도 국민의힘에서 서을로 나가라고 하면 싸울 것이고 전국 어디든 나갈 수 있다고 어필.
○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전국 17개 전략선거구 중 하나인 대전 서갑에 낙하산 공천설이 퍼지자 박병석 전 의장의 역할론이 대두.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갑에 기존 예비후보들이 아닌 중앙당에서 A 변호사 등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낼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모습.하지만 서갑 예비후보들은 "기존 예비후보들이 경쟁력이 있는데 무슨 낙하산이냐,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병석 전 의장도 같은 생각으로 안다, 박 전 의장이 바람막이를 해 줄 것"이라고 기대.
민주당 공관위에서 대전 서구갑을 전략지구로 발표하자 안필용 예비후보가 다시 경선 지역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안필용 예비후보는 1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전략지구로 지정됐다는 것이 외부 영입에 의한 전략공천만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포지션이 3가지라며 ▲외부 영입에 의한 전략공천 ▲기존 후보 중에 전략공천 ▲다시 경선 지역 분류 등이라며 "가장 큰 기준은 본선 경쟁력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여성 청년 우대는 당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
총선 앞둔 정책홍보의 장…R&D예산 궤변으로 연구자 우롱반도체 산업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소멸 가속화 부채질윤석열 대통령의 15일 민생토론회에 지방은 없었다.윤대통령은 "올해 내년도(2025년) 예산안을 만들 때는 R&D(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면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첨단 산업 구축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총선을 앞둔 정책홍보를 위한 자리였고, 반도체 관련 산업의 수도권 쏠림으로 지역 불균형과 지방소멸을 부채질하며, 국토균형발전을 역행했다.올해 5조 2천억 원의 R&D 예산을 삭감하고 내년에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유성을 출마를 강조했던 황정아 박사가 당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황정아 박사는 16일 오전 인터뷰에서 민주당 전략공천지역에 유성을이 포함된 것과 관련 "일희일비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당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걸 결정할 것"이라며 "대전 전 지역의 의석을 확보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유력 예비후보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허태정 전 시장은 "당에서 17군데를 전략지역으로 지정 발표한 것은 당의 기본원칙을 확인한 것으로 대상을 선별적으로 한 것도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국민의힘 귀책으로 재·보궐이 치러지게 된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전격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재·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국민의힘 귀책으로 치러지는 재·보선은) 공천하지 않겠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前 중구청장이 지난 22년 지방선거 당시 재신 신고를 누락해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을 확정받아 재선
이상민 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한 조원휘 이금선 대전시의회 의원과 송재만 유성구의회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이들은 1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총선에서 보수의 무덤이자 국민의힘 험지 중 험지에서 이상민 의원을 도와 국민의힘 깃발을 꽂겠다"고 밝혔다.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천군만마가 왔다"며 "유성구을은 분구 이후 단 한 번도 국민의힘에서 국회의원을 차지한 일 없는 지역이다, 불모지에 씨를 뿌리는 심정으로 일궈주실 것"이라고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당한 뒤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자 지난 2006년 5월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 때 상황과 비교하는 여론이 감지되고 있다.이재명 대표와 박근혜 대표 피습의 가장 다른 점은 가해자의 신상정보 공개다.박근혜 대표가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할 때는 노무현 정부 때다. 당시 경찰은 박 대표의 테러범인 지충호 신상정보를 즉각 공개하고 수사에 나섰다.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경찰은 달랐다. 경찰은 이재명 대표의 테러범인 충남 아산의 김 모 씨(60대)의 신상정보를 비공개하는 이유를 비공개할 정도로 소극적이다
"대전에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 7명 중에 대전을 위해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의원은 이상민 의원 밖에 없다"지난해 9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대전 지체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이 개회식에 앞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포함한 지역정치인과 대전시 공무원,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한 말이다.당시에는 발언의 당사자인 이장우 시장과 이상민 의원을 포함해서 이상민 의원이 4개월 뒤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거라고 예상한 정치인은 아무도 없었다.이후 이상민 의원의 당에 대한 쓴소리가 이어지고 허태정 전
더불어민주당은 4월 총선 전략선거구에 청년과 여성을 우선 공천하고 청년 출마자는 최소한 경선을 할 수 있게 됐다.민주당 총선기획단은 11일 회의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며 후보자 검증 기준 강화와 현역 평가 시 페널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후보자 검증 기준 강화는 검증위 심사 시 △가상자산 이해충돌 여부 검증 △부적절 언행 후보자에 대해 검증강화 요청 △검증신청 서약서에 반영하도록 했다.현역 평가 시 패널티 강화는 선출직평가 결과 하위 20%에 해당할 경우 득표수의 30% 감산하도록 제안했다.민주당은 현재 대전의 7개 선거구에 총
'탄탄대로'이던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유성을 출마에 복병이 등장했다.민주당에서 과학계 인재로 영입, 발표한 황정아 박사가 유성을 출마를 밝혔기 때문이다.황정아 박사의 유성을 출마 선언은 허태정 전 시장의 유성을 출마에 영향받아 민주당을 탈당,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민주당 영입 인사인 정치 초년생 황정아 박사가 유성을에 출마하려면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이 유력하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유성을은 이상민 의원의 탈당으로 현역 의원이 없어 언제든지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정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황정아
○ 이상민 의원이 국힘에 입당하자 사표를 던진 김안태 전 보좌관이 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을 도울 것이라고.김안태 전 보좌관은 이상민 의원이 국힘 입당 전 한동훈 위원장과 만날 당시 이미 '여기까지만 모시겠다'고 사직 의사를 전했다는 것.대덕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최고를 돕겠다고 밝힌 김안태 전 보좌관은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대덕과더불어' 포럼도 부활시키겠다고 밝혀.○ 최근 유성을 중심으로 민주당에서 영입 인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유성을 선거구에 전략공천한다는 소문이 파다.민주당에서 영입 인사에게 뭔가 약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의 고민이 해를 넘어 계속되고 있다.정 사장은 22년 11월 공석이던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공모 지원을 고민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다.하지만 총선이 가까워지자 지난 해 부터 국힘 소속 시·구의원들을 포함해 지지자들의 출마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주변의 오해를 우려해 명절 인사도 받지 않는 등 정용기 사장의 고민이 깊어가는 사이 대덕구에서는 그와 관련된 루머가 양산됐다.'1월 11일 공직자 사퇴 시한에 대전에 내려와 입장을 표
민주당이 쌍특검법 표결에 불참한 이원욱 의원을 조사하자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대장동 특검과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 불참한 이원옥 의원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원은 의원은 대표적 비명계 의원 모임은 '원칙과 상식' 소속이다.하지만 당시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 불참한 의원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의장을 역임한 민주당 박병석 의원(6선, 대전서구갑)은 당시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 불참해 민주당 개딸(개혁의 딸
○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답변을 듣지못하고 탈당을 준비중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조만간 탈당해 자신들이 주도해 신당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원칙과 상식 멤버인 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9일 오전 "빠르면 내일이라도 탈당을 결행할 것"이라며 "신당은 우리가 주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그는 이번 주 탈당 선언 예정인 이낙연 전 대표의 합류에 대해서는 "우리가 주도하는 신당에 이 전 대표가 도와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
민주당을 탈당한 뒤 잠시 무소속에 머물었던 이상민 의원(5선 유성을)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자 비판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이상민 의원은 8일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해야만 국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상민 의원의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고수했다.지난해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하자 "민심을 우습게 알면 그렇게 된다"며 "국민이 민주당을 지지한 건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에 대한 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