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연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가운데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례대표' 포함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조승래 의원은 지난 11일 대전 현충원에 이어 15일 대전시의회와 대전시 기자실을 차례로 방문해 대전교도소 이전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했다.이장우 대전시장도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비 확보'에 방점을 두고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국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간담회를 추진하고 공약의 시정 접목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해 협의체는 조만간 구성될
○ 유성갑에서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협치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 내부에서부터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조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예를 들며 "그때 여당에서 부터 무너졌다, 의석수도 121석 이었다, 그런데 왜 탄핵이 됐냐? 내부에서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탄핵까지 언급.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유에 대해 며칠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대부분 언론과 평론가들은 런종섭 대파 디올 등 여러 가지 상황이 국힘 참패 원인으로 꼽지만 진짜 원인은 다른 곳에서 오래전부터 시작됐다.2022년 7월, 국민의힘 윤리위는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년 만이고 대선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 2개월, 그가 이끌었던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지 1개월 만이다.국민의힘은 이후부터 22대 총선에서 참패할 때까지
○ 22대 총선에서 모두 낙선한 대전지역 7명의 국힘 후보 중 일부는 정계은퇴를 시사한 것으로 알려져.지난해 초 대전으로 이사했던 동구 윤창현 의원은 최근 지인들에게 '상경한다'는 의사를 내비쳐 대전에서의 정치 활동은 접을 것으로 예상 돼.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또한 현업인 변호사 복귀를 알리는 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중에 다음 시당위원장을 맡을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유지곤 후보가 낙선인사 현수막을 내걸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해당 선거구 안의 동마다 현수막을 1개씩 게시할 수 있다. 유지곤 후보는 SNS를 통해 “장종태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혜와 경륜으로 서구민의 행복을 위해 힘껏 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는 축하의 말을 잊이 않았다.이어 “무소속 출마자로서 최선을 다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낙선인사를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장철민 시당위원장이 대전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장철민 위원장 등 22대 총선 당선인 7명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한 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정의를 택한 대전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장 위원장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대전 지역 7개 국회의원 선거와 재, 보궐선거까지 국민 승리 드라마를 시민 여러분께서 완성시켜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이어 "잊지 않겠다"며 "대전 시민의 선택은 위대했다, 대전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대전 선거구 7곳을 싹쓸이했다.민주당 후보들은 개표가 거의 마무리 되고 있는 11일 새벽 3시 14분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당선이 확정됐거나 당선이 유력하다.▲동구 개표율 99.56% 장철민 후보 64,282표로 당선 ▲중구 개표율 89.72% 박용갑 후보 58,164표로 당선 ▲대덕구 개표율 99.98% 박정현 후보 49,273표 당선 ▲서구갑 개표율 98.93% 장종태 후보 70,815표 당선 ▲서구을 개표율 88.66% 박범계 후보 56,679표 당선 ▲유성갑 개표율 86.55% 조승래 후보 50
제22대 총선 당선인 중 대전에 연고가 있는 후보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대전에서 당선된 정치인이 아닌 타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당선인 중에 대전에서 태어났거나 학교를 다녔거나 사회생활을 했거나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당선인을 알려주시면 다음 기사 작성 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010-2922-1672, msay27@naver.com미리 감사 드립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들이 투표 하루전 기자회견에서 한 표를 호소했는데 내용보다도 후보들의 표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양당 총선 후보들은 9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국민의힘 후보들 표정이 어두운 반면, 민주당 후보들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현장을 지켜본 취재진은 "후보들 표정에서 선거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민주당이 우세한 건 확실해 보인다"고 촌평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정확히 한 달 전 이야기지만 국민의힘 조수연 변호사는 서구갑 경선에서 승리하고 민주당은 경선에 참여하지 못 한 예비후보들이 탈당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서갑 지역에서 24년만에 보수 정당 소속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도 있겠다는 분위기가 충만했다.조수연 후보의 지역 평판도 나쁘지 않았다.'강성이지만 합리적'이라는 호평이 많았으며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진보 측 주장도 받아들일 줄 아는 보수 정치인이다.하지만 22대 총선 출마 후 밝혀진 과거 그의 SNS 발언은 보수가 아닌 '수구'에 가까웠다.조수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예측한 사전투표율이 실제 투표율과 정확히 일치해 '놀랍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사전투표율 목표를 31.3%, 총 투표율 목표를 71.3%로 발표했다.6일 오후 6시 30분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5, 6일 이틀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율 31.28%다.민주당이 목표한 수치와 0.02%차이고 반올림하면 정확히 31.3%다.민주당 예측이 정확히 들어맞음으로써 향후 총선 전망 등에서 민주당 예측 또는 예상평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한편, 전국 사전투표율 31.28%는 총선 사전투표 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맹공했다.조 대표는 6일 오전 11시 20분, 대전시 중구 우리들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혁신당을 범죄자 집단이라고 비판하는 한동훈 위원장에게 "김건희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수용한다고 선언하면 저희에게 '범죄자' 운운하는 얘기를 경청하겠다"고 역공했다.이어 한동훈 위원장이 '총선에서 지면 종북 세력이 나라를 장악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판세가 열세라를 것을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21세기 한국 국민 수준이 얼마나 높은데 여전히 빨갱이, 종북타령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최종투표율이 15.6%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선거인은 44,280,011명이며 사전투표자는 6,910,510명으로 15.61%의 투표율을 보였다.대전시의 경우 전체 유권자는 1,236,801명이며 사전투표에 참여한 시민은 181,300명으로 전국 수치보다 조금 낮은 14.66%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치로 그만큼 이번 선거에 유권자의 관심이 많다는 방증이다.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이처럼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3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염
○ 서구 선관위가 지난 달 27일 M 초등학교 식단표에 특정 정당 지지로 오해를 할만한 문구를 보낸 사건에 대해 행정조치인 '서면 경고'를 했다고.당시 식단표 문구가 알려지자 민주당 대전시당에서는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니 정확히 처리하라"고 지적.선관위에서는 관련 문구가 공직선거법에는 위반되지만 고의성이 없어보여 지난 4일 서면경고로 마무리 했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대전 중구에서 투표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재명 대표는 '대전에서 사전투표한 의미'에 대해 "대전은 연구도시다, 예산 삭감 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사"라며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정부 정책의 무지함 이런 것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총선 의석 전망'에 대해 "여당에서도 말씀하고 있는데 5, 60곳이 접전지다, 박빙의 승부가 날 수밖에 없다, 저희도 동감한다"며 "5, 60석의 향배에 따라서 국민의힘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과반수를 놓치는 상황도
민주당 총선 후보들이 오는 5일과 6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대전지역 총선 후보 7인과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허태정 전 시장은 3일 오후 2시, 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투표를 "사전투표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제동을 걸어야 4월 10일은 국민승리의 날, 축제의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5일 중구 평생학습교육관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고.특정 정당 대표의 대전 사전투표는 사상 처음으로 중구 지역은 '찐명'인 김제선 후보가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하는 지역.이 대표는 사전투표를 마친뒤 민주당 총선 후보들과 으능정이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세확산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져.
22대 총선 대전 중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은권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30일 부터 1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해 2일 방송한 여론조사에서 박용갑 후보는 48%, 이은권 후보는 39%의 지지도를 보였다.당선가능성은 조금 더 벌어져 박용갑 후보가 42%를 이은권 후보가 32% 나타냈으며 적극 투표층에서는 차이가 조금 줄어 박용갑 후보가 50%, 이은권 후보가 44%를 보였다.중구 지역에서 대통령 국정 평가에 대한 지지도는 긍정
사전투표일을 3일 남겨두고 대전 서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지역 관련 공약은 하나도 내 놓지 않고 야당 비판만 하고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한동훈 위원장은 2일 오후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은 오후 4시 경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유세를 펼쳤다.통상 선거 기간 중 당 대표가 지역을 방문할 경우 해당 지역에 대한 공약을 내 놓거나 후보들의 기존 공약에 대한 약속을 하는 게 관례인데도 한동훈 위원장은 유세 10분 동안 야당 비판에만 목소리를 높였다.국회세종의사당 공약에 대해서도 개헌이나 법률 제정 등 구체적인 대안없이 "
'기울어진 운동장'22대 총선 유성을 국민의힘 후보인 이상민 의원은 이번 총선을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하지만 그 기울어진 운동장은 누가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 누굴 탓하기도 어렵다.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쓴소리 못지않게 여당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질책을 서슴지 않았던 이상민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힘 후보가 됐기 때문이다.여러 가지 탈당의 변이 있었지만 '민주당 공천이 쉽지 않기 때문에' 탈당했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또한 '5선 의원'으로 유성을 유권자에 대한 믿음도 작용했을 법하다.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