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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관객의 가슴을 울린 따뜻한 감동 스토리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2008년 12월 04일 (목) 08:09:28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제공 cla1250@its.daejeon.kr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올 한해 재미와 감동이 검증된 작품을 선보이는 <명작연극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지난 2월, 연극 ‘염쟁이 유씨’를 시작으로 ‘늘근도둑 이야기’, ‘세일즈맨의 죽음’을 공연하였으며 시즌 마지막 작품으로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앙상블홀(3일간 4회)에서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공연. 특별히 5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배우 최주봉이 열연한다.

우리만화 2007하반기 수상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순정만화’ ‘바보’에 이은 순정만화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강풀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에 힘입어 20~30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강풀의 만화 중 최고라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만화와 연극은 서로 대비되는 부분이 많은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원작 만화가 품고 있는 의도를 연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함으로써 만화에서 연극으로의 탈바꿈은 성공적이었다.

유수의 대형뮤지컬들을 모두 제치고 판매순위 1위를 탈환하였으며, 공연기간 내내 연극부문 판매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였다.

평균 객석점유율 98% 달성, 4만 관객 동원이라는 소극장 연극으로써는 매우 경이로운 기록을 수립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초연 종료 후에도 끊임없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2008년 8월부터 장기 공연에 돌입하게 된다.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본 연극은 원작 그 이상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매우 탄탄한 원작의 극적 구조와 감성을 연극무대라는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잘 전달해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첫 공연 후 관객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관객들은 웃다가 울기를 반복하고, 공연이 끝나고 난 후 로비에는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는 커플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만화를 보고 너무 감동 받아서 연극을 보러 왔다. 연극은 만화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는 한 관객은 “원작이 너무 탄탄해서 연극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원작보다는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원작보다도 더욱 감동적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애편지를 읽으려 한글을 배우는 송씨 할머니, 송씨를 위해 그림편지를 그리는 김만석 할아버지의 사랑을 통해 황혼기의 가슴 설레는 사랑을, 치매에 걸린 아내를 먹이고 씻기고 보살피며 마지막 길까지 함께 떠나려는 장군봉 할아버지의 애틋한 부부애를 통해 '사랑보다 위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강풀의 손끝에서 나오는 어른들의 사랑이야기는 청춘 남녀의 그것보다 몇 백배 더 진한 감동을 전해 준다.

칠순 노인들의 이야기에 젊은 네티즌들이 울고 웃는 것은 단순히 재미있는 스토리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노년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누가 아닌 바로 우리자신의 이야기로 치환되어 우리 부모 세대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번져나가기 때문이다.

힘들게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노년층에 대한 이해 부족을 꼬집으며, 메마른 사회에 작은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인간적인 사회'를 갈구하는 강풀의 '바람'은 이렇듯 전염이 강한 '행복 바이러스'를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며 전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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