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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생존 말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제124주년 세계노동절대회 대전 조직위원회 발족’
2014년 04월 10일 (목) 16:30:18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민주노총대전본부와 대전민중의힘, 진보3당, 시민단체, 종교계 등 대전지역의 제민주진보진영이 제12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여 10일 대전시청 앞에서 세계노동절 대전조직위 발족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다시 한 번 연대의 깃발을 세우고 노동권기본권 쟁취, 민주주의 사수, 민영화와 연금개악 저지,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대식 민주노총대전본부장은 “박근혜 정부는 양극화로 치닫는 극단적 불평등을 축소하겠다면 경제민주화와 복지강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되었지만, 집권 1년도 안되어 서민들을 내팽개친 채 기업들을 업어주어야 한다”면서 “규제완화와 투자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는 등 상대적으로 복지 공약인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책임, 노인기초연금 20만원 지급, 무상보육 시행, 반값등록금 공약은 사과 한마디 없이 조용히 폐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부터 많은 국민의 저항에 부딪힌 철도를 비롯한 공공분문 민영화와 의료민영화는 국민의 70%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일방적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2년 대선에서 국가정보원 뿐 아니라 국방부, 국정홍보처, 안행부까지 나서서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음이 드러났고, 최근에도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지만, 여전히 박근혜 정권은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지 않고 국정원을 이용해 정권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

따라서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저항하면 바로 탄압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며 “박근혜 정부에 의해 헌법은 유린당하고 있고 민주주의를 철저히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지역 제진보민주진영은 2.25국민파업의 성과를 계승하여 제124주년 세계노동절을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을 결의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며 “오는 5월 1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대전역까지 거리행진을 통해 대전시민들과 직접만나 박근혜정권의 실정을 폭로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4.23~30일까지는 ‘이대로는 못살겠다! 함께살자! 2014 대전지역 차별철폐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1일 노동절은 모든 모동자의 노동절이다. 이 날은 전 세계노동자가 연대하고 투쟁하는 날이다”며 “우리는 박근혜정권 퇴진과 노동기본권 쟁취, 민영화/국민연금개악 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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