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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무장애 도시로 조성하자”
중증장애인 박정선 시의원 예비후보, 서구의장상 수상
2014년 04월 16일 (수) 11:23:55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4.20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조직위원회는 16일 대전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자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중증장애인 박정선 예비후보(서구6선거구, 노동당)는 투쟁발언에서 “‘장애인활동보조는 장애인의 삶을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이다”며, “장애인이 죽어나가는데도 개선할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등급제도 이러한 최소한의 생존제도마저 축소하기 위한 기준을 세워 놓은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여야당도 모두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우리 장애인들이 구걸할 생각은 전혀 없다. 나라 같지 않은 나라, 시민의 생존권마저 지켜주지도 못하는 이 나라를 바꾸기 위해 투쟁하고, 그래서 우리 손으로 쟁취해 낼 것”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따라서 “대전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무장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제9회 서구장애인 한마당잔치’에서 ‘서구의장상’을 수상한다. 박 후보는 대전여성장애인연대 이사로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여성 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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