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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급식비 지급, 방학중 생계대책 마련하라”
학교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박금자위원장 노숙단식농성돌입
2014년 11월 10일 (월) 15:10:25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금자, 아래 전국학비노조)은 10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급식비지급과 방학 중 임금지급을 촉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황우여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노숙농성에 들어갔다.

박금자위원장은 “2012년부터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3년 동안 단 2개 지역에서 일부 조항만 체결되었을 뿐, 전혀 진척이 없다”며 “학교비정규직 차별의 핵심인 급식비 수당 신설, 방학 중 생계 대책 마련, 장기근무가산금 상한 폐지와 3만원 호봉제 등에 대해서는 단 한 조항도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위원장은 “학교비정규직 3개 노조는 (조합원 약 6만 명) 학교비정규직의 차별해소와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11월 20일부터 전국의 1만개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교육기관에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 박금자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대표단은 교육부 정문 앞에서 무기한 노숙 단식농성을 시작한다”면서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학교 현장의 총파업 사태 해결 의지가 있다면, 우리의 면담 요구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교육재정 확충으로 비정규직 차별의 상징인 급식비, 방학 중 생계 보장 대책 마련,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 정규직의 50%수준인 3만원 호봉제 등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으로 ▲황우여 장관의 직접 약속한 급식비를 지급하라 ▲학교비정규직의 현대판 보릿고개, 방학중 생계대책 마련하라 ▲장기근속자에게 상처주는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을 폐지하라 ▲비정규직끼리 또 차별하지 말고, 전 직종 처우개선 수당 즉각 지급하라 ▲대통령 공약대로 학교부터 비정규직 철폐하라 ▲무상급식 대국민사기극 중단하고 교육재정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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