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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의 서대전역 경유는 반드시 확대하라”
권선택, ‘주민갈등은 국토부와 코레일의 무능때문’
2015년 02월 03일 (화) 17:34:35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를 확대하라...대전역 서광장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확대 대전시민 결의대회(공동대표 유병구, 정규순, 정성욱)가 3일 오후2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권선택 대전시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호남권과 충북, 대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은 결국 ‘호남고속철도’라는 대형 국책사업을 결정하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무능에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십여 년 동안 대책 마련 없이 수수방관했던 것도 역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다”면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해 발생한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 문제가 호남과 대전, 충북의 지역 간 갈등으로 확대되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정부는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계룡역과 논산역에 KTX가 서야한다”고 강조하고 “호남선 KTX를 지켜냅시다. 여러분의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뛰어 다니겠다”고 강변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은 “연간 300만명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가 필요하다는 객관적인 주장에도 지역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있다”면서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정책결정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대전역권을 이용하는 호남선 KTX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30%에 달한다”면서 “17조원의 적자에 허덕이는 코레일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라도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는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를 축소할 경우 대전시민을 포함한 서대전역권을 이용하는 KTX 이용객들은 대규모 불복종 운동에 돌입할 것”을 경고했다.

아울러 이들은 “호남과 충북에 요청한다.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는 호남과 충북, 수도권과 대전의 상생을 위한 방안이다”며 “더 이상 지역이기주의적인 주장으로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하지 않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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