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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대 불법 스포츠 토토 운영한 일당 검거
‘도박사이트 사무실을 해외로 이전하려다 덜미!’
2015년 02월 05일 (목) 10:16:01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등을 운영하여 31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스포츠토토 공식온라인 발매 사이트(www.betman.co.kr)와 유사한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http://www.i○○○-kon.com 등 5개)의 서버를 일본에 개설하고,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축구,농구,야구 등)의 승부결과를 예측하여 베팅케 하고, 그 적중 여부에 따라 당첨금을 지급하거나 환수하는 방법으로 600억 원 상당의 온라인 체육진흥투표권을 발행하여 31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사설 스포츠 토토 운영자 이 모씨(38세, 남)등 일당 14명을 입건하고, 그중 주범 이 모씨(38세,남)와 김 모씨(38세,남)를 구속( 국민체육진흥법 제48조 제3호, 제26조 제1항) 했다고 5일 밝혔다.

 

   
▲ 불법 스포츠토토사이트 운영조직도


이들은 서버는 일본에 설치하고 도메인을 수시 변경하였으며, 대포통장(50여개) 이용하여 충·환전하게 하고 일본 IP 사용 등 추적 회피하였으며, 약 1년 9개월 간 6회에 걸쳐 인천, 경기, 충남, 서울 등으로 사무실 이전 운영하는 등 단속 대비하였다.

또한 베팅금 상한은 100만 원(공식사이트는 10만 원)이나 사실상 실명 인증 절차가 없어 1인이 수개의 아이디를 생성하게 하여 무제한 베팅 가능하게 했으며, 당첨금 상한 금액은 최대 500만 원에 이른다.

또 회원 가입시 성인(실명) 인증 절차가 없고, 베팅금이 다액 500만 원 이상인 회원을 선별, VIP 회원 전용 사이트(회원 2600명) 운용하였다.

경찰청관계자는 “도박 사이트 사무실을 해외로 이전하기 위한 선발대 3명을 해외(마카오)로 출국시켜 도박장의 확장‧이전을 계획하던 중 체포하였다”며 “도박장의 중간관리자 김 모씨(38세,구속)는 광주광역시를 무대로 활동하던 폭력 조직 A파 조직원으로 범죄수익금으로 고급외제차를 운행하고, 해외 골프 여행을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은 “앞으로 해외로 달아난 A 모씨(28세, 남) 등 3명 추적하는 한편, 도박자에 대하여 금명간 소환 조사하는 등 온라인 도박행위자들을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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