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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차별이 공교육 붕괴의 원흉"
교육공무직본부, ‘영어와 스포츠강사를 무기계약직 전환하라’
2015년 06월 12일 (금) 19:14:37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이태이)는 6월12일 오후5시 세종정부청사 교육부앞에서 집회를 갖고 ‘영어회화전문강사와 스포츠강사 고용안정과 차별해소 투쟁대회’를 열었다.

이태의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지만 우리들의 이름은 강사”라며“이강사라는 이름은 세월이 지나도 경력이 쌓여도 임금동결과ㅣ각종수당, 밥값조차 제외되고, 심지어는 11개월 계약까지, 이 모든 차별은 강사라는 이름으로 노예처럼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살기위해 소복을 입고, 옥상에 올라가고, 차가운 바닥에서 눈을 붙이며, 최소한의 고용대책을 마련하라고 울부짖었는데, 그때마다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관료들의 무책임한 응답뿐이었다”고 성토했다.

따라서 “더 이상 교육부는 공교육현장에서 7년 동안 고생한 우리들을 부정하지 말고, 재교육, 재시험 등을 매년강요하며 비참한 현실로 강요하지 말라”면서 “비정규직 양산의 근원지인 교육부는 결단하여 영어회화전문강사와 스포츠강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이혜련 전문강사지부장은 “강사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 학교현장에 고용하지 말기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학교현장에서 교육자가 ▲1기에서 7년차경력직에게 8개월 재계약 ▲09년부터 영어교육전문가를 선출하고 4년이 지나고 자격시험치고 1년계약직 등으로 현재까지 왔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또 “나는 교육자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그러나, 교육부와 교육청이 서로 핑퐁게임을 하면서 책임 떠넘기기를 반복하면서, ‘교육은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돈이 먼저’라고 가르치는 교육관료와 싸우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박정숙 충북스포츠분과 대표는 “09년에 출발한 스포츠강사는 10계월계약, 11개월계약을 하여 모든 수당에서 제외된다. 체육을 전공한 우리들에게 교사와 공동으로 보조 수업을 강요한다”며 “그동안 학교체육교사는 아나공? 공하나 던져주고 수업했단다. 우리들은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고, 제대로 스포츠가 무엇인지를 같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땀 흘려 일하는 스포츠 강사들의 신성한 노동을 예산과 정책으로 농락하고 , 현장에서 교장과 장학사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차별은 교육현장에서 사라져야할 것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교육부는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스포츠강사를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라 ▲임금인상률 적용과 각종수당 차별을 철폐하라 ▲ 고용안정대책마련을 위해 성실히 교섭하라고 요구했다.

   
아이 챙기느라, 투쟁구호외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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