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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황당한' 거짓말
남재두 회장 부인에게 월급 주지 않았다고 발뺌
2016년 06월 20일 (월) 12:48:0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주)대전일보사는 지난 19일 <대전뉴스>에 이메일로 보내온 내용증명을 통해 <대전뉴스>의 '대전일보, 회장 부인에게 월급 지급'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며 삭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대전뉴스>의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대전일보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특히 대전일보의 주장은 스스로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일보는 내용증명을 통해 소00씨에게 월급을 일체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전뉴스>에서 확보한 대전일보의 입출금거래내역에 따르면 소00씨는 대전일보로 부터 900만 원이 넘는 월급을 지급받았다.

또한 대전일보는 내용증명에서 소00씨에게 월급을 주진 않았지만 회장을 비롯한 일부 임직원의 급여는 현재 배우자 명의의 통장으로 이체되고 있다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쳤다.

대전일보의 주장은 마치 대전일보가 대한민국의 법위에 군림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대전일보 사측과 남재두 회장 측은 '왜 남재두 회장의 월급을 부인 명의로 지급했는지'와 '남재두 회장에게 지급된 월급은 따로 없었는지' 등을 사실대로 먼저 밝히는 게 순서다.

대전일보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는 현행법 위반이다. 이에 대해서는 법조인과 세무 관계자 모두 '문제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하고 있다.

더군다나 안타깝게도 '소00씨에게 월급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대전일보의 주장은 한마디로 거짓말이다.

<대전뉴스>는 대전일보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대전뉴스>에서 확보한 대전일보의 입출금거래내역을 공개키로 결정했다.

대전일보 입출금거래내역에는 남재두 회장의 부인인 소00씨를 비롯 당시 회사의 주요 간부들의 월급 내역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편, 언론노조 대전일보 지부는 대전일보 사측에 <대전뉴스>기사에 대해 20일까지 해명할 것을 요청하고 답변이 없으면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역의 언론관련 시민단체인 '대전충남민언련'에서는 대전일보 사측의 해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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