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12.4 금 11:08
> 뉴스 > 정치
     
대전시의회 3번째 약속, 지켜질까?
시의회 지하주차장 의원 전용 주차장 운영 전면 폐지
2016년 07월 25일 (월) 11:20:37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의회가 결국 손을 들었다.

대전시의회 김종천 운영위원장은 25일 오전, '김경훈 의장과 협의해 운영위원회에서 결정, (시의원 전용 주차장 운영을) 전면폐지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알려왔다.

대전시의회는 최근 대전시의회 지하 주차장에 시의원 전용 주차공간을 운영하다 시의회 내부를 포함한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하지만 대전시의회의 '시의원 전용 주차공간 폐지' 약속은 최근 들어 3번째로 약속이 지켜질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 2014년 7월, 7대 의회 출범 뒤 김인식 의장은 의원들이 특권적으로 이용해 왔던 지하 주차장을 절대 이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이후 2년간 몇 몇 의원을 제외하곤 김인식 의장의 결정대로 의회주차장은 '열린 주차장'으로 이용됐지만 7대 의회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없던 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11월에도 대전시의원의 주차 특권을 비판하는 <대전뉴스>의 기사에 호응한 당시 곽영교 의장이 시의원 전용 주차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이후에도 흐지부지 된 전례가 있다.

대전시의회의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에서는 즉각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다시는 이런 논란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사무처장은 "당연히 취소해야 할 일을 한 것이며 불필요한 논란을 대전시의회가 자초한 것"이라며 "여론을 수렴해 바로 반영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창기 사무처장은 "앞으로 대전시의회는 시민의 상식적 수준을 벗어난 의정활동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전에도 같은 약속이 있었는데 의장이 바뀌면서 쉽게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면 앞으로 이런 논란이 다시는 없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전시의회 정책이 의장에 따라 갈지자 행보를 보인다면 의회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시민의 공감대 속에 정책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msn
     관련기사
· 대전시의회, 의원 전용주차장 '부활'· "시민들로부터 불신 받는 의회"
김기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전뉴스(http://www.daejeo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황인호 동구청장, '배째라식' 반발
황인호 동구청장, 부적절 회식 논란
황인호ㆍ황종성, '거짓말' 논란
대전시 코로나19, 13명 추가 확진
대전시 코로나19, 밤사이 8명 확진
참여연대, 황인호 청장 비판
○ 토론회 출석으로 날아간 '행감 우...
대전시, '11년 前 과천' 배워야
대전시 코로나19, 9명 추가 확진
"행정수도 공론화, 시민이 앞장"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524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3(둔산동) 현대아이텔 1412호 | Tel 010-2922-167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대전아00032 | 등록일자 : 2008. 8. 19 | 편집·발행인 김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주영
제보 msay27@naver.com Copyright 2008 대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jeo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