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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 '닭 쫓던 개'
2016년 08월 17일 (수) 13:25:1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 권선택 대전시장이 자신의 공약 중 하나인 인사청문간담회를 폐지하지 않고 계속하겠다고 밝히자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이 머쓱해졌다고.

김경훈 의원은 권선택 대전시장이 인사청문간담회 존폐를 두고 고민을 하자 개인 자격으로 '폐지'를 건의했다는 것. 하지만 김경훈 의원을 뺀 나머지 대전시의회 의원들 전체는 '유지' 또는 '개선' 의사를 밝혀 시의회 내부에서도 논란이 됐다는 후문.

익명을 요구한 A 의원은 "김 의원이 권선택 시장의 최측근인건 잘 알지만 시민을 대표하는 대전시의회 의장이라는 것을 망각한 거 같다, 청문회 폐지 건의로 대전시의회의 위상을 격하시켰다는 점만은 분명하다"고 일침.

결국 김경훈 의원은 권선택 시장에게만 잘 보이려다 자신의 뜻도 관철시키지 못하고 시의회 모양새만 우습게됐다는 게 대전시의회 의원 다수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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