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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연구연 감사는 어디서?
세종시는 감사 포기.. 대전시 기획관실 1차 유력
2017년 04월 17일 (월) 14:02:0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유재일, 이하 대세연)에 대한 감사는 결국 대전시에서 하기로 결정됐다.

그동안 대세연에 대한 감사는 기획관이 대세연 감사인 세종시에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세종시에서 최종적으로 대전시에서 감사를 하는 게 맞다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대전시 고위관계자는 17일 오후 "처음에는 세종시에서 감사를 하자는 얘기가 양 기획관실에서 양해가 됐는데 최근 세종시에서 '대전시 감사관실에서 특별 감사를 하는 게 좋겠다'라는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감사관실에서는 '감사관실에서는 최후에 나섰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놔 기획관실에서 (감사가)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는 산하기관장의 고유 권한인데 이 부분을 기획관실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본 뒤 가능하다면 시장에게 보고하고 결심을 받아야 한다"며 "시장에게도 구두로 1차 보고가 됐고 대세연 원장도 보고드린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시장이 감사관실에서 감사하라고 지시할 수도 있고 기획관실에서 먼저 해 보라고 할 수도 있다"며 "결정되는 데로 움직이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2월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담합으로 읽혀질 만한 정황이 포착 돼 파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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