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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식 행사 지양해야"
대전시 개최 한마음체육대회 추진에 불만 여전
2017년 05월 11일 (목) 10:38:2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에서 해마다 5월에 개최하는 한마음체육대회에 대한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지난 4월 한마음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대전시 투자기관에 참석을 독려했으나 노조의 반발로 투자기관 참석은 자율에 맡겨진 상태다.

하지만 아직도 투자기관 직원들은 "비노조원 간부급이 참석하면 직원들은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며 "노조원은 참석 안 한다고하지만 비노조원들은 들러리를 서야하는 입장"이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대전시청 참석 공무원 1,979명이 14개 팀별로 구입한 단체복에 대한 지적도 쏟아졌다.

장 당 25,000원 총 5천만 원의 예산으로 구입한 단체복에 대해 시청 공무원들은 "시절이 어느 시절인데 이렇게 꼭 단체로 구입해서 입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차라리 복지비로 배정해주면 다른 곳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1회성 단체복이 아니다, 팀별로 자율적으로 구입했으며 개별적으로는 이 가격에 구입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대전시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대투노협) 관계자는 "한마디로 보여주기식 행사는 지양해야한다"며 "작년에도 참석했었지만 대다수 참석 공무원들이 불만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실질적인 소통이 되려면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에 방점을 두지 말아야 한다"며 "양측의 대화를 위한 기본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한마음체육대회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한마음체육대회는 오는 13일 오전 9시, 대덕구 신탄진 정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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