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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 '황우석 그림자'
줄기세포 연구 당시 팀장이 얼룩삽살개 복제
2017년 05월 23일 (화) 07:56:0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동물원 제공.

 

대한민국을 전 세계적 망신거리로 만들었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그 황우석 박사의 연구팀 팀장이 얼룩삽살개 복제에 성공했으나 논란이 될 전망이다.

대전동물원은 충남대 김민규 교수 팀이 그림 속에 존재하던 얼룩 삽살개를 체세포 복제방식으로 300여년 만에 완벽하게 복제에 성공했으며 복제 견을 오월드에서 24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번 복제를 주도한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김민규 교수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당시 핵심 멤버로 참여했으며 같은 이유로 지난 2007년 서울대 신규 교수 임용에서 탈락한 사실이 있다는 점.

김 교수의 얼룩삽살개 복제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좌제 적용은 안 된다'는 의견에서부터 '연구 윤리에 대한 최소한의 경각심을 후배 과학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당시 팀원들의 활동에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민규 교수는 22일 오전 "저는 당시 개복제를 했고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됐던 복제개) 스너피는 진실로 나왔다, (이번 연구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민규 교수는 삽살개 관련 단체와 얼룩삽살개 복제 연구를 진행했으며 오월드에서는 단순하게 복제 과정을 설명하고 단순하게 기증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황우석 박사는 지난 2013년에도 대전시 최고위 인사들과 만나 대전동물원의 늑대개 복제에 관심을 보였다.

당시 황우석 박사의 러시아 맘모스 복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황 박사가 대전동물원의 늑대 종 복원에 관심을 보이자 지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게 사실이다.

황우석 박사가 대전을 방문했던 2003년 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로 당시 황 박사의 대전고 동문들은 '황우석 박사가 박근혜 당선자와 손을 잡고 다닐 정도로 친분이 있다'며 정치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김민규 박사는 "이번 연구는 황우석 박사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황우석 박사의 관심 표명에 이어 그의 팀에서 핵심역할을 했던 김민규 교수가 대전동물원과 인연을 맺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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