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0.20 금 16:47
> 뉴스 > 행정
     
트램시범노선 추진, 문제없나?
문재인 대통령 수도권 공약에 포함.. 대전시 포기?
2017년 05월 29일 (월) 13:37:2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무가선트램 시범사업을 수도권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더불어민주당 공약집.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트램시범노선 착공 연기와 관련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면서 트램시범노선이 제대로 추진 될 수 있는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박수범 청장은 29일 오전, 트램시범노선 구축 연기와 관련 권선택 대전시장을 만나 설명을 들었으며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전뉴스>에서 확보한 자료와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대전시에서 추진을 약속한 트램시범노선 사업은 정상적 추진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지방분권 강화 및 균형발전' 부분 공약에서 '무가선 트램을 수도권에서 시범 도입 추진하고 단계적 확대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무가선트램이란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트램시범노선'과 같은 사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민주당 공약으로 알고 있지만 추진 부서(국토부)에서 검토하면 수도권으로 한정하냐, 전국으로 확대하냐도 검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 트램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공모 사업으로 진행될 경우 대전시도 뛰어들겠다는 뜻으로 읽히지만 트램 선도도시를 자처하며 트램 건설에 가장 적극적인 자치단체가 대전시라는 걸 감안한다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또한 시청 일각에서는 '대전시에서 트램시범노선 추진을 포기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 측이 무가선 트램을 수도권으로 한정해 공약을 넣은 것'이라며 대전시 해명은 순서가 바뀐 것이라고 지적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천만다행으로 대전시 약속대로 트램시범노선 사업이 '1년 늦게'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대전시가 입게 될 피해는 막중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단 기존 약속처럼 유성구 트램시범노선을 국비로 유치할 경우 100% 정부 예산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운영기간동안 운영비 또한 100% 정부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국비사업은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운행'도 보장 받을 수 있지만 대전시 시비로 추진할 경우 트램시범노선은 '도시철도2호선'에 편입 돼 60%의 예산 지원에 그친다.

일부에서는 이와 관련 대전시에서 '2호선계획 승인'과 트램시범노선 사업 포기를 맞바꾼 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트램시범노선 착공 연기와 관련 "대덕구보다는 유성구가 문제"라며 우려를 표시했으나 유성구에서는 당분간 입장 표명 없이 '관망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msn
     관련기사
· 트램 시범노선, 최소 1년 늦춰져· 박수범 청장, "우린 별 문제없다"
김기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전뉴스(http://www.daejeo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MBG 사업, 빈 독에 물 붓기
계속되는 MBG의 '말 바꾸기'
○ 적폐청산위원회 원조는 염홍철
○ 부모라도 대전에 있는 사람?
○ 공직선거법 안 지키는 대법원
대전시티즌, 옥녀봉 구장 왜 포기?
○ 김원배 전 총장, 방문진 이사 '...
MBG 임동표 회장, 거듭 '말 바꾸...
'너무나 뻔한' 시티즌 발전 토론회
"대전시민 휴식처 월평공원 지킬 것"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524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3(둔산동) 현대아이텔 1007호 | Tel 010-2922-167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대전아00032 | 등록일자 : 2008. 8. 19 | 편집·발행인 김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주영
제보 msay27@naver.com Copyright 2008 대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jeo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