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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문화원장, 관련단체 단원 성추행
전화로 불러내 자동차 안에서 추행.. '고의적'
2017년 06월 14일 (수) 15:33:2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 A문화원장이 문화원 관련단체 단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A문화원 B원장은 지난해 11월 말, A문화원 관련단체 관계자 C씨를 전화로 불러내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안으려고 하며 뽀뽀를 하자고 하는 등 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계 관계자는 "피해자 C씨는 자신이 속한 단체가 피해를 볼 까 두렵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것조차 무서워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최근 대전성폭력상담소의 상담을 받고 용기를 내 5월 말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C씨가 속한 단체는 대전문화재단으로 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며 A문화원 B원장은 문화단체연합회장과 대전문화재단 이사도 겸직하고 있어 문화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문화계 관계자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전화로 불러내 승용차 안에서 그런 행위를 했다는 것은 고의성이 짙어 보인다, 반드시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수사기관과 대전시의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다.

B원장은 현재 출근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전화연락도 되지 않는 상태며 B원장이 이사로 재직 중인 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표는 "상황을 파악한 뒤 대책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가 속한 단체 관계자는 "최근 경찰에서 B원장에 대해 출석을 통지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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