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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마이웨이'
롯데그룹 관계자 사업 재추진 의지 표명.. 양측 의견 팽팽
2017년 06월 27일 (화) 17:50:3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과 관련 재공모 절차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27일 오후 3시 30분 시장실에서 면담을 가졌으나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다만, 롯데의 소송 포기를 조건으로 한 재공모 여지는 남겨두게 됐다.

롯데 고위관계자는 권선택 시장에게 기준금리 상승 터미널매출 악화 소송으로 인한 금융사 이탈 등을 이유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한 뒤 "저희는 언제든지 다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다시 우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성이 있어야 하지 않냐"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사업성이 있다면 참여하겠다? 그동안 접촉을 해보지 그랬냐, (롯데 컨소시엄에서) 조건을 제시 안 하고 금융사가 빠져 이 사태가 온 것 아니냐"고 귀책사유가 롯데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권 시장은 롯데 관계자들에게 "대전 사업에 관심 좀 가져달라, 롯데가 대전에 벌여놓은 사업이 있지만 하나도 된 게 없다"며 "해지 전에 (롯데에서 노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권 시장은 롯데 관계자들에게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 롯데에서 지역에 대해 애정도 가져주시고 저희들은 책임자로서 이것을 어떻게 풀어낼 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계약 해지에 따른 소송 등으로 사업을 지연시키지 말아달라는 뜻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특히 권 시장은 롯데 관계자가 "도시공사랑 검토하겠다"고 거듭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히자 "절차가 됐다, 법적으로 진행됐다, 해지 됐고 재량이 별로 없다"며 재협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대전시 관계자는 권선택 시장과 롯데와의 간담회가 끝난 뒤 "대전시는 재공모 이외의 다른 방법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핵심은 계약은 해지됐고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재공모를 추진한다"고 대전시 공식 입장을 내 놓았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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