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0.24 화 14:23
> 뉴스 > 사회
     
롯데컨소시움, 법적 다툼 예고
계약해지는 인정.. 재공모 참여 여부는 '여지'
2017년 07월 03일 (월) 15:50:5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도시공사로 부터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해지를 통보받은 롯데컨소시엄이 협약이행보증금 몰수와 관련해 소송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롯데컨소시엄 관계자는 대전도시공사에서 통보한 사업 해지에 대해서는 "일방적이지만 발주처(대전도시공사)의 권한"이라며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컨소시엄 중 금융권에서 빠져 출자자 구성이 바뀌었기 때문에 일방적 해지는 발주처인 대전도시공사의 권한이라는 것이다.

이에 앞서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달 20일, 대전도시공사와 롯데컨소시엄간 사업협약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예치한 50억 원의 협약이행보증금을 청구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자체 판단에 따라 대전도시공사에 50억 원을 입금한 뒤 롯데컨소시엄에 구상권을 청구하거나 입금을 미루고 대전도시공사에 소송을 요구할 수 있다.

협약이행보증금 50억 원은 컨소시엄 구성 비율에 따라 롯데가 35억 언, 계룡이 15억 원을 분담한다.

롯데컨소시엄 관계자는 지난 2일, "보증보험에서 지급을 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면 법적 다툼이 생길 것"이라며 "법원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적 다툼이 시작되면 롯데컨소시엄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했던 부분들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롯데컨소시엄은 지산디앤씨컨소시엄에서 대전도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일 때 대전도시공사의 요청으로 '보조참가'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법률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린벨트 해제가 원활히 추진되지 않자 국토부를 통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할 도면도 롯데컨소시엄에서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에서는 유성복합터미널의 원활한 재추진을 위해 롯데컨소시엄과의 법적 다툼이 빨리 해소되길 원하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대전시 관계자는 '사견'을 전제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재공모를 통해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행보증금에 대한 소송은 이해가 되지만 1심 판결에 서로 승복해 빨리 결론을 지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양측의 소송과 별개로 롯데컨소시엄의 재공모 참여여부도 관심사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롯데컨소시엄의 재공모 자격 여부와 관련 "앞으로 공모지침서를 만들며 생각해 볼 문제"라고 밝혔으며 롯데컨소시엄 관계자 또한 "새로운 조건을 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말을 아꼈다.

대전시의 유성복합터미널 재공모 문제가 롯데컨소시엄과의 법적 다툼이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순항할 수 있을 지 지켜볼 대목이다.
msn
     관련기사
·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무산 '후폭풍'· "모든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
· 이상민 중재, 권 시장의 선택은?· 대전시ㆍ롯데, 재협상 타진
·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마이웨이'· ○ 허태정 유성구청장, 위화도 회군?
· 대전시, 롯데와 분쟁만 남겨둬
김기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전뉴스(http://www.daejeo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MBG 임동표 회장, 거듭 '말 바꾸...
시민인권센터, 자중지란
대전시티즌, 옥녀봉 구장 왜 포기?
○ 전득배 전 사장, 가처분신청 포기
금감원에 MBG 유사수신 제보
○ 김원배 전 총장, 방문진 이사 '...
○ 대전시티즌 사장, '색깔' 있어야
대전MBC 사측, 재심 포기
불법주정차, 강력 단속해야
○ 대전시티즌 유소년팀 연습 문제없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524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3(둔산동) 현대아이텔 1007호 | Tel 010-2922-167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대전아00032 | 등록일자 : 2008. 8. 19 | 편집·발행인 김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주영
제보 msay27@naver.com Copyright 2008 대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jeo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