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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의원, 항소심 500만 원 구형
정갑생 변호사 "청렴과 비전 가졌다" 선처 호소
2017년 08월 28일 (월) 17:42:5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에게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대전고등법원 302호 법정에서 열린 28일 오후 3시에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이 사건의 당원 단합대회는 피고인(박찬우 의원)의 인지도와 지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1심과 같은 이유를 밝혔다.

1심에서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으나 검찰은 1심 구형대로 다시 500만 원을 구형 한 것이다.

변호에 나선 정갑생 변호사는 "피고인은 선거기간동안 이 사건 때문에 매우 힘든 선거운동을 했다, 경선 경쟁자와 민주당 후보들로부터 네가티브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갑생 변호사는 "박찬우 피고인은 청렴함과 비전, 경력 기대 등 때문에 지난 선거에서 차순위자보다 10% 이상 차이가 났다"며 "수십억 원을 들여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해야하는지 회의적"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항소심 선고공판은 9월 18일 오후 2시 대전고등법원 302호 법정에서 열리며 항소심에서도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고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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