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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헌법에 명문화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청와대ㆍ국회 이전도 합의
2017년 09월 16일 (토) 16:00:5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충북 오송에서 개최된 '충청권 행정협의회 정례회의 공동합의문'에는 충청권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총 8가지 합의사항이 포함됐다.

각 지역 현안이 망라된 합의문에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시정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참석자에 따르면 합의문에 담지 않은 합의도 있었는데 바로 청와대와 국회 이전을 포함한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열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즉 제2국무회의에도 보고해 건의문이 채택되도록 노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행정수도을 추진중인 시민단체에서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세종참여자시시민연대 김수현 사무처장은 "충청권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개헌을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합의한 것은 개헌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충청권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진일보한 합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사무처장은 "특히 행정수도 개헌을 위해서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중요한 만큼, 정부가  행정수도 개헌의 절박성을 공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사무처장은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해 청와대와 국회 이전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것은 진일보한 합의로 평가할 수 있다"며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4개 시도지사의 충청권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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