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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 장외 주식거래, 가능한가?
임동표 "계약 체결".. KEB하나은행 "말할 수 없다"
2017년 09월 19일 (화) 16:04:2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임동표 MBG 회장이 오는 11월까지 장외 주식거래를 위한 통일주 발행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MBG 본사 회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목표 주가를 3, 4만 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1월에 장외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을지 여부와 시작 주가가 3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증권전문가는 10만 원 까지도 가능하다는 게 임동표 회장의 설명인데 결국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MBG에서는 투자자들이 요구할 경우 제품 대신 주식을 주며 투자자가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올 경우 10%+의 커미션을 준다고 확인했다.

MBG에서는 그동안 주식 상장과 관련 수차례 말을 바꿨다. 당초 나스닥에 상장하겠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가 최근에는 국내 장외주식 상장으로 말을 바꾼 것이다.

이에 대해 임동표 회장은 "2020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했는데 요즘 방향을 틀었다"며 "주식이 꼭 나스닥에만 있는 게 아니고 국내에서도 (MBG 추진) 아이템으로 주식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MBG가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주식매수권(?)은 액면가가 500 원이다. 전체 주식물량은 1,980만주로 이중 유상으로 400만 주, 무상으로 500만 주가 투자자들 손에 쥐어졌다.

특히 무상으로 나눠 준 500만 주는 회사에 우호적인 인사들과 투자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전달 된 것으로 보인다.

임동표 회장은 11월 장외 주식거래를 목표로 '한국인베스트먼트'에서 업무를 대행해 하나은행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하림 계열사로 장외주식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충남일보 전강현 편집국장은 '대한인베스트먼트'라고 대행업체를 정정했다.

결국 대한인베스트먼트에서 통일주 발행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밝힌 KEB하나은행에서는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이라 말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

한편, 임동표 회장이 밝힌 총 투자자는 1,300명 내외로 이들이 어떤 투자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는 조만간 나올 경찰 수사결과와 통일주 발행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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